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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교직원, 국무총리상·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김옥배 교수 외 2명, 암·결핵 치료에 기여

우리학교 교직원들이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기념행사에서 잇따라 국무총리상과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진행된 제7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김옥배(방사선종양학·교수) 동산병원 암센터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옥배 교수는 1989년 암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을 줄이는데 공헌했다. 또한 암 예방을 위해 암 통합건강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1백여 편의 암 관련 전문 학술 논문을 발표해 의료진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같은 날 김정희 동산병원 의료정보관리팀 의무기록사는 국가 암 통계 산출을 위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암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생산에 기여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4일 열린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우리학교 전영준(내과학·교수)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전영준 교수는 지역의 결핵예방과 확산방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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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