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인터불고 권영호 회장 2백억원 상당의 임야 기부

성서캠 1.5배 면적,개교이래 최고 기부액


지난 11월 27일 인터불고 그룹 권영호(FISEP·특임교수) 회장이 시가 2백억원대에 해당하는 임야를 우리학교에 기부해 개교 이래 최고 기부액으로 기록됐다. 권영호 회장이 기부한 경북 칠곡군 소재의 임야는 74만평(2,434,547㎡) 규모로 성서캠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권영호 회장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보유해 오던 토지였다”며, “지역 명문 사학인 계명대에서 더욱 뜻 깊고 유용하게 사용해줄 것이라고 판단해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경태(통상학·교수) 대학발전기획단장은 “권영호 회장의 부의 사회 환원 철학이 기부 문화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권영호 회장의 뜻을 받들어 환경 및 고령건강친화산업 등 다양한 교육 연구 시설 등을 마련해 지역민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며 부지의 활용 방침을 밝혔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