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지난 3월 11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슈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치흠(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슈가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슈가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슈가는 지난 2019년에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 명의로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고,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