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정오 오르간 음악 산책이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는 김지연 오르가니스트가 맡아 진행했으며, 바흐의 ‘Schmucke Dich, O Liebe Seele BWV 654’와 브람스의 ‘Schmucke Dich, O Liebe Seele’ 등 총 네 곡을 연주했다.
김지연 오르가니스트는 “바흐는 형식에 있어 잘 발달된 코랄 전주곡을 한데 묶어 전형적인 표본을 만들었으며, 브람스의 음악은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들을 사로잡는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