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여성학연구소·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07 한·중 국제학술회의’가 25일 의양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개회식에 참석한 대구광역시 이혜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그리고 여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로 인해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중 국제학술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5개 세션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으며, 시우미 M.탐 교수는 ‘세션 3:이주민 문제와 여성 정책’에서 ‘조선족 여성이주노동자의 실태와 정책과제’에 대해 “조선족 여성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체계적인 체류지원과 소질제고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실태파악에 노력하고 사회 각계에서 적극 협력하여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여성들의 삶의 관점에서 본 한·중 지역 여성 정책’이란 주제로 25일, 26일 이틀간 열렸으며, 우리대학 유옥희(일본어문학·교수)교수, 조주현(여성학·교수)교수, 홍성희(경제통상학·교수)교수가 참석했으며, 웨이궈잉(북경대 여성연구중심·교수)교수, 시우미 M.탐(홍콩중문대 인류학·교수)교수가 참석했다.
지난 5월 31일 제 480회 목요철학세미나가 ‘無(무)에서 자유’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임수무(철학부·교수)교수가 ‘노자의 인성론을 중심으로’라는 부제로 진행했다. 임수무 교수는 노자의 사상, 노자가 말하는 ‘사람’, 노자 인성론의 패러다임 등에 대해 설명하며 ‘다투지 않음, 아래에 머무름, 뒤에 머무름, 부드러움을 지킴’이라는 4가지 실천항목을 강조했다.
지난 8일 바우어관 별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학생능력개발센터·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주최로 ‘멘토링 특별강연회’가 열렸다.‘멘토링의 세계로’라는 주제의 이번 멘토링 강연회는 한국멘토링코칭센터의 이용철 원장과 박월서 퍼실리테이터가 연사를 맡았으며, 멘토링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멘토링을 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했다. 한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멘토링클럽’을 운영한다.
지난 18일 일본학과는‘2007년도 1학기 일본학 특강’을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 공사를 초청해서 열었다.이번 특강은 ‘한일관계-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그 결과를 준비한 내용과 비교,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무토씨는 “과거 반일감정을 가진 한국인이 많았으나 나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며 양국의 관계 개선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오는 9~10일 10시부터 바우어관 및 공학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실시된다. 제 44대 총학생회 및 봉사동아리 RCY(Red Cross Youth)가 주최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막대한 외화를 들여 혈액을 수입하는 우리나라 실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헌혈릴레이와 같이 최다 참여 단체를 선정하고, 참여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강화시키자는 취지로 열린 ‘제 2회 동산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식’이 지난 29일 동산도서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의 대출횟수를 토대로 학부생 10명, 대학원생 3명, 교원 4명이 수상했는데 그 중에는 1회 우수이용자로 선정된 계정민(영어영문학·부교수)교수 외 4명도 포함되어 있다.학부생 중 총 3백54권을 읽어 1위를 한 허동진(경제학·4)씨는 “특정분야의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분야든 제목이 마음에 들면 읽는 스타일이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고 말했다.한편, 동산도서관에서는 ‘2006 동산도서관 페스티벌’과 같은 문화축제를 가을에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