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2016 산학협력 엑스포 KC-Startup Festival 학생창업 비법노트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10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및 대학교 신입생의 눈높이 맞춤형 창업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둔 이번 대회에서, 우리학교 Start Up_Boys팀-오민택(경영공학·4), 문보현(경영학·4), 장민재(국제통상학·4) 씨-이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Start Up_Boys팀을 만나 그들의 수상소감과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팀장 오민택 씨는 학생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이야기가 밑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을 하려는 욕심보다는 ‘누군가에게 나의 창업 이야기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했습니다.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이호택 교수님과 루프세터의 노현태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나의 경험을 녹여낸 이야기Start Up_Boys팀의 창업 비법노트는 창업하는 과정과 방법,
지난 10월 18일 조지형(의학) 교수가 구강 절개 갑상선암 로봇 수술에 성공했다. 이 수술은 세계에서는 세 번째, 국내에서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에 이어 두 번째, 서울 외 지역에서는 최초다. 겨드랑이를 절개하거나 가슴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이뤄진 기존의 갑상선암 수술은 환자 재활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수술 부위에 흉터가 남는 등의 단점이 있었으나 구강 절개 로봇수술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여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진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조지형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지역 최초’에 대한 소감“사실 그렇게까지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역 최초로 이뤄낸 성과인만큼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지형 교수의 성과는 모든 인프라가 서울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지역 최초로 구강 절개 갑상선암 로봇수술에 성공한 것으로, 지역 의료계를 한층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까지 올라가야만 받을 수 있었던 수술을 지역에서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지역 주민의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조지형 교수는 해당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여러 교수님들과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반려동물.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고만 총칭하던 것을 넘어서 사람에 의해 길러지는 대상만이 아니며, 인간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반려’라는 말을 함께 쓰기 시작했다. 이제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넘어 애완동물(pet)과 가족(family)를 합친 신조어인 ‘펫팸족’이 등장하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약 1천만명 정도로, 5명당 애완동물 1마리를 키우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과 반려동물의 개체 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렇듯 반려동물은 우리 사회의 작은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성원이 되어간다는 것은 다른 누군가의 영향을 받고, 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에티켓’이 있는 것처럼, 반려동물을 기르는 주인이 지켜야할 에티켓도 따로 있다. ‘애완동물 에티켓’, 즉 페티켓(Pet+Etiquette)이 그것이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장 기본적인 예절,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물론, 주위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있는 이 모두 ‘페티켓’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엮은이 말-반려동물 주인이 지켜야할 에티켓● 모두의
한국의 누드 사진 1세대 사진가로 불리는 이재길(사진미디어) 교수의 정년회고전이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렸으며, 이재길 교수의 정년을 맞아 50년 작품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재길 교수의 대표작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품을 포함한 1백20여점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교육자로서의 20년 세월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사진들을 정리하는 계기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수업이 아닌 직접 제가 찍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재길 교수를 만나 그의 50년 작품 활동과 누드 사진에 대한 그의 신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한국 여성의 미를 드러내다고등학생 때 개인전을 열어 데뷔한 그는, 한국 최초의 패션 사진작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재길 교수는 패션 사진작가로서 의뢰인이 요구하는 상업적인 사진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사진을 원했다. “패션작가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한국의 패션인 한복 컨셉의 사진을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 시리즈’입니다.” 이 작품 시리즈는 이재길 교수가 상업적인 영역에서 벗어나 순수한 여성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1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우리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평화KMU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공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기발하고 참신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평화KMU팀을 만나 수상소감과 함께 대회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랜 노력이 가져온 값진 결과평화KMU팀-장재우, 권동관, 이민섭, 김정우(기계자동차공학·4)-은 지난 학기에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함께 수강했다. 이들은 교내 캡스톤디자인 작품 전시회 장려상 수상을 계기로 ‘201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도전하게 되었다. 장재우 팀장은 “오랜 공을 들인 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고, 직접 개발한 기술이 공공연하게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이번 대회의 출품작이자 평화KMU팀이 개발한 기술의 명칭은 ‘능동형 잠금 후드 래치(hood latch) 시스템’이다. ‘후드 래치’란 자동차 후드가 주행 중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후드가 열리지 않도록 걸어주는 잠금쇠를 말한다. 이는 최근 벌어진 현대, 닛산
지난 8월 18일, 우리학교 강동원(예술대학원·2) 씨가 성정전국음악콩쿠르(이하 성정 콩쿠르)에서 지역 대학 최초로 성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정 콩쿠르는 재단법인 성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올해는 1천2백68명이 참가했다. 본 콩쿠르에서 강동원 씨는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에 강동원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빛을 발했던 긍정과 노력의 힘그는 자신이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언제나 자신을 응원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부모와, 많은 도움을 준 하석배(성악) 교수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힘든 순간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상황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테너라서 고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그가 이날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까닭은 열심히 목관리를 하는 등 평상시의 노력이 있었던 덕분이다. “술과 담배는 당연히 멀리했고, 도라지나 꿀과 같이 목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었습니다.”학교에서도 드러난
● 계명대출판부 신간국제협상 이론과 실제/ 이상청, 김옥준, 2016이 책은 저자의 오랜 외교관생활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협상의 이론적인 부분이 더해짐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대내외적인 협상의 원리와 성공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먼저 일반적인 협상의 기본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질서의 변화에 따른 협상의 주체와 의제의 다양화 현상과 대내외적인 협상의 기본요소와 협상의 성공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으로는 협상의 과정으로서 절차적인 문제를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쿠바미사일 사태, 북핵 협상, 홍콩반환 협상 등 주요 협상사례를 분석해 봄으로써 협상의 이론과 전략, 전술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분석하고 있다.문의: 출판부 580-6233 ●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모두의 노래/ 파블로 네루다, 2016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사랑의 시인, 저항의 시인 등으로 불리며 중남미 민초들을 대변한 외교관이기도 했던 파블로 네루다의 작품은 대부분 소설과 그것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나 사랑시가 유명하다. 하지만 그의 대표작인 ‘모두의
지난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된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우리학교는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3천1백50명에 총 2만4천6백95명이 지원하여 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사립대학 중 최고의 경쟁률이며 모집인원 3천1백23명에 2만3천3백33명이 지원했던 작년보다 다소 상승하여 지역 사립대학 최고의 상승률까지 기록했다. 학령인구가 줄고 수시모집 정원을 늘리는 추세인 요즘, 어려운 입시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힘쓰는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처장을 만나 우리학교가 지닌 저력과 입학처에서 하는 일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계명을 선택한 이유2017년 우리학교 수시모집에서 약 2만5천명이나 되는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한 이유에 대해 강문식 입학처장은 “우리학교가 CK사업, CORE사업, ACE사업 등 여러 가지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우수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이러한 비전을 보고 우리학교를 선택했다고 생각해요.”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인근에 계명대역과 강창역 등 2개의 지하철역을 끼고 있어 통학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
오는 10월 19일에 열리는 ‘제36회 대구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박남환(사회체육학)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 문화상은 대구시 문화예술의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사를 발굴하는 상이다. 박남환 교수는 지역대학 최초로 우리학교에 빙상부를 창단하는 등 지역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대구 빙상의 불씨를 이어나갈 박남환 교수를 만나 대구시 문화상 선정소감, 지역 동계스포츠를 위한 활동, 대구 빙상의 미래에 대한 바람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구 빙상의 불씨를 이어가다박남환 교수는 과거 스피드스케팅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네 번이나 경신한 쇼트트랙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대구의 빙상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지도자 없이 혼자서 우리학교 빙상부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는 “대구시민의 일원으로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과분합니다. 학교에서 빙상부의 창단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었기 때문에 우리학교 소속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구 동계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그는 1994년 지방 최초로 캠퍼스 내에 빙상부를 창단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동안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우리학교 창립 117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동문, 학생 등 3백여명의 출연진들이 제작한 대규모 오페라 공연이며,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하석배(성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을 만나 이번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학생들의 역량을 입증한 공연하석배 학장은 “베테랑 교수님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은 늘 기쁜 일이고, 미완의 전문가인 학생들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공연을 이뤄낸 것은 큰 성과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성악전공, 관현악전공의 정기공연으로, 학생들은 수업의 연장선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이탈리아의 성악 전문가들도 공연을 보고 극찬했고, 후에 전문가들이 아닌 학생들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수업의 연장으로 진행한 연습으로 무대를 훌륭하게 해낼 만큼 학생들의 역량이 뛰어났습니다.”모두의 공감을 위한 작품 선정‘라 트라비아타’는 ‘갈 길을 잃어 헤매는 여인’이라는 뜻으로, 주인공 비올레타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우리학교 인문국제학대학과 국제협력처가 주최·주관한 ‘2016 국제교류주간(International Week)’ 행사가 지난 10월 10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약 일주일간 개최되었다. 학교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는 물론, 인문국제학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만들어낸 학과 행사들은 멋진 볼거리를 만들어 냈다. 이번 해에는 ‘2016 계명 국제교류 한마당 (International Fair)’을 통해 국제교육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자매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등 작년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또한 알찬 볼거리로 세계에 대한 참가자들의 눈높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6일간 불어온 가을바람 만큼 선선한 세계문화의 바람을 함께 느껴보도록 하자. -엮은이 말- 10월 10일국제교류주간행사는 ‘한국어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의양관 운제실에서 진행된 이 대회는 한글날을 기념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을 친숙하고 익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국인 학생들 및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각각 ‘진리’, ‘사랑’, ‘정의’ 세 팀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한글에 대해 흥미를 가지 알아보는 시간을
지난 9월 10일, 경희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주최한 ‘제4회 대학생 중국 현·당대 문학작품 번역대회’에서 변초롱(중국어문학·4)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본 대회에서 중국 문학작품 ‘늙은 말’, ‘이라는 이 글자’, ‘대답’ 세 작품을 매끄럽고 완성도 있게 번역하여 예선을 통과한 후 본선에서 작품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변초롱 씨를 만나 대회 수상 소감과 그녀가 가진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작품 속 배경과 인물에 대한 정확한 분석외국 문학작품을 번역할 때에는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해설은 물론, 작품 속에 드러난 작가의 의도와 등장인물의 정서, 작품 속 시대상황 등을 정확히 파악해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초롱 씨는 “중국 문학작품을 번역하며 작품 속에 투영된 중국인의 삶과 사상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라 생각했는데, 좋은 성적까지 거두게 되어 영광이에요. 대회 참가를 권유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중국이 경제대국으로 거듭나고 세계 수출시장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