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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다시 기초로: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

 

 

‘2018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동천관에서 지난 11월 23, 24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시 기초로: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를 주제로, 세계화된 지식기반경제 및 기술변혁의 시대에 오늘날의 대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교양기초교육의 장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3백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56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자유학예교육의 최근 경향과 주요 쟁점들을 다루었다.

 

박경하 전국대학교교양교육협의회장은 “질문이 없는 강의식 대학 교육에서 글로벌 시대 문화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루는 교양 교육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사회를 맡은 박일우(Tabula Rasa college·교수) 한국교양교육학회 부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로 국내 고등교육에서 자유학예교육 모델에 입각한 교양기초교육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또한 우리나라 주도로 동북아시아 교양기초교육 협의체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