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신입생 환영제 및 총기구 출범식이 지난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신입생 환영제는 ‘프리허그’, ‘닮은꼴 버-억 찾기’, ‘인스타 포토존’, ‘총학생회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앞서 우리학교 창립 120주년을 맞아 실시할 예정인 기념 행사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혁신사업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내용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본 행사는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의 축사로 시작해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학생회장, 총대의원회 및 상임위원회, 제56대 총학생회 소개가 있었다. 한대규(공중보건학·4) 총학생회장은 “이 순간,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함께 만든 계명 120년, 함께 빛낼 계명 120년’이라는 슬로건처럼 우리 모두가 계명을 밝히는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상유니브와 함께한 소원풍선 날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무용과 댄스, 뮤직프로덕션 학과 학생들의 공연 및 초청가수의 공연이 있었다. 한편, 신입생 환영제에 앞서 총학생회가 이벤
지난 13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발의한 총학생회칙 개정안이 총대의원회의 표결을 거쳐 가결되었다. 이에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나뉘어 있던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회가 각각 학생총회, 대의원총회로 통합되었고, 따라서 매학기 열리는 정기총회는 폐지됐다. 총학생회장, 총학생회 부회장, 총학생회 집행부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으로 구성된 ‘2019학년도 1학기 중운위’는 3월 11일 총학생회칙 제9조, 14조 소집에 관한 건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13일 구바우어관 우촌실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제1회 총대의원회’에서 재적 대의원 과반수가 출석하여 찬성 267표, 반대 53표, 무효 33표로 가결되었다. 개정안 제9조의 2에 의하면 학생총회는 기존 임시총회의 요건에 따라 상임위원회 및 중운위의 요구나, 재적 학생 6.7%의 연서에 의한 요구가 있을 때 총학생회장이 일주일 이내에 소집한다. 학생총회의 소집은 최소 4일 전에 공고해야 하고, 단 긴급한 사항에 대해 총학생회장이 중운위의 동의를 얻어 소집하는 총회는 예외로 한다. 서재룡(게임모바일공학·4) 대의원장은“재학생의 10%를 정족수로 하는 정기총회가 수업,
지난 2월 21일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이 의료기기 스타트업 기업 ㈜헨리기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정액기술료 1억 4천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따라서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 키트’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해당 기술은 우리학교 이종하(의용공학) 교수가 개발했으며, ‘타액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키트 및 이를 이용한 유방암 감지방법’으로 2017년 국내 특허 출원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타액을 통해 유방암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질병의 관찰이나 예방을 위한 조기진단에도 유용하다. (주)헨리기술은 해당 특허기술을 이용한 유방암 감지키트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방암 감지 기술보다 저비용으로 제공되며 휴대가 용이하여 여성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사업의 연구 성과물로 추진되었으며,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술이전에 대한 자금을 확보했다.남재열 산학협력부총장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힘쓰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을 확보해야한다.”며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이전하여 지역 기업들과 새로운 경제효과를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된 전자출결시스템은 교수들만 학생들의 출결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의 호명식 출결 방식 대신 학생들도 자신의 출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모바일 기술을 도입하여 교수와 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고 투명하게 출결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한 지 4학기 째에 접어들었지만 전자출결시스템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삼성이나 LG폰과는 달리 아이폰은 출결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스템을 통한 출결 확인 후에도 다시 호명식으로 출결을 확인하는 교수들이 많다. 또한 수업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블루투스를 이용해 강의실 밖에서 출석 체크를 하는 등 전자출결시스템을 악용해 대리출석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이윤아(교무·교직팀) 선생은 “아이폰은 다른 휴대폰과는 달리 전자출결시스템 설정 방법이 달라 출결이 제대로 안 될 때가 있는데,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알려져 있는대로 설정을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자출결시스템 방식을 악용해 출결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학교에서도 인지하고 있어 그 문제에 대한
우리학교 학생식당 음식 가격이 3월 1일자로 상향조정되었다. 이번 가격조정은 인건비, 식재료비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인상폭은 최저 100원부터 최고 600원에 달한다. 이는 예년에 비해 다소 큰 폭으로 인상된 금액으로,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기고 있다. 각 학생식당 별 음식 가격 인상치는 다음과 같다. <학생식당 가격 인상치> 구바우어관 : 200~500원(10여 가지 품목 가격 동결) 신바우어관 양식당 : 500원 (동결 없음) 신바우어관 중식·분식당 : 200~500원(12개 품목 가격 동결) 신바우어관 패스트푸드 : 100~300원(5개 품목 인상) 신바우어관 한식당 : 새로 입점, 조정 없음 아람관 한식당 : 300~500원 (동결 없음) 아람관 양식당 : 400~600원 (5개 품목 동결) 공대식당 : 500~600원 (동결 없음) <인상원인> ● 인건비, 물가 상승 학생식당 음식 가격 조정의 직접적 원인은 인건비 및 식재료비 인상으로 인한 비용 상승이다. 그 중 가장 큰 인상요인은 바로 ‘인건비’의 상승이다. 2019년 법정 최저시급은 8,350원으로, 작년의 7,530원에서 10.9% 인상되었고 2017년 최저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하 병원) 서편에 위치한 나무계단 임시통로가 3월 1일자로 폐쇄되었다.해당 출입로는 4월 15일 진료 개시를 앞두고 있는 동산병원의 공사기간 동안 호산동 인근 거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로 만든 나무 계단이었으나, 병원 개원에 앞서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로를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다. 임시통로를 이용해 통학하던 학생들은 통학시간이 길어져 불편을 겪고 있다. 호산동 인근에 거주하며 병원 공사기간 동안 임시통로를 이용해오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통로가 폐쇄되면서 통학시간이 원래보다 5분 정도 길어졌다. 등교시간이 촉박할 때는 임의로 울타리를 넘어서 등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공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중호(시설팀) 선생은 “통로가 폐쇄되면서 인근 거주 학생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서편 통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임시통로인 만큼 병원이 완공된 현재는 폐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해당 통로는 폭이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차량통행도 불가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낙상이 우려된다.”고 출입로를 폐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계명문학상’은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맞아 공모부문을 기존 2개 부문에서 극문학 부문과 장르문학 부문을 추가해 4개 부문으로 늘렸다. 특히 시상규모도 확대해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에 대해서는 상장 및 상금 1000만원을, 시 부문, 극문학 부문, 장르문학 부문 3개 부문의 당선작에 대해서는 각각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을 시상한다. 계명문학상은 1969년부터 계명대신문사(당시 계대학보)가 주최한 ‘계대학보 문화상’에서 출발하여, 이후 1980년 ‘계명문화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981년 제1회 계명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계명문학상의 전신인 계명문화상을 통해 ‘아홉살 인생’, ‘논리야 반갑다’ 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위기철 씨를 비롯해 동인문학상과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한 계명대 출신 소설가 김중혁 씨 등 20여 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하여 우리 문단의 신예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우리학교가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5월 20일에 있을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필두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개원식’, 우리학교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진행하는 오페라 ‘나부코’ 등 다양한 기념사업 및 행사가 4월부터 한 해 동안 진행된다. 이에 더해 국제관계, 한국언어문화교육, 한국학 등 여러 분야의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899년 미국 의료선교사 장인차(1869-1951) 박사가 설립한 대구 최초의 근대 의료기관 ‘대구 제중원’이 창립되었고, 1954년 계명대학교의 전신 ‘계명기독학관’이 설립되었다. 이후 1980년, 제중원을 이은 ‘대구동산기독병원’과 계명대학교가 합병하면서 지금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동산병원이 탄생했다. 계명대학교와 동산기독병원은 1980년 합병 이전까지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기독교 정신 및 개척 정신을 기반으로 교육과 의료를 통한 지역사랑, 사회봉사, 인재양성 등의 일관된 공동의 목표를 지향해 왔다. 이에 지난 2014년, 학교법인 이사회가 연혁을 정리하여 제중원의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우리대학의 설립연도로 확정하고 선포했다. 이중희(교무부총장) 창립 120주년 기획위원장은 올 한 해 진행
동계방학 기간에 교내에서는 각종 공사가 진행되었다. 방학 중 진행된 공사로는 명교생활관 개·보수 공사, 향토생활관 신축공사, 공학관 및 동산도서관 광장 일대 환경개선공사 등이 있다. 30년 전인 1989년에 준공된 이후 오랜 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명교생활관 정의동, 협력동, 관리동의 공용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완료되었다. 정의동의 샤워실, 세면실, 세탁실 등의 개·보수와 협력동의 난간대 설치, 관리동 출입문 교체 등이 이뤄졌다. 지난 2017년 1월 11월부터 시작해 202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 중인 향토생활관은 현재 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학 중에는 각종 전기설비 및 배관공사 등이 진행됐으며, 공사는 학기 중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재 진행 중인 동산도서관 앞 광장 환경개선공사의 일환으로, 도서관 앞 광장에 분수대와 점토보도블럭을 신설 중이며, 올해 4월 말경 완료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하계방학부터 교육환경개선공사 중인 공학관에서는 이번 방학동안 화장실 등 전체적인 공용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안정훈(시설팀) 선생은 “공학관 교육환경개선공사는 2020년 2월 완료될 예정이며, 수업에 직접적으
이번 동계방학 중 의용공학과의 교육공간이 기존 의과대학 건물에서 백은관으로 이전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의용공학과의 수업 및 실습, 행정업무 등이 백은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이전 조치로 의용공학과 교수 연구실 5실, 교수연구실험실 4실, 학과사무실 1실, 학생회실 1실, 하드웨어 실습실 겸 강의실 1실, 소프트웨어 실습실 1실 등 13개 교실과 학생 사물함 등의 부대시설이 백은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의용공학 수업 중 실습이 아닌 강의들은 백은관 내 일반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2개 강의(2019년 2월 19일 기준 미정)는 기존과 같이 의과대학 건물에서 이어진다. 의용공학과 이전 이유에 대해 최삼희(의과대학) 행정팀장은 “새 동산병원이 개원을 앞두면서 동산동에 위치한 동산병원과 연계해 실습 수업을 받고 있던 의과대학 본과 3, 4학년의 수업이 기존 동산캠퍼스에서 성서캠퍼스 의과대학으로 이전된다.”며 “지금의 의과대학 공간으로는 그 인원을 수용하기 힘든 실정이어서, 부득이 의용공학과의 교육 공간을 이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연우(의용공학·4) 학회장은 “우리학과 이전 소식을 작년 12월 경에 듣게 되었고, 이전 장소가 백은관
지난 2월, ‘2018학년도 전기·대학원 학위수여식’과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진행됐다. 2월 19일에 열린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각 단과대학 또는 학과별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학 학위수여식에서는 3천7백69명의 학생이 졸업을 맞이했다. 또한 지난 2월 20일에는 ‘2018학년도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아담스 채플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사 46명, 석사 3백56명, 비학위과정 45명 등 총 4백47명이 학위 및 수료 증서를 받았다. 이로써 학부와 대학원에서 총 4천2백16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게 되었다. 한편 올해 우리학교에는 외국인 신입생 89명을 포함해 총 4천9백86명이 입학했다. 지난 2월 28일에는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노천강당에서 개최됐다. 비사스칼라 장학생으로 선발된 신지민(문헌정보학·1) 씨와 이재모(의예·1) 씨가 신입생을 대표하여 신입생 선서문을 낭독하였으며, 비사스칼라 및 전체 장학생을 대표해 지질리악라비오니온(성악·1) 씨와 김도윤(디지펜게임공학·1) 씨가 장학증서를 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학교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자신을 그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