우리학교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특별 국외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국외봉사는 기존에 동남아시아만 진행하던 것에서 아프리카 및 중남미로 확대하여 실시했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을 주제로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4개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4개 국외봉사팀은 작년 12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각 나라별로 13일에서 15일 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각 나라별로 학생 32명, 교수 1명, 직원 2명이 참여했으며, 화장실·강당 증축 및 토목 공사, 합창·사물놀이·K-pop·부채춤·태권도 시범, 한국어·미술·전통놀이 가르치기 및 학생들의 학용품 기부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은 “우리학교가 은혜를 아는 학교이고 학생들이 은혜를 갚기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카리타스 봉사센터에서 주최한 국외봉사 프로그램에는 1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 6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8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4천7백종을 검토하여 총류, 철학·심리·윤리학, 종교 등 10개 분야에 대해 총 3백20종을 선정했다. 이 중 우리학교 교수 저서는 총류 부문에 김병선(언론영상학) 교수의 ‘미디어 철학과 역사’, 철학·심리·윤리학 부문에 권상우(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의 ‘유학의 소통과 융합: ‘화이부동’의 현대적 해석’, 사회과학 부문에 김택수(경찰법학과) 교수의 ‘프랑스 수사·예심제도의 이해’, 순수과학 부문에 김인선(생명과학) 교수의 ‘생물과 독’, 기술과학 부문에 고병철(컴퓨터공학) 교수의 ‘영상처리 기반의 인공지능 입문’, 언어 부문에 이선희(중국어문학) 교수의 ‘중국어와 문화 교류’ 6종이다. 특히 김병선 교수, 김택수 교수, 김인선 교수의 저서 3종은 교내 출판부에서 발행한 도서이다. 이는 수도권 10개 대학 출판부 및 지역소재 국립대 6개 대학 출판부를 제외하면 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우리학교가 유일하게 3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미디어 철학과 역사’를 저술한 김병선 교
2019년 1학기부터 원격수업의 시험방식이 변경된다. 기존에 온라인을 통해 중간 및 기말 시험이 치뤄지던 방식에서 강의실에 출석해 지필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바뀐다.이는 작년 10월 교육부가 일반대학의 원격수업에 대해 기존의 사이버대학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면서 생긴 변화이며, 전국의 모든 일반대학에서 운영하는 원격수업에 동일하게 적용된다.이외에도 원격수업 과목 수를 제한하고 강의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별도의 활동을 함께하는 등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변화가 생겼다. 또한 2020학년도부터는 대리출석을 방지하기 위한 본인 인증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교수학습개발센터 김정현 선생은 이같은 변화에 대해 “학교와 학생, 교수 모두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RUCK(한국지역연합대학) 등 타대학 원격수업 교과목일 경우, 우리대학 강의실에서 중간 및 기말시험을 진행하며 시험은 수업일수 8주차, 16주차 토요일에 치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시험일정은 교수학습지원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18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이 동산도서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도서관, 내 마음의 책 처방소’를 주제로 개최돼 ‘근로학생을 이겨라!’, ‘작가 초청 강연’, ‘독서퀴즈대회’, ‘도서관 속 작은 약방’, ‘추억의 엽서’, ‘책 제목 이름 삼행시 짓기’ 등, 모두 18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권영화 상영회’, ‘고문헌 전시회’ 등의 강연 및 전시 행사도 열렸으며, 학생 3천8백여명이 참가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독서퀴즈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황혜영(영어교육·4) 씨는 “4학년 마지막 행사라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 중간에 포기할까도 했으나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에 끝까지 노력했다.”며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놀랐고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모범 이용자 단행본 대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은지(경영학·3) 씨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느낄 수 있는 온기를 책을 읽으면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재룡(학술정보지원팀) 선생은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지금, 혹시라도 힘든 일이 생긴다면 도서관에서 위안을 받아 가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잠깐 흥미만 느끼고 잠깐 즐기다
‘영남 지역 고을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한 한국학연구원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3일 의양관 207호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우리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의 일환으로,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고을 단위로 역사적 변천을 추적하고 공간 구조의 복원을 시도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박성현(사학) 교수가 ‘신라 문소군(聞韶郡), 송선군(崇善郡)의 구조와 군현 편성원리’, 김일수(경운대·인문창의) 교수가 ‘일제강점기 경북지역 행정구역 변동의 역사적 의미’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한기문(경북대·사학) 교수의 ‘고려시대 경산부(京山府)의 성립과 변천’, 박종진(숙명여대·역사문화학) 교수의 ‘고려시기 ‘울주지역’의 성립과 지리적 범위’, 김백철(사학) 교수의 ‘조선시대 상주의 통치구조와 중층적 위상’, 김현종(한국학대학원·박사과정) 씨의 ‘역사지리정보시스템(HGIS)을 이용한 조선시대 교통로 복원: 대구부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어 김성우(대구한의대·글로벌관광학)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여러 전문가들과 같이 생각하고 공부하며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우리학교 영암관 및 스미스관 내 강의실과 로비에서 ‘제3회 코어취업주간’이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인문MICE캡스톤디자인’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이번 행사를 직접 조사, 기획, 실천하여 실용적 창의인문인재, 인문기반 문제해결형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배양 및 인문학을 기초로 다양한 코어사업과의 융합을 연계하여 일반 학생들에게 생소하고 다양한 분야를 소개시켜주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김교승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본부장의 ‘글로벌 및 신흥시장 개척분야’, 금진혁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사무국장의 ‘지역 벤처기업 현항’, 배성혁 대동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의 ‘문화재 조사기관’, 금경화 제이엠커리어 대구지사 지사장의 ‘기업컨설팅 전문가’, 박재영 친절한박세무사사무실 대표세무사의 ‘경영학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김선완 대구경북언론인협회 사무총장의 ‘언론사’, 윤형석 엑스코 총무팀장의 ‘전시컨벤션센터’, 이재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단장의 ‘ICT’, 장호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차장의 ‘기계자동차’ 취업특강이 진행됐다. 더불어 해외취업 특강, 이미지메이킹 특강, 퍼스널컬러 컨설팅, 취업사진 찍기 등 다양한 취
지난 11월 27일에 실시된 제56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기호1번 한대규(공중보건학·3) 씨가 총학생회장, 이재민(국제통상학·3) 씨가 총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전체 유권자 1만9천9백12명 중 1만1천5백4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표 8천8백58표(76.7%), 반대표 2천2백68표(19.6%), 무효표 4백16표(3.6%)를 얻어 당선이 확정되었다. 투표율은 57.96%로 작년에 치러진 제55대 총학생회 선거의 투표율인 59.4%에 비해 1.44% 하락락 하였다. 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31명과 1번 후보측 개표 참관인 10명, KMBS 교육방송국 국원 2명, 본사 기자 1명이 참관한 가운데 오후 11시경 체육대학 B116호 웰니스관에서 진행됐다. 제56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한대규 씨는 “소중한 한 표에 보답하기 위해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후보한 순간부터 투표하는 날까지 매일 학우님들을 만나 대화하며 느꼈던 감정들과 지금 가지고 있는 초심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같은 날 진행된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사범대학에 김태양(영어교육·2) 씨, 경영대학에
‘2018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동천관에서 지난 11월 23, 24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시 기초로: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를 주제로, 세계화된 지식기반경제 및 기술변혁의 시대에 오늘날의 대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교양기초교육의 장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3백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56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자유학예교육의 최근 경향과 주요 쟁점들을 다루었다. 박경하 전국대학교교양교육협의회장은 “질문이 없는 강의식 대학 교육에서 글로벌 시대 문화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루는 교양 교육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사회를 맡은 박일우(Tabula Rasa college·교수) 한국교양교육학회 부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로 국내 고등교육에서 자유학예교육 모델에 입각한 교양기초교육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또한 우리나라 주도로 동북아시아 교양기초교육 협의체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산도서관이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고문헌으로 만나는 세종’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벽오고문헌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열렸으며,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전시 자료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1418년에 즉위한 세종대왕의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전시회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세종대왕 관련 고문헌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전시 자료는 ‘용비어천가’를 비롯해 유일하게 현존하는 세종대왕의 필적을 판각해 간행된 ‘전의이씨족보’, 세종대왕의 가계가 수록된 ‘선원계보기략’ 등 세종대왕에 대한 다양한 자료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최경훈(학술정보서비스팀) 선생은 “이번 특별전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질서 있게 관람하고, 외부에서 보러 와주신 분들도 많아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외부인들에게 알릴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특별전을 꾸준히 열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은 왕실 한글 편지첩인 ‘신한첩’ 등 국가문화재 21종 93책을 포함하여 고문헌 7만8천여 점을
지난 11월 21일 의양관 118호에서 송선실 명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경문 총무팀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성경봉독·기도, 약전낭독, 신일희 총장의 명명사, 이병찬(경영학) 명예교수의 감사인사, 축도, 광고, 폐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송선실은 1974년 우리학교에 부임해 2013년 정년퇴임 때까지 39년을 봉직한 이병찬 교수가 남긴 업적을 기념하고 후학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병찬 명예교수는 봉직기간 동안 재무처장,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학교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경영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경영과학회, 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데 공헌하였다. 신일희 총장은 “송선 이병찬 교수는 여러 각도에서 계명정신과 그 의미를 학교 대내외적으로 표출해 나가는 진정한 계명인이시다.”며, “학생들이 이곳에 자주 출입하며 이병찬 교수의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계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이 한국도서관협회 ‘2018년 도서관 우수 독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동산도서관은 2009년에 개설된 독서토론클럽을 2015년에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으로 바꾸어 운영해왔다. 일반 독서토론클럽은 학과 구분 없이 다양한 학생들이 모였다면 ‘전공별 독서토론클럽’은 같은 과 학생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모든 전공에 1개 팀의 독서토론클럽을 개설하였으며, 독서를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함양 및 발표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독서토론클럽은 2009학년도 2학기 5개 팀 55명의 수료생을 시작으로 2018학년도 1학기까지 4백55팀 3천1백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2018학년도 2학기에는 91개 팀 6백23명의 학생들이 독서토론클럽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최재성(통계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앞으로 전공(학과)별 독서토론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환경 조성을 통한 독서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서토론클럽은 전공(학과)별로 5명에서 10명 사이의 학생들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되어 교양 필독서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학오케스트라축제에서 우리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우리학교는 지역대학 최초로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지난 8일 저녁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서울대학교(10월 30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10월 31일), 경희대학교(11월 1일), 연세대학교(11월 4일), 숙명여자대학교(11월 6일), 한양대학교(11월 7일)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우리학교(11월 8일)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우리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곽승(관현악·특임교수)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2백50여명의 단원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우리학교 음악대학 이화영(성악·교수) 소프라노, 백민아(성악·교수) 메조 소프라노, 하석배(성악·교수) 테너, 김승철(성악·교수) 바리톤, 홍순포(성악·교수) 베이스, 박영호(성악·교수) 합창지휘자 등이 협연자로 나섰다. 연주곡은 아리고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천국의 서막’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중 3, 4악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