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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교내 환경개선공사 시행

명교생활관 개・보수공사, 동산도서관 앞 광장 분수대 설치 예정

 

동계방학 기간에 교내에서는 각종 공사가 진행되었다. 방학 중 진행된 공사로는 명교생활관 개·보수 공사, 향토생활관 신축공사, 공학관 및 동산도서관 광장 일대 환경개선공사 등이 있다.

 

30년 전인 1989년에 준공된 이후 오랜 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명교생활관 정의동, 협력동, 관리동의 공용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완료되었다. 정의동의 샤워실, 세면실, 세탁실 등의 개·보수와 협력동의 난간대 설치, 관리동 출입문 교체 등이 이뤄졌다.

 

지난 2017년 1월 11월부터 시작해 202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 중인 향토생활관은 현재 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학 중에는 각종 전기설비 및 배관공사 등이 진행됐으며, 공사는 학기 중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재 진행 중인 동산도서관 앞 광장 환경개선공사의 일환으로, 도서관 앞 광장에 분수대와 점토보도블럭을 신설 중이며, 올해 4월 말경 완료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하계방학부터 교육환경개선공사 중인 공학관에서는 이번 방학동안 화장실 등 전체적인 공용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안정훈(시설팀) 선생은 “공학관 교육환경개선공사는 2020년 2월 완료될 예정이며, 수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실내공간공사는 대부분 동계방학 중에 완료했고, 방학 중 미완된 공사는 옥상방수시공, 장애인 경사로 설치 등 실외공간 위주로 진행하여 최대한 수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동계방학 중에 이뤄진 공사에 대해 서재훈 시설팀장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공사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교내 공용시설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히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