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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2학기에도 등록금 동결키로

“청·정·절·융의 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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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지난 1학기 등록금 동결에 이어 이번 2학기에도 등록금을 동결해 6학기 연속 등록금 동결을 선포했다.

우리학교는 등록금 동결에 따라 부족한 운영비는 기존의 교육, 연구, 행정지원에 필요한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복되고 비효율적인 사업이나 프로그램들을 개선하여 투입비용을 최소화하고, 학교예산 중 약 70%를 차지하는 등록금을 제외한 전입금 및 기부금수입, 국고보조금, 예금이자수입, 수익재산 수입, 교육부대 수입 등 나머지 약 30% 가량의 부분에서 수입을 올려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의 급여를 약 10% 정도를 상환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충당하는 ‘호봉상환제도’도 1학기에 이어 계속해서 시행될 예정이며, 동문들의 발전기금, 시·도비보조금, 국고보조금 등 대외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등록금 동결로 인해 부족한 예산을 충당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학교는 예산편성을 위해 각 부서마다 지출을 검토하고 물가상승률, 우리학교 학생들 의견, 등록금 관련 정책 등을 고려해 학생들의 장학금, 운영, 수입, 지출 등을 추정하여 등록금 편성 절차를 가진다.

기획정보처 성이환 기획부장은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등록금을 청·정·절·융의 이념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등록금을 아끼려고 노력한다 해도, 학생들의 교육과 프로그램, 복지 및 장학제도를 위해선 아낌없이 제공하고, 인건비, 관리운영비 등 에너지절약의 생활화로 긴축재정을 시행해가며 청·정·절·융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이환 기획부장은 “우리학교도 물가인상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이 있지만 경기 침체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며 “등록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양질의 교육을 중점으로 바라봐줬으면 하고, 학생들은 학교를 믿기 바라며 비록 최근 물가인상률 등에 따라 이후의 등록금 인상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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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