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발하더니 이제는 나무들이 초록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일수록 더욱 감기 조심하세요.
중간고사 기간이 끝났거나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주말을, 다가올 5월 첫째 주 연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할 시간이 다가왔다. 공부를 하자니 막 중간고사를 끝낸 터라 마음이 뒤숭숭하다. 그렇다고 공부에만 매달렸던 그 시간들을 보상받고자 놀기만 하자니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도대체 뭘 하며 보내야 할까? 열심히 고민 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계명대신문사가 나섰다. 그래! 즐기면서 인생 공부까지. 각종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나서보자. 이번 연휴가, 나아가 이번 여름방학이 끝날 쯤이면 가슴 깊숙한 곳까지 뿌듯함으로 가득찰 것이다.- 국내 자원봉사자 모집2009 컬러풀대구자전거대행진건강한 자전거문화 확산을 통한 환경, 에너지, 교통, 국민건강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 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기념 ‘2009컬러풀대구자전거대행진’에서 음수부스를 운행할 자원봉사자 10명을 모집한다. 5월 2일에 활동하게 되며, 자세한 활동시간 및 장소는 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개별적으로 통지된다.문의 : http://nanum.daegu.go.kr 053-803-6076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 치퍼스(
지난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동산도서관은 학생들에게 책이 주는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우쳐주고자 1층 로비에서 도서 및 기념 책갈피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쳤다.
자유를 누리며 제대로 생활 하는 게 자취 생활의 로망이라고들 말한다. 자취방을 구하고 있는 예비 자취생들이나 갓 자취를 시작한 새내기 자취생들은 그 로망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유는 쉽게 누릴 수 있으나, 자취 생활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밥을 만들어 먹고, 청소를 하고, 장을 보며 제 때 공과금을 내는 등 모든 생활을 완벽하게 해야만 한다. 아니, 그보다도 내가 살 자취방부터 꼼꼼하게 잘 따져보고 후회 없이 구해야지만 제대로 된 생활을 시작이나 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호 발자취에서는 자취방을 구하고 있는 예비 자취생들이나 갓 자취를 시작한 새내기 자취생들을 위해 자취방 구하기에서부터 자취노하우 전수까지! 자취방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싼 집에혹 하지 말고, 직접 돌아다녀 보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자. 자취방을 구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첫 번째는 중개업소(부동산)를 통해 구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중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내가 원하는 조건에 알맞은 집을 엄선해 소개해주므로 편리하다. 중개업소를 고를 때는 허가업소인지
지난 2일 의양관 302호에서 여성학연구소 주최의 '제 44회 브라운백 세미나'가 열렸다. 강연을 맡은 낙동강환경원 박명희 연구원은 '진정한 지속 가능성의 도시를 위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했다.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캠퍼스 곳곳에서 여러 행사가 진행됐다. 성금요일 십자가 행진이 바우어관 앞에서 채플 대예배실까지 이어졌으며, 이후 사순절 성경 묵상 연주회 및 성금요일 어둠의 예배가 이루어졌다.
지난 3일, 학군단 시청각실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라는 주제로 안보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북핵과 더불어 북한의 로켓 발사 발표가 의미하는 바를 알려주며, 그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김태우(국방연구소·국방현안연구위원장)박사가 초청돼 두 시간 동안 이뤄졌다.김태우 박사는 북핵과 북한, 미국, NPT(핵무기비확산조약)가 가지는 두 가지 상반되는 의미들을 설명하며 “북핵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덧붙여 “북한은 우리와 동족이면서 동시에 주적이라는 상반된 두 얼굴을 가진다. 이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다”라며 북한과 우리와의 관계를 이야기했다.한편, 지난 5일 북한은 광명성 2호를 발사해 인공위성을 성공리에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발표했으나, 여전히 그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WBC(World Baseball Classic)로 인해 성서캠은 한동안 들썩였다. 야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바우어관이나 복지관 식당은 TV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고, 캠퍼스 곳곳에서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또는 DMB를 보면서 걸어가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 경기가 있을 때나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트 경기가 있을 때 역시 다 같이 스포츠에 심취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지켜보기뿐만 아니라 몸소 즐기기도 한다. 족구장에서는 머리를 식히러 나온 학생들이 족구를 하고, 소운동장 및 대운동장에서는 축구를 한다. 각 단대 소속의 축구 동아리도 있고, 야구 및 농구 동아리 수도 꽤 많다. 스킨스쿠버, 탁구, 볼링 등의 다양한 체육 동아리들도 많다. 이처럼 스포츠는 우리와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존재이다. 늘 함께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학교에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호 발자취에서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시설대여 방법 및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스포츠 경기, 그리고 몇몇 스포츠 동아리에 대해 알아보면서 스포츠 즐기기에 한발 더 나아가보도록 하자. ● 매년 어떤 경기가 열리죠?매년 정기
손에 땀을 쥐게 하던 3주였습니다.WBC 로 하나가 되었던 계명인 여러분, 야구가 아니여도 늘 하나라는 마음으로 우리 계명대학교를 이끌어 나가 주세요.
지난 25일, 대학원관 433호에서 여성학연구소 주최 ‘제 26회 대학원생 콜로키움’이 열렸다. 이 콜로키움은 매번 다른 학문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며, 이날은 김지혜(에너지환경과학·박사과정) 씨가 ‘기능성 나노포러스 물질을 이용한 온실가스 제어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친근하면서도 껄끄러운 나라, 바로 그곳이 일본이다. 과거보다는 많이 나아졌으나, 독도문제로 일본과의 관계는 여전히 그저 “so so”다. 그런 일본에 요 며칠간 나는 참 감사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던 짓을 그만둔 건 아니지만, 일본이 과거 우리 조상에게 한 나쁜 행동들에 대해 무릎 꿇고 빈 건 아니지만, 그저 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 그들과 5번이나 경기를 펼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랬다(물론 다른 나라와도 그랬지만). 일본과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의 경기를 펼치게 되면 유난히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기고자 했다. 그러다보니 일본과의 경기가 있을 때면 국민들 모두가 강하게 하나가 되곤 했다. 이번 WBC 역시 그랬다. 어쩌다보니 일본과 운명적으로 다섯 차례나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강호인 멕시코나 베네수엘라는 국민들의 관심 밖이었다. 오로지 일본과의 경기에 온 사활을 걸었다. 일본과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야구를 좋아하는 이도, 야구를 전혀 모르는 이도 모두 하나가 되어 응원했다. 그 결과 마지막 결승전까지 올라갔으나 아쉽게도 일본에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