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창립 122주년 기념식이 지난 5월 20일 오전 10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정순모 전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등 귀빈을 비롯해 교내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정순모 전 학교법인 이사장은 특별 공로상을 받았고, 이밖에 우수한 업적과 연구실적을 가진 교수 및 직원 88명에게 계명금장, 비사교수, 공로상, 업적우수상, 모범상,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계명산학연구 우수교수, 학생지도 우수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학교가 122주년을 맞이하는 오늘같이 기쁜 날 이렇게 극소수의 인원만 모여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모든 것이 곧 정상화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학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두 의지와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하나되어 학교 발전에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이재하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학교는 전국적인 대학으로 성장했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계명대가 새로운 시대를 맞을 수
지난 5월 21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4천례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세엽(의학·교수·의무부총장) 동산의료원장이 로봇수술센터에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산병원은 그간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1년 6월에 다빈치Si 장비를 도입하여 첫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2014년에는 구멍 하나에 로봇 팔을 넣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 2015년에는 자궁경부암 단일공 수술에 세계 두 번째로 성공하였고, 2019년에는 병원의 성서 이전에 발맞춰 다빈치Xi 최신장비와 음성인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로봇수술을 위한 최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부인암 · 대장암 · 갑상선암 · 전립선암 · 위암 · 폐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여 각종 기록을 경신한 동산병원은 지난 5월 7일 마침내 로봇수술 4천례를 달성했다. 권상훈(의학·교수) 로봇수술센터장은 “10년 동안 열심히 집도한 교수님과 센터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올해 다빈치SP라는 최신 장비를 도입해 로봇수술센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그동안 축적된 로봇수술 경험을
우리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이하 혁신지원단)이 정책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지난 5월 6일 올해 첫 회의를 진행했다. 정책자문단의 위원에는 권업(경영학·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와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장원용 대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싱글맘, 외국인 노동자 등) 지원 정책 제안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제안 ▶기타 지역사회 현안 발굴과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혁신지원단 사업 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지역연계 사회혁신 정책 수립 및 실행, 대학의 지역사회공헌지수 관리, 사회혁신 관련 제도 및 프로그램 실적관리와 환류, 지역 사회혁신 기관 협력 등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인선(식품가공학·교수) 혁신지원단장은 “지역협력센터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지역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명실공히 대학의 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의 에너지로 사용하여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하는 초석을 다지겠다”라며 “우리학교 혁신지원단은 대학의 관점에서 지역발전과 혁신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개발하여 제공하고 봉사의 영역을 확대하는
우리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이하 디지털 혁신 사업)’에 선정됐다. ‘디지털 혁신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6년간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우리학교는 본 사업의 미래자동차 분야와 실감미디어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컨소시엄 대학들과 연계하여 분야별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대학 체계 구축 및 단계별 교육과정 개발, 타전공 학생에 대한 신기술 분야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자동차 사업선정으로 우리학교는 대구 경북 지역 자동차 신기술지원 허브(Hub) 역할을 담당하고 자율주행/전기차 주행시험장을 통해 수준 높은 실험·실습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학교는 지역 자동차 부품사들의 인력 수용에 대응하여 실무 교과목을 구성하고 친환경 자동차 분야 전기구동시스템 특화 교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컨소시엄 참여대학들의 특장점을 살린 퍼즐형 통합 교육모델을 정립하여 3차연도까지 35개 공동 교과목을 표준화하고 온라인에 공개하여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6차연도까지 15개 공동 교과목을 신규 개발해 지역과 대학 간의 교육격차를
우리학교 학칙 및 학칙시행세칙이 일부 개정됐다. 주요 개정 사항은 ▶융합전공 신설 및 폐지로 인한 전공명칭 변경 ▶휴업일 관련 문구 정비 ▶시행세칙상 문구 중복 해소 등이다. 개정 학칙은 구성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 학칙 개정안에 따르면 ‘웹툰웹서사콘텐츠전공’이 융합전공으로 신설된다. 해당 융합전공에는 영상애니메이션과와 시각디자인과, 문예창작학과가 참여하며, 웹콘텐츠 산업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융합전공 중 성격이 유사한 전공은 폐지되었다. 지난 2017년 개설된 ‘미래자동차실무공학전공’은 2020년 설립된 휴스타인재원 산하 ‘미래형자동차공학전공’과 중복된 탓에 폐지됐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기계시스템공학전공’은 로봇공학전공과 컴퓨터공학전공이 참여하는 ‘스마트팩토리공학전공’으로 확대 개편됐다. 학칙상 불명확하거나 다른 조항과 중복되는 표현도 이번 개정을 통해 정비됐다. 정기 휴업일을 ‘일요일 및 국정 공휴일’로 규정한 구 학칙 제9조(휴업일)의 문구는 ‘법정 공휴일’로 고쳐졌고, 군입대 휴학생의 등록금 대체인정을 규정한 학칙 시행세
대구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관한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 전수 행사가 지난 5월 4일 대구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가 대구지역에 확산하던 지난해 3월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진료 체계 수립 및 관련 운영 지침을 표준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에 지정되어 같은해 8월 4일 지정 해제에 이르는 166일간 병원 의료진 429명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날 서영성(의학·교수) 대구동산병원장은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병원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받은 상이다”라며 함께 힘써 주신 모든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을 비롯해, 조치흠(의학·교수) 전 동산병원장과 조화숙(간호학·교수) 동산병원 간호부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안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각각 ‘황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바
체육대학 특기부(양궁부, 육상부, 태권도부, 테니스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양궁부 학생들은 지난 5월 12일부터 이튿날까지 광주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이선재(체육학·1) 선수는 50m 종목과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고, 박연경(체육학·3) 선수는 70m 종목에서 2위, 서민기(체육학·2) 선수는 90m와 70m 종목에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75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육상부 선수들의 활약상도 돋보인다. 육상부 박주환(체육학·3) 선수는 3000mSC 코스에서 2위를, 오성일(체육학·2) 선수는 1천500m와 5천m 코스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1만m 코스에서는 김윤식(체육학·3)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5월 13일부터 이틀간 강원 도 태백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학태권도대회에 출전한 태권도부 김나연(태권도·2), 추다인(태권도·3) 선수가 각각 1위를 거머쥐었으며, 박강희(태권도·2) 선수는 3위에 올랐다. 또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양구에서 열린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공유 모빌리티 사용자 안전 정책 발표 이후 안전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모빌리티 웨어 시장에 누가 먼저 뛰어들 것인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개인용 이동 수단으로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동스케이트보드, 전기자전거 등을 가리킨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 생겨나면서 퍼스널 모빌리티 선호가 강해졌다. 특히 20~30대 MZ(밀레니얼-Z)세대는 공유 모빌리티 사용을 통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없이 자유롭고 간편하게 이동 수단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우리학교 패션마케팅학과가 퍼스널 모빌리티 웨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드(NOED)’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6일간 대명캠퍼스 동산관 화이트 갤러리에서 ‘노드’ 론칭 제안전이 진행됐다. 우리학교 패션마케팅학과는 매년 새롭게 떠오르는 니치 마켓(틈새시장)을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학생들이 직접 브랜딩, 상품기획, 비주얼 머천다이징, 브랜드 영상제작, 버추얼 패션쇼 제작 등 모든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노드’는 퍼스널 모빌리터를 위해 테크니컬적인 디테일과 수납의 편리성, 활동성 및 안전성을 모두
지난 4월 15일 실시된 직원노동조합 제15대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장병국(기자재운영팀) 선생이 당선됐다. 장병국 선생은 재적 조합원 226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기호 2번 최재원(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행정팀) 선생보다 많은 134표(59.82%)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27일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열린 직원노동조합 제14대 문준호 위원장·제15대 장병국 위원장의 이·취임식에서 장병국 선생은 “지난 9년간 직원노동조합을 이끌어 주신 문준호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조합원 여러분 곁에 힘이 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제12대~제14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문준호(사회과학대학·KAC 행정팀장) 선생에게 직원노동조합 구성원들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문준호 전 위원장은 “만 9년의 위원장직을 마치고 장병국 위원장에게 무거운 짐을 위임하며 이 자리를 떠난다. 그동안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대학사회의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때일수록 학교구성원들이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소박물관이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물 속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은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고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번 특별전은 행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화, 도자기, 목기, 나전칠기, 생활용품 등 여러 종류의 유물 10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복되고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라다(제1부)’, ‘세상에 나가 큰 뜻을 펼치기를 바라다(제2부)’, ‘많은 자손과 행복한 가정을 바라다(제3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총 6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가정에 복을 가져다주는 까치와 호랑이, 용 그림과 짐승얼굴무늬 기와, 사자무늬 암막새를 비롯하여 왕의 어진 정치와 훌륭한 인재를 소망하는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동물 그림 및 도자기,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제2부에서는 성공과 출세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 잉어, 쏘가리, 메기 그림과 닭 그림, 자식들의 시험 합격을 소망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바느질 도구인 실패 등 그림과 도자기, 공예품을 선보인다. 이어 제3부에서는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꽃과 새, 물고기, 과일 문양
정순모 전 이사장은 1973년부터 40여 년간 학교법인 이사로 재직 종합대학 승격, 성서캠퍼스 조성 등 큰 발자국 “계명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어 감사” 신임 김남석 이사장은 1961년 우리학교 교육학과 졸업 제11대, 제12대 계명문화대 총장 역임 “법인 이사회 업무 흔들림 없이 수행”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이하 학교법인) 제31대 이사장에 김남석 박사가 선임됐다. 김남석 박사는 4월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3년 7월 5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7일 오전 11시 아담스채플에서 ‘제30대 정순모 이사장 이임 및 제31대 김남석 이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은 신일희 총장과 학교법인 임원,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및 동산의료원 교직원,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김초자(유아교육대학원·박사) 대학원총동창회장, 제58대 총학생회 임원, 윤재옥(국민의힘 달서을), 최연숙(경영대학원·의료경영학·석사·국민의당 비례대표), 홍석준(경영학·85학번·국민의당 달서갑) 국회의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는 조도희 학교법인 사무처장의 사회로 제30대 정순모 이사장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임사와 취임사
지난 4월 6일 명교생활관 협력동에서 녹물이 배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생들은 기숙사 수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했지만, 2010년에 설치된 수도배관의 연결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명교생활관은 사전에 배관 공사 사실을 공지했다고 전했다. 기숙사 수질 문제를 우려한 몇몇 사생들은 SNS을 통해 문제를 공론화하고, 명교생활관 행정팀을 통해 관련 민원을 제기해왔다. 소식을 접한 명교생활관 행정팀 배창범 팀장은 “피부가 예민한 사생들이 원래 살던 집과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다 보니 물 때문에 피부병이 생겼다고 오해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명교생활관 내 기계설비를 담당하고 있는 박순욱 선생은 “명교생활관에서 쓰이는 물은 관계 법령에 따라 매년 1회씩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불순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먹는 물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명교생활관은 “수질에 관한 민원이 접수되면 즉각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당 부서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조치해왔다”라며 “수질 이외의 분야에서도 민원이 제기되면 친절하게 응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도영(심리학·4) 사생자치회장은 “일부 건물에서 녹물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