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아니, 악마는 꿈의 무게를 현실화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66사이즈를 입는 여자주인공 앤드리아는 44사이즈를 신앙처럼 숭배하는 패션잡지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패션일러스트에게 ‘뚱뚱하다’는 소리부터 듣는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군살 없는 몸매를 보자니 앤드리아가 뚱뚱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이 세상은 앤드리아 이상의 통통녀들이 대다수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수보다 소수를 선택한다. 44사이즈를 평균 치수로 인식하고, 다이어트를 거듭하며 아프리카 난민 수준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 옆구리 살을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도록! 오늘도 우리 내면의 악마는 끊임없이 속삭인다. “마음만 곱다고 여자니~ 44사이즈를 입어야 여자지~” 이 영화에 힘을 실어주기라도 하듯 44사이즈 열풍이 지속적으로 가열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44사이즈 전문 인터넷 쇼핑몰 ‘마인스 몰’이 생겨났으며, 열광적인 호응에 의해 그 수가 현재는 20여개로 늘어났다. 사회는 몸짱이 되라고 선량한 여성들을 부추기고 있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66에서 44로 변신하기 위한 평범녀들의 피땀나는 노력이 때론 죽
‘제 8회 금호타이어 엑스타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신용운(시각디자인·3), 전영근(시각디자인·2), 정유진(시각디자인·3)씨로 구성된 ‘애드림’이 TV-CM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고를 뜻하는 ad와 꿈을 뜻하는 dream의 합성어로 ‘광고를 향한 하나의 꿈’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애드림은 ‘남편의 장난’이란 스토리 보드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타이어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의 대표브랜드 ‘엑스타(ECSTA)’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디자인 공모전의 모집부문은 TV-CM, 인쇄광고, 인터넷 광고, SP(sales Promotion)로 애드림은 아로마 향기나는 타이어를 소재로 TV-CM부문에 도전했다. 출품작 ‘남편의 장난’은 아로마 향기에 아내가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모습을 남편이 창문을 여닫는 모습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신용운 씨는 “사람이 후각에 민감하게 반응하듯이 소비자도 향기를 가진 타이어에 끌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그리고 2007년도에는 팀원들과 함께 해외공모전에 도전하여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2006 CASS challenge’에서 우리대학 곽미영(경영학·3), 권혜정(정보통신대·1), 기세경(태권도학·2), 이우일(경영정보학·3)씨로 구성된 ca-dra팀이 1등을 차지해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9월30일부터 40여일 동안 cass 빈병 40개로 물물교환을 시작해 프린트기와 현금 8만원을 모아 독거노인의 집에 연탄을 기증하는 활동으로 1등을 수상했다. 이에 기세경 cass-dra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수상소감베트남 해외봉사활동으로 처음 만나 여기까지 함께 해준 팀원들이 있어 이런 행운을 얻은 것 같습니다. 젊은 날의 아름다운 추억이라 여기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팀 소개ca-dra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카드라’라는 사투리에서 착안한 것으로 우리의 활동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두 번째는 용의 별자리 학명 ‘draco’에서 따온 것으로 우승에 대한 열정과 포부를 드러내는 의미에서 cass와 draco를 합성했습니다.● ‘2006 CASS challenge’는?영남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입니
우리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2006학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2006 세계태권도한마당’, ‘제 26회 대구건축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2006학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한문식(기계·자동차공학·교수)교수는 “저의 ‘Correlation Between J-Integral and CMOD in Impact Behavior of 3-point Bend Specimen: 3점 굽힘 시험편에서의 동적 충격거동에 관한 CMOD와 J적분과의 관계규명’이란 논문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대학 기계자동차 공학부가 자동차산업분야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재길(사진디자인·부교수)교수는 지난 16일 ‘제 20회 금복문화상’을 수상했다. 금복문화상은 문학, 음악, 미술, 국악·무용, 연극·영화·연예, 사진·건축 6개 부문으로 나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이재길 교수는 사진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교원에 이어 학생들의 수상소식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체육대학과 건축학부 학생들의 수상소식이 두드러진 달이었다. 먼저, 지난 1일 국기원 주최로 열린 ‘2006 세계태
지난 23일 제15회 계명교육포럼이 ‘교육 목적으로서의 행복’이란 주제로 바우어관 별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진행됐다.교육학과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신득렬(교육학·교수)교수는 행복과 교육의 관계를 분석하면서 행복관을 쾌락주의적 행복과 교육, 상태로서의 행복과 교육, 활동으로서의 행복과 교육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한편, 계명교육포럼은 교육에 관한 현황 파악과 토론을 목적으로 매년 4차례 개최한다.
지난 11월 1일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과학기술발전전략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이인선(식품가공학·교수·지역협력연구센터·소장)대구신기술사업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위촉장을 받은 소감은?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안과 정책안을 직접 대통령께 전하고, 안건을 정할 수 있어서 기쁘지만 한편으론 저보다 더 능력 있는 선배를 제치고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부담스럽습니다.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헌법 제127호)에 따라 과학기술 발전전략, 주요 정책방향, 제도개선 및 정책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께 자문하는 기관입니다. 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과학기술발전전략회의, 기초기술회의, 공공기술회의, 산업기술회의, 과학기술기반확충회의의 5개 분과 중 과학기술발전전략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2년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위촉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제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모든 업무들이 과학기술발전전략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이유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전국을 통틀어 지역협력연구센터(RIC)의 소장 중 유일하게 여성이라는 점과 국가과
지난 3일, 고려대 인촌 기념관에서 ‘2006 한국통계학회 추계학술논문발표회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 한국통계학회가 통계학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갤럽학술상’, ‘학술진흥상’, ‘포스터논문상’을 수여하는 자리며, 이날 김태윤(통계학·교수)교수는 통계학 연구의 공헌을 인정받아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태윤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수상소감 저를 채찍질하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같이 일했던 학과 선생님들과 대학원 학생들에게 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학술진흥상은 어떤 상인가? 한국통계학회에서 국내통계학의 발전과 학술 진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만든 상입니다. ‘2006 추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지금까지 연구한 논문 수와 경력을 평가해 우수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 시상한다는 취지로 제정되었습니다. ●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논문을 쓰는 일이 힘들지는 않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저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깊이가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연구하다 보면 논문을 쓰기위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
우리대학 학생들이 해외 유명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제5회 국제성악콩쿨’과 ‘2006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오희진(일반대학원·음악학·00졸업)씨와 장지혜(교육대학원·미술교육전공·1학기)씨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오희진 씨는 9월 26일 이탈리아 이스프라에서 열린 ‘제5회 국제성악콩쿨(Concorso Internazionale ‘Pietro Mongini, Una Voce Verdiana a Ispra’)에서 Opera Le Cid ‘Pleures, mes yeux’ J.Massenet(쥘레스 마스네의 오페라 르 시드 중 ‘울어라 나의 눈이여’)라는 곡을 선보여 1위를 수상했다. 현재 이탈리아 파르마아리고보이토 국립음악원에 재학 중인 오희진 씨는 이탈리아에서 권위 있는 대회인 만토마 마르티니 콩쿨, 이스프라 삐에뜨로 몬지니 콩쿨에서도 1위를 수상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오희진 씨는 “무대가 훌륭한 성악가를 만든다는 말처럼 몇 번의 실패가 가르침이 되어 어느새 무대 위에서 프로의 면모를 갖춰가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성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지난 17일부터 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우리대학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3개씩 획득해, 대구시 종합 성적 9위에 7.8%의 영향을 미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대학 선수들은 야구, 양궁, 유도, 육상, 태권도, 테니스 등 13개의 종목에 1백 46명이 출전했으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양궁 종목에서는 이효경(체육학·3)씨가 여자대학부 60m와 7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남자대학부 70m에서는 진성엽(체육학·1)씨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정지연(체육학·4)씨 외 3명이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리스트 이효경 씨는 “두 달 전부터 대회를 준비했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많은 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받고 졸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테니스에서는 박주효(사회체육학·4)씨 외 2명이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육상에서는 남자대학부 3000m SC(장애물경주)에서 문송기(사회체육학·1)씨와 남자대학부 마라톤(하프)단체에서 엄남식(체육학·4)씨 외 5명이 각각 은상을 받았다. 또한, 유도 남자대학부 73kg에서 신동수(체육학·3)씨와 태권도 남자대학부
지난 24일 우리대학 2학기 수시모집에 4명의 영재학생들이 입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한 13세 소녀 정사랑(러시아어문학·07입학)양은 우리대학에 재직 중인 정막래(러시아어문학·부교수)교수의 딸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대학 수업을 청강하며 대학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정사랑 양과 어머니 정막래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합격소감정사랑: 앞으로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의 대학생활은 어떨지?정사랑: 대학수업을 청강하면서 만난 언니, 오빠들이 세심하게 배려해 주고, 저의 뒤를 지켜 주는 어머니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정막래 교수의 강의책 삽입그림을 정사랑 양이 그렸다고 하던데?정막래 교수: 저의 강의 교재 ‘초급러시아어’의 그림은 사랑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그린 그림입니다. 러시아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사랑이에게 책의 내용과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대학입학 준비를 하게 된 계기는?정사랑: 중학교 때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수업 속도가 느려서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지난 2일 오후 2시, 사회관 124호에서 심리학과 취업특강이 ‘변화하는 면접!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실시됐다.중앙인사위원회 김기원(심리학·91졸업)씨가 맡은 이번 강연은 면접의 준비단계와 인사제안을 받는 사람들의 특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기원 씨는 “면접동향이 개인의 기지를 판단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되면서 ‘문제인식-행동-결과예측’의 3단계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