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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결시스템 여전히 문제 있어

출석 시스템 악용, 휴대폰 기종별 출결 인식 미흡 문제 그대로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된 전자출결시스템은 교수들만 학생들의 출결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의 호명식 출결 방식 대신 학생들도 자신의 출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모바일 기술을 도입하여 교수와 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고 투명하게 출결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한 지 4학기 째에 접어들었지만 전자출결시스템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삼성이나 LG폰과는 달리 아이폰은 출결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스템을 통한 출결 확인 후에도 다시 호명식으로 출결을 확인하는 교수들이 많다. 또한 수업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블루투스를 이용해 강의실 밖에서 출석 체크를 하는 등 전자출결시스템을 악용해 대리출석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이윤아(교무·교직팀) 선생은 “아이폰은 다른 휴대폰과는 달리 전자출결시스템 설정 방법이 달라 출결이 제대로 안 될 때가 있는데,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알려져 있는대로 설정을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자출결시스템 방식을 악용해 출결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학교에서도 인지하고 있어 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시스템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보완하고 개선하며 전자출결제도를 정착시키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기자칼럼] 보호받지 못하는 공익 신고자 우리는 남의 잘못을 몰래 일러바치는 사람들에게 ‘고자질쟁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고자질’이라는 말의 어원은 조선시대 내관들의 입방아에서 유래되었다. 연산군은 내관들의 수군거림에 대해 “고자 놈들이 고자질을 한다.”고 말했고, 여기서 남의 허물이나 비밀을 몰래 일러바치거나 헐뜯는다는 뜻을 가진 ‘고자질’이라는 단어가 유래되었다.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조직 내부의 비리에 대해 고발을 하는 사람들이 ‘고자질쟁이’, ‘배신자’ 등의 오명을 쓴 채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의 갑질을 고발한 박창진 사무장,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내부고발자 노승일, 대한빙상연맹 내부고발자 심석희 선수 등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내부고발자들은 부당해고를 당하거나 파면·징계, 폭행·폭언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회는 내부고발자에 대해 방어적·보복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우리나라에는 내부고발자들을 보호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있다. 2011년에 제정된 이 법은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사람 등을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형성되었다. 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7월까지 ‘공익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