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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관 — 동산병원 잇는 새 길 생긴다

9월부터 캠퍼스 곳곳 시설·환경 개선공사로 분주

지난 9월부터 우리학교 곳곳에서 시설·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백은관 남쪽 주차장에서는 주차공간 확대와 휴게공간 이설을 위한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9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기차 수용률 개선을 목표로 한 정부 정책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3면이었던 일반차량 전용 주차면은 3면이 추가된 16면으로 소폭 증가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장 28면을 신설해 총 4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백은관과 동산병원을 잇는 새로운 출입구도 함께 신설된다.

 

이번 공사 전 공개된 평면도를 본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백은관 휴게공간이 전부 우측으로 이설되면 학생 휴게공간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리학교 박진석 기획팀장은 “평면도로 볼 땐, 녹색 지역이 함께 표시되어 휴게공간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이설할 계획이다.”라며 학생 휴게공간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소관에서는 주출입구 환경개선공사가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사에서는 노후화된 문틀을 교체하고, 미끄러웠던 바닥을 새로 시공하여 주출입구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우리학교는 지난 2023년 2학기부터 교내 건물의 조명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교체하는 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린캠퍼스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공사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시설과 강의동을 중심으로 시행해 10월까지 성서캠퍼스에서 45%, 대명캠퍼스에선 46%의 조명을 교체했다. 최중호 시설안전팀장은 “2025년 3월 전까지 성서캠퍼스의 조명 60%와 대명캠퍼스의 조명 80%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할 계획이다”라며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밝은 공간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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