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8.2℃
  • 서울 1.7℃
  • 대전 2.2℃
  • 대구 4.7℃
  • 울산 8.9℃
  • 광주 7.6℃
  • 흐림부산 11.6℃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6.3℃
  • 흐림강화 0.1℃
  • 흐림보은 2.0℃
  • 흐림금산 2.7℃
  • 구름조금강진군 7.6℃
  • 흐림경주시 5.5℃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계명인, 학외 수상 연이어

제 26회 대구 건축대전과 2006 세계태권도한마당 등서 수상자 대거 배출

우리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2006학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2006 세계태권도한마당’, ‘제 26회 대구건축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2006학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한문식(기계·자동차공학·교수)교수는 “저의 ‘Correlation Between J-Integral and CMOD in Impact Behavior of 3-point Bend Specimen: 3점 굽힘 시험편에서의 동적 충격거동에 관한 CMOD와 J적분과의 관계규명’이란 논문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대학 기계자동차 공학부가 자동차산업분야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재길(사진디자인·부교수)교수는 지난 16일 ‘제 20회 금복문화상’을 수상했다. 금복문화상은 문학, 음악, 미술, 국악·무용, 연극·영화·연예, 사진·건축 6개 부문으로 나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이재길 교수는 사진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교원에 이어 학생들의 수상소식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체육대학과 건축학부 학생들의 수상소식이 두드러진 달이었다.

먼저, 지난 1일 국기원 주최로 열린 ‘2006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는 우리대학 ‘태권도 시범단’이 참가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성부 종합격파에서는 이신혜(태권도학·2)씨가, 청년부 높이 뛰어차기에서는 정해영(태권도학·휴학)씨, 몸돌려 후려차기에서는 김무광(태권도학·4)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청년부 종합격파에서는 조원준(태권도학·3)씨가, 호신술부문에서는 이지협(태권도학·4)씨 외 8명이 각각 2위를 차지했고, 팀 대항 종합경연에서도 강우석(태권도학·3)씨 외 8명이 3위를 차지했다. 태권도 시범단 김영균(태권도학·4)주장은 “수업과 대회준비를 병행한다고 고생한 선수들과 시범단장 이주형 교수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6일부터 5일간 열린 ‘2006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 선발대회 겸 2007년도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장경훈(태권도학·3)씨가 패더급 1위를, 김창빈(태권도학·2)씨가 라이트급 2위를 차지해 2007학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10일 열린 ‘제 37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도 개인전부문에서 윤종언(체육학·2)씨와 손준혁(전자과·2)씨가 나란히 우승을 거뒀다.

건축학부에서도 학생들의 수상소식이 이어졌다. 건축학부 학생들은 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26회 대구건축대전’에서 30여명이 대거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2백50여명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서진영(건축학·4)씨는 ‘The moment that the stay makes’라는 제목의 동성로 활성화 계획을 작품으로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서진우(건축학·4)씨는 ‘과거와 현재의 시대적 공존’이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받았다. 서진우 씨는 “신천을 현재에 맞게 재해석해 방치된 건축물에서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작품을 만들었다. 내년에도 한국건축대전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받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 밖에도 이경은(건축학·3)씨 외 26명이 입상을 거둬 우리대학 학생들은 한 대회에서 30여명이 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일을 낳았다.

그리고 ‘2006 하반기 대구·경북 취업서류 콘테스트’에서는 민승기(유럽학·4)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디자인과 내용을 직접 작성하는 대회로, 민승기 씨의 작품은 12월 6일부터 10일간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로비에 전시된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