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개할 책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의 저자인 켄 셸턴(Ken Shelton)은 Executive Excellence 지의 편집장으로 성공과 관련된 기사와 논문을 15년간 5백 회 이상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스티븐 코비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포함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기획하였다. 켄 셸턴은 존재와 행적 자체가 기사거리가 되는 사람으로, 그가 자기계발 분야에 뛰어들어 관여한 일들은 모두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런 그가 집필한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라는 책은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 성공 법칙을 제시한다. 첫째, 자신감을 가져라. 둘째,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라. 셋째,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넷째, 에너지를 한곳에 집중하라. 다섯째, 활력이 넘쳐야 성공한다. 여섯째, 시련을 달게 받아들여라. 일곱 째, 훌륭한 인격은 성공을 끌어당긴다. 여덟째, 설득력은 성공의 필수 요소다. 아홉째, 파트너십은 엄청난 힘을 만든다. 열째, 리더십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된 10가지의 법칙은 어느 세대에나 적용되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 조선시대도, 10년 전 1년 전에도, 어제도 오늘도 10가지의 성공법칙은 유효하다. 나는
뮤지컬 <귀환 - 대구> 일시: 2020.01.03.~01.05./장소: 계명아트센터/문의: 1599-19806·25 전쟁 참전용사 승호는 퇴직 후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다니는 것을 소명으로 산을 헤매고 다닌다. 그의 손자 현민은 할아버지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 채 유해발굴감식단에 특기병으로 입대한다. 장면이 바뀌고 승호의 어린 시절의 삶과 전쟁이 비쳐진다. 이 뮤지컬을 통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호국용사를 다시금 기억해 보자. 전시 <공성훈 : 사건으로서의 풍경>일시: 2019.11.05.~2020.01.12./장소: 대구시립미술관/문의: 053-803-7900이 전시는 작가 공성훈이 20여 년 동안 지속해온 회화를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작가는 특정한 장소나 장면의 재현적인 풍경이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인 불안감을 주는 ‘사건’으로써의 풍경을 다룬다. 카메라의 사실성과 회화의 생명력을 함께 볼 수 있는 이 전시를 추천한다.
제21회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 취업/창업접수기간 : 2019.10.18~2019.12.12 제2회 기본소득 아이디어 모집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2019.11.07~2019.12.16 2020 대한민국 안경디자인 공모전응모분야 : 디자인접수기간 : 2019.11.01~2019.12.31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세상에 없던 경북응모분야 : 디자인, 광고/마케팅, 사진, UCC/영상, 캐릭터/만화접수기간 : 2019.11.01~2019.12.31 제17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접수기간 : 2019.11.12~2020.01.06 공모전 순위 제공: 씽굿(http://www.thinkcontest.com)
지난 11월 26일, 학생자치기구 대표자 선거가 실시돼 총학생회(이하 총학) 및 15개 단과대학의 학생대표가 선출됐다. 그런데 총 모집단위 16개 중 경선이 치러진 곳은 KAC 단 한 곳 뿐이었고, 총학을 비롯한 나머지 모든 모집단위에서 단독후보가 출마해 찬반 투표가 이뤄졌다. 이부대학은 입후보자가 아예 없어서 선거 자체가 무산됐다. 2000년대 들어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은 현격히 줄어들었고, 그러한 미온적 분위기는 지금까지 별다른 변곡점 없이 지속되고 있다. 2000학년도 선거부터 이번 2020학년도 선거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간 우리학교에서 총학이 경선을 치른 것은 단 세 차례에 그친다. 2002학년도와 2012학년도 그리고 국정농단에 대한 대학가의 시국선언 여파로 학내외 정치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됐던 2018학년도였다. 단 세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단독후보였다. 이번 2020학년도 선거에 단독 출마한 총학 후보자는 그 흔한 공약설명회 한 번 없이, 공약에 대한 본지의 인터뷰 요청에도 일체 응하지 않은 채 당선에 성공했다. 씁쓸한 일이다. 경쟁자가 없으면 안일해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계속된 단독 후보는 그들만의 리그를 더욱 견고하
계명대출판부 신간스페인어로 배우는 국제개발협력정상희, 송지혜/2019최근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인어 구사능력과 더불어 국제개발협력 관련 핵심어휘를 담은 교재의 필요성을 느끼는 학생이 많을 것이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쳐 왔으며 국제개발협력 관련 분야에서 교육·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저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집필한 이 책은 관련 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 국제협력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생소한 현장 전문용어를 현지 언어로 공부하고 관련 정보를 미리 익혀 볼 것을 추천한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인공지능이 나하고 무슨 관계지? 이장우/2019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과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같은 직종만을 떠올린다. 그렇기에 인공지능이 자신과 무슨 관계인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생각보다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터넷에 특정 정보를 검색하면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
● 뮤지컬 <맘마미아 - 대구> 일시: 2019.12.06.~12.29./장소: 계명아트센터/문의: 1599-1980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현재까지도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부터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상연되었으며 12월 대구에서 열린다.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자아 찾기 그리고 엄마와 딸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자. ● 전시 <EDITABLE : 첨삭가능한>일시: 2019.10.04.~12.29./장소: 수창청춘맨숀/문의: 053-252-2566이 전시는 에디톨로지(Editology), 즉 편집학에 대한 전시로,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통해 첨삭 행위의 다양한 과정을 볼 수 있다. 관람자가 작품들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첨삭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관람자와 작가가 함께 교정자 혹은 편집자가 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
소설은 스스로를 ‘현장 보고서’라고 했고, 영화는 스스로를 ‘가족 이야기’라고 했다. 조남주의 소설은 심각한 갈등 한복판에서 슬쩍 ‘소설적’으로 건너뛰며 발을 뺀다. 울타리 안을 맴돌며 주변의 넋두리를 한 몸에 받아 안아야 할지 모를 김지영을 두고 말이다. 첫 불쏘시개가 되는 것으로 소설은 임무완수였다. 대개의 소설과 달리 호칭부터 낯설게 하고 건조체를 유지했다. 제3자 시선의 객관화라는, 뉴스도 감정이입을 유도하는 이 시대에 ‘이화(異化)’를 통한 동화(同化)에 성공했다. 영화는 애초에 전략과 갈 길을 달리했다. 김도영 감독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숱한 삶의 고충 중 ‘우선순위’를 택했음을 분명히 한다. 남편은 처음엔 일일드라마 속 딱히 착하지도 못되지도 않은 남편처럼 굴다가 배우 공유의 이미지를 입힌 정대현 씨로 입체화된다.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고 무엇보다 집은 (소설의 24평보다 넓은)30평대다. 경제적 고민을 덜고 말하고자 하는 바에 집중했다. 육아 초기에는 문명의 혜택조차 거의 안 통한다. 엄마는 이전 ‘스펙’이 어땠건 5천년 전 여인네들과 진배없을 과정에 놓인다. 공부와 일만 생각하고 살다가, 처음으로 자신이 ‘동물’임을 (울며)깨
울긋불긋 산마다 단풍이 절정이다. 단풍은 뭐니 뭐니 해도 가을이 제격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연의 조화를 깨고 한 여름에도 붉은 빛을 띠고 있는 단풍이 있으니 이름하여 노무라단풍이다. 일본말로 노무라가에데(野村楓,ノムラカエデ)라 불리는 단풍나무가 언제 한국에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경복궁 뜰, 강릉 오죽헌 정원, 이순신 사당인 충남 아산 현충원 등에서도 눈에 띄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모든 나무들이 푸르른 한여름에 하필 노무라단풍 혼자서 붉은 빛을 띠니 더욱 눈엣가시 같다. 노무라단풍은 일본에서 가지고 들어온 것이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아름다운 꽃 이름에 일본 사람 이름이 들어 있거나 일본의 꽃 이름을 그대로 번역해서 붙인 경우는 더욱 민망스럽다. 요즘은 금강초롱이라고 부르는 꽃은 얼마 전까지 화방초(花房草, 학명은 ‘hanabusaya asiatica’)라고 불렸다. 화방초의 ‘화방’은 하나부사 요시타다(花房義質)를 일컫는 말로 그는 조선주재 초대공사다. 금강초롱을 화방초라고 이름 붙인 사람은 식물학자인 나카이 타케노신(中井猛之進)으로, 하나부사가 조선에 불러들인 일본 식물학자다. 나카이는 금강초롱 말고도 조선총독이었던 테라우치(寺內正毅)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설화는 상상력의 유산이다. 그래서 설화는 인문학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우리나라 역사에는 아주 많은 설화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일연의 『삼국유사』는 설화의 보고다. 설화 중에서도 시조의 탄생은 후손들에게 큰 자긍심을 선사한다. 경주에 가면 탄생 설화 주인공의 무덤을 만날 수 있다.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탈해왕릉도 그 중 하나다. 『삼국유사』 권1 ‘기이’에 따르면, 탈해는 용성국의 왕과 적녀국의 왕녀 사이에서 알로 태어났다. 왕은 불길하다고 여겨 왕비에게 알을 버리라고 했다. 그래서 왕비는 알을 일곱 가지 보물과 노비와 함께 궤짝에 넣어 흐르는 물에 띄워 버렸다. 영일에 사는 한 노파가 궤짝을 건져 보니 옥동자가 있었다. 노파가 궤짝을 건질 때 까치가 울었다. 이에 까치 작(鵲)의 앞 부수를 따서 석씨가 되고, 알에서 태어나서 탈해가 되었다. 그가 바로 석씨 왕조의 시조다. 사적 제174호 신라 4대 이사금 탈해왕릉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문화재다. 그러나 탈해왕릉 옆에는 경주 김씨의 시조가 하늘에서 내려앉은 표암이 있고, 이차돈의 순교비가 있던 백률사가 있다. 탈해왕릉의 가치 중 하나는 시조 탄생의 현장이고, 다른 하나는 소나무 숲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특정한 환경적 조건에서 성장한다. 유복하지만 사랑이 결핍된 가정에서 성장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완벽한 환경 속에서 세상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도 있고 무엇 하나 여유로울 것 없는 상황에서 세상을 원망할 수도 있다. 여하튼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왔고 서로 다른 조건 속에 서있다. 그럼에도 타인이 정한 잣대에 맞추어 세상을 보거나 자신의 경험만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화 공동체 간의 극단적인 대립은 이처럼 기존의 지식체계 혹은 특수한 경험만을 강조하여 문제를 판단하기 때문인 경우가 허다하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듯 반영한다. 아마 이 소설을 읽진 않았더라도 총 12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의 제목이나 ‘난쏘공’이란 말을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전체 내용은 ‘서울시 낙원구 행복동’이란 판자촌에 사는 난쟁이 가족의 행복하지 못한 삶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경제 계층과 문화 공동체를 대변하는 젊은 인물들의 생각·경험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된다. 각 인물의 층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교차시킨 몽타주 효과
요즈음은 인간대상연구에 관한 모집광고문을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도 볼 수 있다. 아마 우리대학 학생들 중에도 광고를 보고 연구에 직접 참여해 본 학생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타 연구와 다른 점은 연구자와 연구대상자 간에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단지 연구자 측의 호기심만으로 연구를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연구자는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목표, 이에 따른 연구방법, 참여절차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인간대상연구의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관연구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를 설치하였고, 이 IRB는 각 대학, 병원 등에 상설되어 있다. IRB는 검토과정에서 다음 세 가지 윤리적 원칙을 토대로 연구계획서의 내용을 수정·보완하도록 심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대상자가 참여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었는지를 검토하고, 만일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연구대상자(예, 미성년자, 집단시설 수용자 등)라면 보호 대책이 충분한지를 검토한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개인정보 노출,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