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One Strings ensemble - 봄의 시작 > 일시: 2019.3.24./ 장소: 대구콘서트하우스/ 문의: 053-252-0724 ‘원 스트링스 앙상블’은 국내외에서 정통 클래식을 공부한 젊은 연주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이다. 이번 공연은 각 파트별로 단독으로 연주하는 실내악으로 진행되어 합주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연주가들의 섬세한 연주를 느껴볼 수 있다.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클래식 연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전시 <김성룡 : 흔적 - 비실체성> 일시: 2019.01.17.~ 3.31./ 장소: 봉산문화회관/ 문의:053-661-3500 이번 전시는 김성룡 작가의 단독 전시회로 열린다. ‘비실체성’이라는 주제 아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만의 독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미지는 기이한 상상력을 불러온다. 관객들은 작품을 만나며 상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거대한 우화다. 영화 <더 와이프(The Wife)>는 인류사 그러니까 남녀의 공생과 투쟁사를 압축한 메타포임을 첫 장면부터 숨기지 않는다. 기실 극 속에 애초부터 ‘비밀’ 따위는 없다. 비밀이 유효하다 여기며 그 커튼 자락을 잡고 무대에 오른 둘을 관객도 잠시 지켜볼 뿐이다. ‘쓰는 자’와 ‘쓰게 하는 자’의 만남. 이 둘은 필연의 관계다. 첫눈에 서로를 알아본다. 부부로 해로한 건 공조하기에 최적의 형태여서일 것이다. 이 둘에게 관계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이 과정이었으리라. 어쩌면 그 모든 문장들이 이 만남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 주인공 조안과 조셉은 두 가지를 ‘쓰고’ 있다. 글과 가면. 글은 어떻게든 꼬박꼬박 나왔다. 가면은 벗지 않은 채로 영화는 일단 끝난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첫 장면부터 끝 장면까지 그들은 당혹스러울 정도의 맨얼굴이었다. ‘말’로 확인사살을 하지 않았을 뿐 아무것도 가리지 않았다. 대중도, 자녀들도, 평론가들도 보고 싶은 것만 봤을 뿐이다. ‘작가’는 늘 아이들 뒤치다꺼리를 맡고 낯선 이성에게 수작 거는 취미생활을 이어가고, ‘조수’는 매일 8시간씩 서재에 틀어박혀 원고와 씨름했다. 이게 부부생
기후시그널8.5 웹툰 공모전 응모분야: 캐릭터/만화 접수기간: 2019.2.14.~2019.4.3. 인천상공회의소 브랜드 이미지 공모전 응모분야: 광고/마케팅 접수기간: 2019.2.18.~2019.4.5. 제7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UCC/영상 접수기간: 2019.4.1.~2019.4.5. 제11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 해외 접수기간: 2019.3.1.~2019.4.30. 제17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 응모분야: 논문/리포트 접수기간: 2019.3.4.~2019.4.30.
계명대출판부 신간 기후변화와 미래사회 김해동 외 3명, 2018 오늘날 기후변화의 문제는 미래 사회를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그래서 미래사회의 경제활동과 국제협력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과 연계되어 이루어질 것이다. 미래 시대를 살아가야 할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문제, 기후변화의 영향, 기후변화 해결은 반드시 공부해야할 필수적 지식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기후변화 문제가 가져올 미래사회 전망과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요구되는 문제를 다루었다. 대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밀접하게 연관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이 학생들의 장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우리말의 탄생 최경봉, 2019 우리는 현재 사용하는 말과 글의 기준 역할을 하는 사전이 어떤 의도와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인지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사용하였다. 하지만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얼마 전 개봉한 ‘말모이’라는 영화는 최초의 우리말 사전에 대해 집중 조명하였다. 이 책은 영화에서 다루지 못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前文)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헌법 전문이 헌법 규범 중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최상위의 규범인 것으로 볼 때, 3.1운동은 헌법사적 측면에서 대한민국 역사 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일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9년 3월 1일, 전국 각지에서 대한의 독립을 염원하는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1910년 8월 22일 체결된 ‘한일병합조약’으로 대한제국의 국권이 일본에 의해 피탈된 지 약 9년 만이었다. 3.1만세운동은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되어 2일 경기도 개성, 3일 충남 예산, 4일 전북 옥구, 8일 대구, 10일 광주 등 전국 각지는 물론이고 한인 동포들이 사는 중국, 러시아 등지로까지 들불처럼 번져갔다. 이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민족운동이었으며, 3.1 만세운동이 자아낸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훗날 6.10 만세운동, 광주학생운동, 4.19혁명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다양한 사회운동의 뿌리
21세기 인류가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 ‘민주주의’는 진보와 퇴보를 거듭해오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권력을 나누기보다 독점하기를 원했던 독재자는 계속해서 등장했고, 그때마다 민중은 소수의 권력자로 부터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투쟁했다. 39년 전 광주에서 있었던 ‘5.18 민주화 운동’은 그 투쟁 가운데 하나다. 5.18 민주화 운동(이하 5.18)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전남 도민 및 광주 시민들이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한 민주화 운동이다. 이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초석이 되었고, 그 결과 지금까지 이어지는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한 개헌이 이뤄졌다. 이렇듯 5.18은 우리나라 민주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2011년 유네스코는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면서 5.18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민주항쟁사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사건임을 시사했다. 그런데 최근 “5.18은 북한군의 개입으로 진행된 폭동이자 내란에 불과하다.”, “5.18 유공자는 세금을 축내는 괴물집단이다.” 등 극우논객 및 자유한국당 일부 의
계명대출판부 신간 설득 커뮤니케이션 김광협, 2018 이미 고대부터 설득의 중요성은 여러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고, 많은 생각과 연구를 통해서 설득의 다양한 측면이 밝혀졌다. 그들의 관심을 살펴보면, ‘설득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정의의 문제부터 설득 메시지의 구성,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디어의 특성, 설득의 대상이 되는 수용자의 특성까지 다양하다. 일상생활 중에서는 어떻게 설득전문가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존재하고, 실용적 측면에서 설득에 대한 법칙을 다루고 있는 책들도 많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설득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면서 작성한 강의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앞서 언급한 다양한 논의들을 정리하여 만든 책이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대한민국 규제 백과 최성락, 2018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동산도서관에서도 3D 프린터, VR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것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가 규제들로 인해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말한다. 실례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럽과 일본에서는 2012년
5G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 접수기간: 2019.2.11.~2019.3.10. 5.18문학상 공모전 응모분야: 문학/수기 접수기간: 2019.2.18.~2019.3.28. 2019 인공지능 R&D브랜드 챌린지 대회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 취업/창업 접수기간: 2019.1.3.~2019.3.29. 제7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UCC/영상 접수기간: 2019.4.1.~2019.4.5. 2019 대한민국 헌혈 공모전 응모분야: 디자인, 광고/마케팅, UCC/영상, 캐릭터/만화 접수기간: 2019.3.4.~2019.4.30.
영화 <뺑반>의 세계는 불안정하다. “피와 기름이 범벅된 냄새”가 구토부터 유발하는 뺑소니 전담반원들의 현장은 끔찍하다. 교통사고는 일상적인 것 같지만 실상 개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혼돈 그 자체임을 강조한다. 안정적인 인물은 전직 경찰이자 현직 정비공인 서정채(이성민 분)뿐이다. 모든 인물이 혼돈 속에 내던져진 이 ‘카체이싱’을 즐기기로 했느냐 아니냐의 여부로, 호불호는 갈렸을 듯하다. 나로서는 매우 반가운 혼란스러움이었다. 등장하는 남녀의 성향은 물론 권력관계나 권력 쟁취 방식은 기존의 영화들과 다르다. 섬세하게 ‘축’이 옮겨져 있다. 남성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붕괴’되어 있다.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까지도 영화가 전개되는 동안 남김없이 깨져나간다. 여기서 변화를 거부하고 자신의 오랜 ‘동일성’에 집착하며, 무슨 수를 써서든 ‘나’로 남겠다는 광란의 장본인이 정재철(조정석 분)이다. 그래서 그는 점점 더 악에 경도된다. 재철은 ‘바뀌지 않겠다’는 아집을 타인들을 희생시켜가며 강요하고 관철하는 ‘절대자’로 군림한다. 상대방의 머리통을 전기 드릴로 뚫을지언정, 자기 생각을 수정할 마음이 없다. F1 레이서 출신의 자수성가한 재벌이지만 미성숙한 재철은
● 뮤지컬 <플래시댄스> 일시: 2019.3.7.~3.10./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1599-1980 뮤지컬 ‘플래시댄스’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이 대구를 찾는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명곡에 맞춰 춤을 추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과거로 추억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며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꿈인 알렉스 오웬스의 성장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 전시 <이은재- 겹쳐진 장면> 일시: 2019.1.11.~ 3.17./ 장소: 봉산문화회관/ 문의:053-661-3521 봉산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첫 번째 전시 공모작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시공간적 상태와 사물 흔적들 간의 상호 관계를 다루고 있다. 일상 속 소중한 가치를 예술의 영역으로 표현한 작가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현대인들은 일상을 돌아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