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성서지역 발전을 위해 ‘성서지역 메가 프로젝트 중장기 발전 정책 과제 발굴 간담회(이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홍석준(국민의힘·달서갑) 의원 및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지역의 대내외적 여건 및 환경변화를 분석·진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 구상과 주요 추진 과제에 관해 논의했다. 김범준(전자공학·교수) 산학협력단장은 ▶금호강 일대 문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성서 랜드 스케이프 파크 조성 ▶성서 공동물류인프라 구축 ▶성서산업단지 내 폐시설을 활용한 문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비롯한 지역발전 정책들을 소개했다. 또한 김범준 산학협력단장은 민·관·산·학 중심의 사업추진을 위해 전략적 공동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의원은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산업 시장의 경제적 활동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장기 메가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중적인 정책과제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홍석준 의원실과 성서지역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학생자치기구가 주관하는 행사들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58대 프리즘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를 ‘학생참여주간’으로 지정하고, 총학을 비롯한 여러 단과대 학생회들이 한 주간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르러 ‘단계적 일상회복’ 가능성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총학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PRISM 노래자랑’, ‘스트릿 계명 파이터’, ‘플리마켓’ 등 여러 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앞의 두 행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오늘(1일)까지 행사 참여자를 모집하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플리마켓에서 판매될 물품(의류, 전자기기, 도서 등)은 오는 11월 5일까지 구바우어관 1층 접수처에 기부할 수 있다. 플리마켓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기부자들에게는 학생참여주간 공연 입장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단과대학 연합 축제도 재개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사흘간 사회대, 사범대, 인문대, 음대, 총동 등 5개 학생자치기구는 연합 축제 ‘어게인 1899’를 개최한다. 어게인 1899는 우
계명시민교육원이 전국 최초로 산하에 창업대학을 설치하고 지역민을 위한 창업 교육을 본격화한다.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은 지난 10월 23일 대명캠퍼스 본관 209호에서 설명회를 열고 창업대학 소개와 청소년기업가정신지도사과정, 프리미엄라이브커머스스쿨, 알리바바이커머스전문가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11월 9일에 진행되는 프리미엄라이브커머스과정에서는 라이브커머스(상품을 모마일에서 실시간 판매)를 위한 시나리오개발, 스피치방법 및 스트리밍 방법,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학습과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11월 13일에 진행되는 청소년기업가정신지도사과정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업가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전문가를 양성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 기업가정신 등의 스킬을 학습 및 실습하게 된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되는 알리바바 이커머스전문가 과정에서는 알리바바, 타오바오, 라자다 플랫폼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 및 검증, 플랫폼 창업, 판매 및 마케팅 방법을 교육한다. 향후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은 국제적 추세와 다양한 창업수요를 반영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창업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053-620-21
우리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자 ‘K-Job Star 기업 산업 맞춤형 취업오디션’(이하 취업오디션)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취업오디션은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은행, 에스엘㈜, ㈜피에이치씨 등 지역 기업 4곳과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취업오디션은 참가 업체별 현직 종사자 및 면접 전문가들과 함께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면접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단하는 기회가 되었다. 취업오디션에서는 ▶기업체 정보 수집 및 분석 ▶자기소개서 기반 직무분석 ▶기업체 및 직무별 면접 유형 분석 ▶합격자 면접 사례 ▶면접 프로세스 이해 ▶면접 태도 및 스피치 전략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취업오디션에서 1등을 수상한 김정은(관광경영학·4) 씨는 “실제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대한 막연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대학일자리센터장) 학생처장은 “비대면으로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려 학생들의
‘희망과 울림’을 주제로 한 우리학교 미술대학 교수 초대전이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다. 지난 10월 7일 신일희 총장,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극재미술관 관장) 미술대학장, 임헌우(시각디자인·교수) 아르텍칼리지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우리학교 미술대학 교수 초대전은 회화과, 공예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 패션마케팅학과, 사진미디어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등 미술계열 9개 학과에서 교수 73명이 그린 작품을 각각 한 점씩 전시하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교수 초대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회복의 시점에서 희망과 울림을 전달하는 의미를 가진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교수 초대전이 공감과 희망의 장으로 확대되어, 무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스더(뮤직프로덕션·교수) 일반대학원 예술치료학과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2024년 9월 19일까지 활동한다. 이번에 선임된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은 총 12명으로 신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학계, 법조계, 산업기술,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편 이에스더 학과장은 미국 TSOAC 뮤직테크놀로지 사운드디자인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월 22~23일 양일간 성서캠퍼스 동천관 117호에서 한국유럽학회의 2021년 추계학술대회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한-EU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학교를 비롯하여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대 무역상무연구회, 한국외국어대 장모네 EU센터, 한국외국어대 EU연구소,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2일에는 6개 세션이 열렸고, 23일에는 3개의 세션이 열렸으며 ‘한-EU FTA가 대구지역에 미치는 함의’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있었다. 이무성 한국유럽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과 유럽의 관계를 전망하고, 특히 대구와 같은 지역사회의 유럽과의 관계를 고찰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가 지난 10월 5일 성서캠퍼스 본관 제 1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국가·지역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일희 총장과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최영수 대구광역시새마을회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및 지역 혁신성장과 인재 양성,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을 통한 대학생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그 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약속했다.
지난 10월 28일 우리학교 간호과학연구소와 간호대학이 주최한 ‘제15회 메풀 전산초 박사 기념 전국간호대학생 학술대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전국 300여 명의 간호학과 학생 및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간호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메풀 전산초 박사의 정신을 기리고 간호학과 학생들의 연구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이태화(연세대·간호학) 교수의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간호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간호대 학생들의 온라인 구연발표가 있었다. 한편 메풀 전산초 박사는 1921년에 출생하여 동양 최초로 간호학연구소를 세운 뒤 인간 중심에 간호를 의미하는 ‘전인간호’를 주창하며 간호계에 헌신하던 중 지난 1999년 타계했다.
2019년 기준 정부가 대학재정지원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12조 원이다. 학자금과 국공립대 경상비를 빼면 수도권 대학과 지역대학에 각각 2조 6천억 원씩인데, 그마저 지역대학 수가 수도권보다 두 배나 많아 지역대학 한곳에 돌아가는 지원금은 수도권의 절반에 불과하다.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해 지방대학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턱없이 모자를 액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물심양면 계명을 돕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 <계명대신문>은 ‘계명 더하기’ 등록금 1호 후원자인 권오균 교수와 우리학교를 10년 넘게 후원 중인 ‘계명후원의 집’ 중 한 곳인 ‘안동하회찜닭’ 사장 임상표 동문을 만났다. - 엮은이 말 - ‘계명 더하기’ 1호 후원자 권오균(토목공학) 교수 “누려온 혜택 만큼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우리학교는 대학 재원 확충을 다각화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계명 더하기 장학기금 모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본 모금사업에서는 장학금 기부자 명의로 장학금 명칭을 부여하는데, <계명대신문>은 계명 더하기 모금사업의 첫 후원자인 권오균(토목공학·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장)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우리학교와의
증오·차별·극단주의 판치는 SNS 사용자가 부정적인 감정 가질수록 타임라인에 오래 머무는 경향 이용 알고리즘 차원에서 의도한 결과 인터넷은 연대와 소통의 수단 특정 기업·국가가 전유해서는 안돼 거대 기술기업이 독점한 인터넷을 시민들이 나서서 되찾아와야 ● 통제받지 않는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때 즐겁지 않고 짜증만 나는가? 친한 친구, 지인 또는 일면식 없는 누군가의 게시물을 보고 박탈감과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가? 이는 결코 당신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일부 소셜 미디어는 그러한 감정을 조장한 결과다. 올해 10월 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과 그 자회사 인스타그램의 위험성에 대한 실증적이고 심각한 폭로가 보도되었다. 내부 고발자인 페이스북 직원 프랜시스 하우건의 증언 및 자료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첫째, 플랫폼 내에서 백신과 관련된 허위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지 않았다. 둘째, 마약 유통과 인신매매를 방조했다. 셋째, 비영어권 국가에 대한 허술한 관리로 인종청소 및 심각한 폭력 행위가 조장되는 것을 묵인했다. 넷째, 인스타그램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협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에도 이를
독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년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합한 종합 독서율은 55.7%로, 나머지 44.3%는 독서 경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저조한 독서 인구 탓인지 몰라도, 현저히 낮은 성인 문해율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교육부가 18세 이상 1만4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성인 문해 능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인 약 4천400만 명 중 200만 명 정도가 기본적인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현상에 전문가들은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으로 문해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번 발자취는 우리나라의 독서율 현황을 살펴보고 ‘책 읽는 계명인’을 만나 그들이 책을 즐기는 이유를 들어보았다. - 엮은이 말- ● 청소년 독서율 90%, 성인은? 성인과 청소년을 막론하고 독서 인구는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특히 성인 독서율 하락세가 가파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성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이책 독서율 변화 추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독서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