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실시된 직원노동조합 제15대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장병국(기자재운영팀) 선생이 당선됐다. 장병국 선생은 재적 조합원 226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기호 2번 최재원(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행정팀) 선생보다 많은 134표(59.82%)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27일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열린 직원노동조합 제14대 문준호 위원장·제15대 장병국 위원장의 이·취임식에서 장병국 선생은 “지난 9년간 직원노동조합을 이끌어 주신 문준호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조합원 여러분 곁에 힘이 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제12대~제14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문준호(사회과학대학·KAC 행정팀장) 선생에게 직원노동조합 구성원들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문준호 전 위원장은 “만 9년의 위원장직을 마치고 장병국 위원장에게 무거운 짐을 위임하며 이 자리를 떠난다. 그동안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대학사회의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때일수록 학교구성원들이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소박물관이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물 속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은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고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번 특별전은 행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화, 도자기, 목기, 나전칠기, 생활용품 등 여러 종류의 유물 10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복되고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라다(제1부)’, ‘세상에 나가 큰 뜻을 펼치기를 바라다(제2부)’, ‘많은 자손과 행복한 가정을 바라다(제3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총 6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가정에 복을 가져다주는 까치와 호랑이, 용 그림과 짐승얼굴무늬 기와, 사자무늬 암막새를 비롯하여 왕의 어진 정치와 훌륭한 인재를 소망하는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동물 그림 및 도자기,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제2부에서는 성공과 출세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 잉어, 쏘가리, 메기 그림과 닭 그림, 자식들의 시험 합격을 소망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바느질 도구인 실패 등 그림과 도자기, 공예품을 선보인다. 이어 제3부에서는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꽃과 새, 물고기, 과일 문양
정순모 전 이사장은 1973년부터 40여 년간 학교법인 이사로 재직 종합대학 승격, 성서캠퍼스 조성 등 큰 발자국 “계명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어 감사” 신임 김남석 이사장은 1961년 우리학교 교육학과 졸업 제11대, 제12대 계명문화대 총장 역임 “법인 이사회 업무 흔들림 없이 수행”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이하 학교법인) 제31대 이사장에 김남석 박사가 선임됐다. 김남석 박사는 4월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3년 7월 5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7일 오전 11시 아담스채플에서 ‘제30대 정순모 이사장 이임 및 제31대 김남석 이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은 신일희 총장과 학교법인 임원,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및 동산의료원 교직원,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김초자(유아교육대학원·박사) 대학원총동창회장, 제58대 총학생회 임원, 윤재옥(국민의힘 달서을), 최연숙(경영대학원·의료경영학·석사·국민의당 비례대표), 홍석준(경영학·85학번·국민의당 달서갑) 국회의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는 조도희 학교법인 사무처장의 사회로 제30대 정순모 이사장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임사와 취임사
지난 4월 6일 명교생활관 협력동에서 녹물이 배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생들은 기숙사 수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했지만, 2010년에 설치된 수도배관의 연결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명교생활관은 사전에 배관 공사 사실을 공지했다고 전했다. 기숙사 수질 문제를 우려한 몇몇 사생들은 SNS을 통해 문제를 공론화하고, 명교생활관 행정팀을 통해 관련 민원을 제기해왔다. 소식을 접한 명교생활관 행정팀 배창범 팀장은 “피부가 예민한 사생들이 원래 살던 집과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다 보니 물 때문에 피부병이 생겼다고 오해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명교생활관 내 기계설비를 담당하고 있는 박순욱 선생은 “명교생활관에서 쓰이는 물은 관계 법령에 따라 매년 1회씩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불순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먹는 물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명교생활관은 “수질에 관한 민원이 접수되면 즉각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당 부서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조치해왔다”라며 “수질 이외의 분야에서도 민원이 제기되면 친절하게 응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도영(심리학·4) 사생자치회장은 “일부 건물에서 녹물이 나
본책과 자료집 두 권, 총 800쪽 분량 감염병 대응 과정과 경험 상세히 담아 팬데믹 대비하는 지침서 될 것으로 기대 동산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과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히 담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이하 코로나19 백서)’를 지난 4월 발간했다. 코로나19 백서는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지난해 1월부터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같은 해 8월 4일까지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겼다. 본책과 자료집 두 권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서는 800쪽 분량이다. 제1권 본책은 ▶코로나19 개요 ▶대응 시작 ▶대응 결과 ▶성과 및 평가 ▶향후 과제 등 5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백서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대구동산병원의 대응을 각각 정리하여, 긴박했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두 병원의 노력과 대응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코로나19 백서는 시간대별 기록을 담는 기존의 일반적인 백서와 달리, 상황에 따라 각 부서가 담당했던 주요 업무를 매뉴얼 형식으로 정리하고 도표·그래프·배치도 등 여러 인포그래픽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제2권 자료집에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이 쓴 체험담과 현장 사진, 언론보도, 국민들의 격려 편지 등
행소박물관이 ‘대학박물관 진흥사업’과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국고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학박물관이 위축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행소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박물관 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전시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행소박물관은 5월과 8월 사이에 ‘유물 속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소장 중인 민화, 도자기, 공예품 등 주제별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전시와 연계한 무료 공개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6년 연속으로 선정된 국고지원사업이다. ‘박물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전시실 관람 시 유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한 팀당 30명 내외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중에 체험 희망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지역의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초중고 및 대학생을 비롯하여 성인도 참여할 수 있다.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053-580-6992~3)에 신청하면 된다. 행소박물관 권순철(학예연구팀) 선생은 “강좌뿐만 아니라
우리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일반분야 주관기관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지원 및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비 및 멘토링 지원과 더불어 판로/투자 연계, 라이브커머스와 글로벌 온라인 판로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은 캠퍼스 기반 창업액셀러레이팅 거점 기관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우리학교는 지난 3년 동안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중장년기술창업센터지원사업, 이노캠퍼스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 262개를 지원하였고 매출 764억 원과 553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창업기업 투자유치는 43여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창완(벤처창업학·교수) 창업지원단장은 “2011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창업 지원 역량에 집중하여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우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
지난 4월 1일 우리학교 홈페이지에 신규 검색엔진이 탑재됐다. 새로 도입된 검색엔진은 비대면 활동으로 인해 학교 홈페이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검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산운영팀이 개발했다. 신규 검색엔진은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검색 조건 제공 ▶멀티 디바이스 지원 반응형 웹 구현 ▶소셜미디어 계정과 연계한 실시간 피드 제공 ▶웹크롤링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검색 결과 제공 ▶실시간 및 일간, 주간, 월간별 인기 검색어 제공 ▶검색 처리 속도와 검색 정확도 개선 ▶실시간 통계 및 시스템 자원 모니터링까지 총 7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새 검색엔진은 학교 홈페이지 사용자들의 수요에 호응함으로써 더욱 쾌적한 웹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전산운영팀) 선생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신속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시하여 이전보다 편리한 검색 화면을 구현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산운영팀은 지난 3월부터 교육용 클라우드 서비스(이하 구글 워크스페이스, Google Workspace)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용량 제한 없는 메일 및 클라우드 디스
우리학교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사업단 학생들이 의료산업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에 참가했다. 이앤액스, 한국의료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총 1천 2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Link to The New Era – 새로운 시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학술대회 및 컨퍼런스 등이 열렸다. 우리학교 GTEP 사업단 학생들은 경북지역 우수 의료기기업체인 ㈜SGM과 MOU를 체결해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가했다. 학생들은 협력 업체 및 경쟁사의 제품을 분석하고, 구매자 발굴 및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상담과 마케팅 지원, 협력업체 제품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GTEP 사업단은 협력업체인 ㈜SGM의 해외영업부 이지인(GTEP 13기·국제통상학·17학번) 대리의 요청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고, 노하우를 전수받아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지현(국제통상학·3) 씨는 “KIMES에 참여하여 이론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응용하고,
우리학교 김기나(회계학·08학번), 김도영(경영학·4), 김민규(세무학·4), 오세욱(세무학·11학번), 장준석(회계학·11학번), 홍창환(세무학·09학번) 등 학생 6명이 제57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김도영 씨는 “많은 이들이 옆에서 도와준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고, 평생 주변인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학교 기숙형 고시반 ‘명경재’의 손혁(회계학) 지도교수는 “최근 들어 경영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학생들이 미래의 유망 직종인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시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으로 인해 회계나 세무 업계의 미래가 어둡다는 전망이 있으나 세무 전문가로서 기업의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을 수행하는 이들 자격증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 허윤석(의용공학) 교수팀이 난임 극복을 위해 필요한 배아 배양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The Royal Society)가 주관하는 바이오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Royal Society Open Science(Impact Factor 2.646)’에 지난 4월 게재됐다. 그간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보조생식술 혹은 체외수정시술이 이용돼왔으나, 30%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성공률과 경제적 부담, 시술 대상자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 등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허윤석 교수팀은 마우스 모델을 사용하여 과배란 유도 및 체내 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채취하였으며, 이후 체외 배양을 통해 먼저 다양한 배양액이 배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배양액에 특정 EDTA(ethylenediaminetetraacetic acid) 성분을 첨가한 후 EDTA 성분이 배아의 각 분화별 단계에서 배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가장 높은 분화율을 나타내는 최적 EDTA 농도 조건을 제시하였다. 허윤석 교수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배아 분석과 배양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