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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장학생 9인을 만나다

“비사광장에 게시된 글이 결심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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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연(피아노·1) 씨 : 주위를 살펴보니, 한번에 등록금 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돕고자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 엄유진(사회과학대학·1) 씨 : 1학기 때 ‘복지사회와 봉사’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많이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 이채은(국제학대학·1) 씨 : 우연히 비사광장에 게시된 명예장학생 관련 글을 보게 됐습니다. 그때 명예장학생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란 걸 깨닫고는 장학금을 양보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 조원규(공예디자인·1) 씨 :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돕는 것만이 봉사가 아니고, 장학금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해 주는 것도 봉사다’ 라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 하나영(인문대학·1) 씨 : 집안사정이 등록금을 내는데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저보다는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 김민형(경영학·3) 씨 :
명예장학생제도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비사광장에 게시된 글을 보고 난 뒤 장학금을 양보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히게 됐습니다.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지난 해에 놓쳐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 김혜진(일본학·3) 씨 : 저 같은 경우 아버지 회사에서 등록금을 지원해주고 있어서 제가 도움받기 보다는 저 보다 더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 배정귀(경영학·3) 씨 : 2학년 때부터 시작한 행정도우미덕에 학기마다 장학금을 받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한번쯤은 저 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장학금을 양보했으면 하는 생각에 하게 됐습니다.

· 김미란(한국어문학·4) 씨 : 제가 이번학기가 마지막 학기인데 장학금을 받게 돼 뜻밖이었습니다. 마침 주변에서 장학금을 좋은 일에 쓸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장학금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공통질문 : 장학금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게 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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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며 오늘부터 새로운 방역 체계가 시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다. 일부 예외가 있지만 모든 시설의 상시 영업이 가능하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행사의 경우 100명까지 모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어느덧 2년째다. 누구나 알고 있고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인간의 삶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코로나19가 초래한 피해는 개인과 사회에 걸쳐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도 깊지만, 교육 분야의 피해는 다른 분야에 비해서 유독 심각하다. 회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개인의 인지 여부와 별도로 피해는 지속될 것이다. 학교 문을 닫는 것은 어느 시대나 극히 중대한 의미를 갖는 일이다. 더욱이, 질병으로 학교 문을 닫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교사 및 교수, 학생에게 강제된 비대면 수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였느냐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러 연구가 제출되겠지만, 하나 분명한 점은 교원과 학생들 모두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점이다. 우리 대학에도 기왕에 다수의 온라인 수업이 있었지만 그 존립의 바탕은 대면수업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다행히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 시작부터 대면수업 위주의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 많은 준비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