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시민교육원이 전국 최초로 산하에 창업대학을 설치하고 지역민을 위한 창업 교육을 본격화한다.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은 지난 10월 23일 대명캠퍼스 본관 209호에서 설명회를 열고 창업대학 소개와 청소년기업가정신지도사과정, 프리미엄라이브커머스스쿨, 알리바바이커머스전문가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11월 9일에 진행되는 프리미엄라이브커머스과정에서는 라이브커머스(상품을 모마일에서 실시간 판매)를 위한 시나리오개발, 스피치방법 및 스트리밍 방법,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학습과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11월 13일에 진행되는 청소년기업가정신지도사과정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업가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전문가를 양성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 기업가정신 등의 스킬을 학습 및 실습하게 된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되는 알리바바 이커머스전문가 과정에서는 알리바바, 타오바오, 라자다 플랫폼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 및 검증, 플랫폼 창업, 판매 및 마케팅 방법을 교육한다. 향후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은 국제적 추세와 다양한 창업수요를 반영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창업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053-620-21
우리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자 ‘K-Job Star 기업 산업 맞춤형 취업오디션’(이하 취업오디션)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취업오디션은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은행, 에스엘㈜, ㈜피에이치씨 등 지역 기업 4곳과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취업오디션은 참가 업체별 현직 종사자 및 면접 전문가들과 함께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면접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단하는 기회가 되었다. 취업오디션에서는 ▶기업체 정보 수집 및 분석 ▶자기소개서 기반 직무분석 ▶기업체 및 직무별 면접 유형 분석 ▶합격자 면접 사례 ▶면접 프로세스 이해 ▶면접 태도 및 스피치 전략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취업오디션에서 1등을 수상한 김정은(관광경영학·4) 씨는 “실제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대한 막연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대학일자리센터장) 학생처장은 “비대면으로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려 학생들의
‘희망과 울림’을 주제로 한 우리학교 미술대학 교수 초대전이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다. 지난 10월 7일 신일희 총장,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극재미술관 관장) 미술대학장, 임헌우(시각디자인·교수) 아르텍칼리지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우리학교 미술대학 교수 초대전은 회화과, 공예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 패션마케팅학과, 사진미디어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등 미술계열 9개 학과에서 교수 73명이 그린 작품을 각각 한 점씩 전시하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교수 초대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회복의 시점에서 희망과 울림을 전달하는 의미를 가진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교수 초대전이 공감과 희망의 장으로 확대되어, 무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달부터 강의 상당수 대면으로 전환 학생들, 코로나19 우려로 비대면 수업 선호 “대면수업 전환하면 복지 시설 개방해야” 목소리도 동아리실 개방은 어려울 듯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천 명을 웃도는 가운데 대면수업을 앞둔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9일부터 수강자 50명 이하 강의는 대학본부의 지침에 따라 대면수업에 들어갔지만, 대구시의 확진자 추이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수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기류가 감지됐다. 지난 9월 28일 기준 에브리타임 HOT 게시판에는 대면 수업 재개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익명 이용자 A씨는 “확진자가 2천 명대였던 시기에 대면 수업이 결정됐는데 3천 명까지 늘어난 시점에도 대면 수업을 고집하는 건 비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학내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비대면 수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김현준(관광경영학·3) 씨는 지난 9월 27일 비사광장에 “비대면 수업을 희망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5~8주차 수업을 모두 비
찬성 72%로 탄핵안 가결, 보궐선거 절차 시작 공용통장 미사용·독단적 공금운용 등 지적 학회장들 “개인통장 사용 문제없어” 반발 사회대 의장 “공금 운용에 경각심 가져야” 지난 9월 10일 봉경관 344호에서 진행된 사회과학대학(이하 사회대) 대의원총회에서 10개 학과 학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상정됐다. 해당 학회장들이 학과 단체복(이하 과잠) 구매에 있어 사전에 대의원회로부터 승인된 공용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통장을 사용한 사실이 익명 제보에 의해 적발되었기 때문이다. 탄핵안은 전체 대의원 56명 중 47명(83.92%)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34표(72.34%), 반대 10표(21.27%), 무효 3표(6.38%)로 가결됐다. 이에 사회대 대의원회(의장 김동규)는 총학생회칙 제46조(업무 및 권한)의 조항에 따라 지난 9월 15일 10개 학과 학회장의 직위해제를 공고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보궐선거 절차에 들어갔다. 학회장 탄핵이 결정된 학과는 ▶경제금융학과 ▶광고홍보학과 ▶문헌정보학과 ▶사회복지학과 ▶소비자정보학과 ▶심리학과 ▶언론영상학과 ▶전자무역학과 ▶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등 10곳이다. 사회대 대의원회는 이들 학회장에게 공금은 반드시 공용
우리학교가 평생교육원을 ‘계명시민교육원’(원장 하영석 국제통상학·교수·경영부총장)으로 확대 개편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시민교육의 장을 새롭게 열어간다. 지난 9월 29일 대명캠퍼스 대명비사관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장원용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시민교육원’ 개원식이 진행됐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시민교육원 개원은 지역민들에게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함이다”라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학문 역량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고령화, 개인화, 디지털화, 탄소 중립, 창업 사회에 지역민이 창의적,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에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데 감사하다”라며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계명시민교육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며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지역에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우리학교가 ‘스마트 비즈니스 교육(이하 스마트 교육)’을 교양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스마트 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를 목표로 AI와 컴퓨터사고 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스마트 교육은 0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0단계에서는 ‘AI와 컴퓨터사고(1학점)’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1단계에서는 ‘스마트 비즈니스와 창업 기초(2학점)’ 강의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와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2단계에서는 학과별로 개설된 ‘전공 프로젝트’ 교과목과 연계하여 스마트 비즈니스 창업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때 학생들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구체적인 온라인 창업 아이디어를 담은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실천창업현장실습(3학점)’ 강의를 통해 창업지원단과 연계하여 사업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학교는 스마트 교육 체계를 원
우리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수시모집은 정원 내 모집인원 3천680명에 2만3천758명이 지원하여 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인 6.0:1(모집인원 3천634명, 지원인원 2만1천817명)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결과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는 제약학과가 33.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유아교육과 24.3:1, 의예과 22.2:1, 광고홍보학전공이 16.0:1,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에서 식품영양학전공 12.2:1, 사회복지학과 10.6:1, 패션마케팅전공이 9.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경찰행정학과 24.2:1, 시각디자인전공 19.3:1, 심리학과가 16.0:1, 학생부종합 지역전형에서는 간호학과 22.0:1, 건축학전공 10.4:1, 언론영상학전공이 10.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우리학교는 오는 11월 13일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의 의예과와 더불어 학생부종합(일반, 지역전형)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는 11월 20일에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그 밖의 학과(전공)는 11월 19일에서 21일까지 비대면
LINC+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경북권 7개 대학(이하 7개 대학)이 ‘대구·경북권 개방형 산학협력공유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3일 7개 대학은 대구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에서 대구·경북권 개방형 산학협력공유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7개 대학은 ▶대구·경북권 산학협력 공유대학 플랫폼 공동 운영 ▶인력양성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대학별 공동프로그램 운영 ▶공유지수 및 플랫폼 전산시스템 공동개발 ▶공동활용 장비 공유 ▶플랫폼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및 행·재정적 지원 ▶대구·경북 산학협력 대학 얼라이언스(Alliance) 출범 등에 합의했다. 향후 7개 대학은 공유플랫폼 구축을 통해 각 대학에서 마련한 특화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된다. 이는 각 대학의 재학생들이 타 대학의 특화 공동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대구·경북 산학협력 대학 얼라이언스’가 출범함에 따라 가맹 대학들은 향후 현장실습, 창업 등 분야별 공동 교과목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가맹 대학은 ‘공용지수 공동개발’, ‘공동활용 장비 공유’ 등의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협약을 통해 구축된 공유플랫폼은 타 지역권에서 진행되는 공유 플랫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하 첨단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을 말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인체세포 등 보관실, 기록보관실, 검사실, 수술실, 회복실, 임상연구용 처치실 등 관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의사 1명을 포함한 연구책임자와 연구담당자, 인체세포 등 관리자, 정보관리자 각 1명을 보유하고 있어 보건복지부의 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 2019년 성서로 이전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연구 인프라 확충과 함께 의료 인력 확보 등 연구 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번 첨단의료기관 지정을 바탕으로 임상연구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석(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재생의료는 인공적으로 배양한 세포나 조직 등을 이용하여 질병으로 잃은 장기나 조직의 기능을 본모습과 같게 하는 혁신적 의료기술 분야이다. 이번에 실시기관 지정과 더불어 더욱 엄밀하게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총 여덟 곳이며, 대구
미술대학이 지난 9월 3일부터 호텔인터불고엑스코 LL층(B1층) 특별 갤러리에서 ‘컬러풀 크리에이션(Colorful Creation) : 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어진 지역민에게 미적 치유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창작열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전시에는 미술대학 재학생이 창작한 순수 평면 회화 작품 등 24점의 다양한 미술·디자인을 선보인다. 앞서 미술대학은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2020년부터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한 깃발 전시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긴 정서적인 거리감을 미술로 좁힐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은 “다양한 미술·디자인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창작자인 학생들과의 미적 교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