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퍼즐인 ‘루빅스 큐브’의 발명가이자 건축가, 조각가, 디자인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한 헝가리의 에르노 루빅(Ern? Rubik) 교수가 다양한 업적 및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25일 우리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특임교수로 임명됐다.임명식은 오전 11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됐으며, 이어서 에르노 루빅 교수는 건축학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특별한 주제 선정없이 질문 및 답변을 통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그는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경험’, ‘관심’ 등을 강조하면서 “모든 일에 있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시각화하는 것과 그것을 남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에르노 루빅 교수는 ‘루빅스 큐브’의 발명으로 인해 1980년 독일 최고의 장난감 상을 받았으며, 루빅 스튜디오 설립, 헝가리 아카데미 회장 및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교 응용미술대학 디자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한편, 우리학교는 다음 학기부터 현재 공과대학에 소속돼 있는 건축학부를 건축학대학으로 신설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이뤄진다.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논산육군훈련소 및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펼쳐진 학군사관후보생(ROTC) 하계입영훈련(이하 입영훈련) 결과 우리학교 학군단이 전국 1백8개 전체학군단 중 종합 3등을 차지했다. 이번 입영훈련은 오전 5시 기상 및 20kg 완전군장으로 훈련장 이동, 행군거리 40km에서 60km로 증가 등 예년보다 강화되어 고강도 훈련이 진행되었다. 우리학교 학군단 오승철 학군단장은 “후보생들이 능동적으로 훈련에 임하여 좋은 결과를 거둠으로써 대학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이러한 좋은 전통이 지속·유지될 수 있도록 훈육·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Besame Mucho, Mexico!‘Kiss me much’란 뜻을 가진 스페인어 노래, 베사메무쵸. 멕시코의 어느 여가수가 라일락에 얽힌 아픈 사랑이야기를 ‘베사메무쵸’란 노래에 담아 부르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 멕시코로 가는 항공멕시코 시티로 가는 직항 노선은 없다. 대부분 일본의 JAL 항공이나 캐나다의 Air Canada 등의 비직항 항공사들을 이용하며, 항공료는 유류세를 제외하고 1백50만 원에서 2백만 원 사이이다.● 멕시코 내에서 이동하기 일반적으로 버스를 이용하며 노선이 잘 발달되어 있다.https://www.ticketbus.com.mx/ticketbus/inicio.jsp 에서 버스 노선을 알아볼 수 있다.● 멕시코에서 친구를 사귀자멕시코에서는 서로 포옹하며 볼에 입 맞추는 것이 인사법이다. 멕시코인들은 이런 인사법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 우정, 동료의식 등을 느낀다고 하니 친해지려면 그들의 이런 문화쯤은 알아두도록 하자.● 멕시코 시티 여행하기수도인 멕시코 시티는 멕시코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들이 모여 있어 아즈텍, 마야 문명의 산실을 체험 할 수 있다. 물가가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중
옛날에는 그랬다. 칼을 휘두르고 화살을 쏴서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만이 그 땅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않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친절히 알려줘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투정을 부리는 나라가 있고, 어느샌가 우리만 따돌리고 전 세계에 ‘일본해’라는 알 수 바다를 만든 나라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나라는 1백여 년 전 남의 나라 외교권까지 가져가 감 놔라 대추 놔라 간섭하며 오지랖 넓게 ‘간도 땅, 너네 가져라’는 식으로 옆 나라에 넘겨주는 뻔뻔함까지 겸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가 아무리 우리 땅이라고 목 터지게 외쳐도 이미 독도는 다케시마, 동해는 일본해가 되어있다. 간도는 법적으로 중국 땅이니 말할 것도 없다. 더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까지도 간도를 중국 땅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1백 년은 국제법의 관례에서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최후의 시한이다. 이 시한이 지나면 합법적이라도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 그런데 간도가 우리 땅이라 주장할 수 있는 시한이 올해 정확히 1백 년이 된다. 9월 4일이 되면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것이다. 독도와 동해는 이미 우리 땅이니 그래도 덜 급박하다. 그
한 해의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6월에는 종강과 기말고사 그리고 여름방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방학은 학기 중 쌓였던 피로를 풀면서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는 황금같은 시기로, 미리 계획을 짜두지 않으면 그나마 머릿속으로 생각해뒀던 작은 할 일들까지 흐지부지하게 만들 수 있다. 항상 같이 다가오는 기말고사와 여름방학. 일단 공부부터 끝낸 뒤 마음 편하게 계획 짜기에 돌입해보자! 작심삼일 [作心三日] 결심한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하고 곧 느슨하게 풀어짐. 사람들이 계획을 짜고 실행함과 동시에 가장 무서워하는 말계명이는 다가올 방학을 생각하며 “난 이번방학에는 아침마다 운동장을 20바퀴 뛴 다음 바로 베이징바게뜨에 가서 오전 아르바이트를 할꺼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점심시간엔 영어단어 5백개랑 고사성어 5백개를 외운 다음 스타버스에서 오후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야. 아참, 밥은 저녁에만 먹을꺼야. 어때?”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계순이는 “딱 보니 작심삼일도 안 가겠구나. 에휴”라며 한숨을 쉬었다. 계명이의 말을 들은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진짜 부지런하고 학습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이 계획을 지킬 수
계명대신문사가 주최한 제 29회 계명문화상을 결산하는 제 29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및 문화상 콜로키움 ‘문학상보다 더 깊은 문학이야기’가 지난 27일 열렸다.제 29회 계명문화상에는 총 8백2편의 시와 1백51편의 소설이 응모된 가운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시 부문에는 전인배(대구가톨릭대·스페인어·3) 씨의 ‘비보호 구역’이, 소설 부문에는 김수진(경희대·국어국문학·1) 씨의 ‘화’가 각각 당선되었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 부문 1백50만원과 소설 부문 2백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제 2회 문화상 콜로키움은 김용락(경북외국어대·교수) 시인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본심을 맡은 안도현 시인을 비롯해 권오현 문학평론가 등이 참석하여 당선자 및 예심을 통과한 학생들과 함께 대학문학상 및 문학 창작전반에 관해 시종일관 진지한 토론을 나누었다. 안도현 시인은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는 것, 할 줄 아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문학”이라고 당선자와 예심통과자를 격려했다.한편, 올해 29회를 맞이한 계명문화상은 대학 문학상들이 날이 갈수록 자취를 감추고 점점 퇴조하는 가운데 영남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지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인해 전국에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열풍이 새로이 불고 있다. 그러나 대구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 ‘2009 컬러풀대구자전거대행진’ 등의 자전거 관련 행사가 열리더라도 자전거도로 등의 환경이 좋지 않아 불편함만 겪고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자전거 이용율을 늘이기 위해서 다른 나라 혹은 다른 지역의 자전거 운행 상황은 어떠한지 알아보자. 또한 우리대학 주변 자전거 정책의 상황도 알아보자. 네덜란드는 지난해 자전거 운행거리가 자동차 운행 거리를 앞질렀을 만큼 자전거 운행비율이 높은 자전거 선진국이다. 수도 암스테르담의 경우, 전체 교통수단 중 자가용 41%에 이어 자전거 비중이 37%, 자전거도로 비율이 90%에 달하며, 시민들의 자전거 보유율은 75%이다. 이 중 자전거를 매일 이용하는 시민은 50%나 된다. 네덜란드가 자전거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은 정부·지방 할 것 없이 국가 차원에서 ‘자전거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 운행 시 안정성 및 편리함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일본 등도 마찬가지로 국가 정책에 의해 자전거 운행에 대한 지원이 점차 늘어났고, 그
지난 21일, 개교 55주년을 기념하여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하 수여식)이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이병찬(경영학·교수) 대학원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수여식에서는 정해걸(사학·64졸업) 국회의원과, 비동문이지만 우리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각각 명예법학박사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정해걸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며 보살펴준 모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며, 박창달 총재는 “계명대학교의 발전과 성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한편, 정해걸 국회의원은 1964년에 우리학교 사학과를 졸업해 현재 제 18대 국회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군)을 지내고 있으며,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제 15대 부터 제 17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내다 올해 3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직을 맡고 있다.
지난 21일, 화학과 소속 교수들이 본관 접견실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진호(화학·부교수) 학과장 외 교수 5명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았다”고 말하며, 1억6백38만원의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재학생들의 장학금 및 학과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이 기금은 교수들이 퇴직 시까지 매달 일정액을 납부하여 모을 예정이다.한편, 현재 체육대학 및 환경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등 많은 단대 및 학부, 학과 교수들이 후학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모으고 있다.
대동제가 열리는 5월이 왔다. ‘축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음이 들뜬다. 축제가 시작되면 다들 사진 찍기에 바쁘다. 모두들 이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그리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친구들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즐거웠던 순간들이나 댄스동아리의 공연 등을 찍어두고 싶은데, 작은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로는 사진을 멋지게 찍을 자신이 없다. 어떡하면 움직이는 사람들과 어두운 밤 그리고 빛 강한 조명 등의 장애 요소들을 극복하고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DSLR이나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보다는 아무래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이하 컴팩트 디카)에 대해 알아보자. 컴팩트 디카는 카메라마다 조작방법과 특징이 다르다. 따라서 카메라를 구입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메뉴얼을 익히는 것이다. 컴팩트 디카는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얼굴 인식, 접사, 손떨림 기능 등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실전에 나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공연사진은 DSLR로도 찍기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컴팩트 디카로 찍으면 90% 이상이 실패다. 그러나 용기를 갖고 도전해보자. 일
‘공인’이란, 보통 공무원 등의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나, 더 확대해석하자면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 ‘공인’의 정의에 대해 언젠가부터 ‘연예인은 공인이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불거져 나오더니 이제는 각 신문 및 방송 매체에서 인정하는 공식이 됐다. ‘연예인은 공인이다.’라는 말을 ‘공인’의 정의에 대입시켜 풀어보면, 연예인은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거나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다. 그렇다면 연예인은 정말 공인인가. 탤런트 고 안재환 씨의 예를 들어보자.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의 예를 들어 그분께는 매우 죄송하지만, 작년 9월, 그는 연탄가스를 이용하여 자살을 했다. 각종 방송매체는 이 사고를 매우 자세하게 보도했고, 그 후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이 중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방법을 모방해 자살을 시도했다. 이처럼 연예인은 좋던 싫던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정의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물론 어떤 분야의 홍보대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거나, 한류스타가 되어 대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