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주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학교 체육대학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대구경북 일대에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됐다. 학생들은 총 49개의 종목 중 육성 종목인 양궁, 육상, 태권도, 테니스 4종목과 비육성 종목인 검도 총 5개의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5위 1명을 기록하며 총 17개 메달획득과 성적을 남겼다. 먼저 양궁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남자 단체전에 서민기(체육학·3), 이동민(체육학·3), 이선재(체육학·1), 차민규(체육학·2) 씨를 시작으로 남자 50M, 70M 종목에서 서민기 씨가, 여자 70M 종목에서 이가영(체육학·4) 씨가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양궁부 학생들은 남자 30M(서민기), 50M(이동민) 종목, 혼성 단체전(서민기, 이가영 팀)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여자 70M에서는 임하나(체육학·3) 씨가 동메달을 받았다. 육상부는 하프마라톤 단체전에 원천일(체육학·3), 박주환(체육학·4), 김동환(체육학·1) 씨가 참여해 은메달을, 남자 5000M 종목에 박주환 씨가 5위를 기록하며 우수
우리학교 조성숙(사회복지학) 교수가 지난 9월 13일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제31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교육학술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숙 교수는 그동안 사회복지 분야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에 조성숙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이번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소감은 대구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일들에 참여하고 일조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저 사회복지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만,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다양한 단체 등의 학술 활동과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영역에서의 연구, 교육 등 제가 걸어온 길이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 같습니다. ● 자신에게 있어 ‘사회복지’가 갖는 의미에 대해 제게 사회복지란 직업을 넘어선 삶의 미션으로, 일생에 걸쳐 고민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일조하고 싶은 영역입니다. 어떤 사회건 다양한 이유로 소외되거나 취약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사회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정책 자문 등을 통해 저의 지식과 재능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단과대학 연합축제가 진행됐다. 이번 단과대학 축제 공연은 9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열렸으며, 사회과학대학의 ‘PRESENT OF PRESENT’,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사범대학, KAC가 공동 주관한 ‘4 Ever One’, 공과대학과 인문국제학대학 연합의 ‘We Are SOULMATE’ 순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사회과학대학이 먼저 시작을 알렸다. 사회과학대학은 축제 시작 전날인 9월 26일 봉경관 앞 해방광장에서 단과대학 내 12개의 학과를 체험할 수 있는 ‘사탐영역’ 부스 운영으로 축제의 열기를 예열했다. 이튿날 본격적으로 시작된 ‘PRESENT OF PRESENT’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사회과학대학 재학생들의 장기자랑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9월 28일에는 자연과학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 KAC 4개 단과대학 연합축제인 ‘4 Ever One’이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물병 세우기’, ‘캡슐 뽑기’ 등 활동형 체험이 주를 이룬 부스가 운영됐으며, 자연과학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이 4개, KAC가 2개의 부스를 각각 운영했다. 부스 운영 이후 이
우리학교 공과대학 학생회가 지난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흡연 STOP! 킥보드 SAFE!’ 캠페인을 공과대학 일대에서 진행했다. 공과대학 학생회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1백여 명을 대상으로 주차장, 금연구역 내 흡연 지양 등 흡연 에티켓을 지켜줄 것을 권장했다. 또 교내 킥보드 무단주차와 방치로 인한 사고방지를 위해 헬멧 착용, 주차질서 준수 등을 독려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박성윤(전자공학·3)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올해 들어 교내 킥보드 사고가 많이 발생하거나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일이 벌어져 깨끗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학생회 주관 활동에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학교 이우형(경제금융학) 교수가 지난 7월 1일 한국경제통상학회 제17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경제통상학회는 한국경상학회와 한국국민경제학회가 통합해 지난 2005년 출범했으며, 경제통상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 등을 진행한다. 이에 17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이우형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한국경제통상학회 17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경기도 어렵고, 학교도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17대 학회장직을 맡게 되어서 상당히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는 1년간 학회장직을 수행하며 젊은 학자들의 학회 내 활동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최근 전국 모든 학회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코로나19, 학회 운영에 있어서의 어려움은? 가장 큰 어려움은 학술대회 개최였던 것 같습니다. 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운영하면 참여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왔는데, 특히 일본경제응용학회(JAAE)와의 교류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아쉬움
최근 교내 홈페이지의 ‘비사광장’에 타·복수전공 수강여석 부족 문제를 호소하는 글이 게시되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정주영(영어교육학·3) 씨는 게시물을 통해 현재 타·복수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의 수강여석 부족을 지적했다. 문헌정보학을 교직 복수전공 중인 정주영 씨에 따르면, 우리학교는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에게도 비전공자와 같이 타전공으로 복수전공 과목을 듣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 42학점을 들어야 하는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은 타전공으로 주어진 여석 내에서 복수전공 과목을 이수해야 하지만, 타전공 여석이 협소해 복수전공 이수 학생들의 필수 과목 수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정주영 씨는 “수강여석 및 졸업을 위한 필수 과목과 학점을 비교해 보니 졸업을 못 할 정도다.”라며 “복수전공과 타전공의 수강 신청 기준이 같아 필수 과목 수강과 졸업이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정주영 씨는 게시글을 통해 계절학기 개설, 주전공 신청 후 남은 여석 복수전공 이수 학생에 배정, 교수진 추가 확충을 건의하며 수강여석 부족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보라(교무·교직팀) 선생은 “현재 타·복수전공 학생들의 수강여석 부족 문제를
신일희 총장이 지난 5월 31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학술교류, ICT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신일희 총장의 공로가 인정돼 이뤄졌다. 우리학교는 지난 2014년 창립 115주년 기념 키르기스스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과의 교류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에는 (사)계명1%사랑나누기 기금으로 키르기스스탄 국립대의 실습용 방송 스튜디오 설치 및 학습용 기자재 구비를 제공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키르기스스탄 국립대 우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과 연계하여 키르기스스탄 국립대에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설치하거나 경상북도 새바람 행복나눔 국제협력 사업 기관 선정을 통한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와의 ICT 국제포럼 공동 개최 등의 교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일희 총장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개교 9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런 뜻깊은 자리에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계명대학교의 대표인 총장에게 수여되는 것을 잘 알고 있
우리학교 교수들이 출간한 저서 3종이 ‘202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도서 3천3종을 대상으로 인문학 분야 67종, 사회과학 분야 1백10종, 한국학 분야 40종, 자연과학 분야 83종 등 총 3백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우리학교 교수들의 저서로는 인문학 분야에 정중호(기독교학) 명예교수의 ‘한국 성경 300년: 번역과 해석의 역사’, 사회과학 분야에 변재웅(국제통상학)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 한국학 분야에 노중국(사학) 명예교수의 ‘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이 있다. 정중호 교수가 쓴 ‘한국 성경 300년: 번역과 해석의 역사’는 한국인이 성경을 사랑한 이면에 숨어있는 300여 년(1600~1900년)의 성경 번역과 해석의 역사, 그 이전의 여명기를 다룬 내용이 담겨져 있다. 변재웅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부 정책의 올바른 방향과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연구하여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과 일반인 등에게 정보제공과 정책 결정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노중국 교수가 집필한 ‘백제의 정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본교 및 동산의료원 창설 125주년을 맞아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하여 지난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학교를 비롯해 동산의료원, 키르기스 국립대가 진행하는 국제 교류 및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대표단은 6일간 현지 병원 방문 및 의료봉사, 고려인협회 MOU 체결, 의료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일부 현지 환자들에게 두 차례에 걸친 동산의료원에서의 직접 치료 및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손대구(의학·교수) 대외협력처장은 “의료의 질적 발전은 의학교육과 수련시스템의 발전을 통해 이뤄지는데, 보건부와 교육부 장관을 만나 협력과 교류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3일 성서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의 장학금 5백만 원 전달식이 있었다.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은 본교 건물 및 조경 관리 등을 담당하는 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일 학교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자원 판매로 마련한 수익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2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황석주(관리1팀)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장을 만나 장학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어보았다. ● 우리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계기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만, 원래는 학교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수거를 통해 얻은 돈으로 외부에서 봉사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부 봉사활동 여건이 어려워져 다른 방법을 고민하게 됐는데, 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입장이기에 학교에 최대한 환원하자는 쪽으로 자원봉사단원 분들끼리 의견이 모여 전달하게 됐습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의 경우 학교에서 얻은 것을 다시 학교에 환원한 것이 뜻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은 어떤 곳인지? 처음 계명관리운영직 자원봉사단이 창단됐을 때는 학교 관리원 선생님들끼리 ‘뜻깊은 일을 해 보자’
지난 5월 20일 오전 10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우리학교 창립 12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및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수칙으로 인해 인원 참석이 제한됐던 이전과 달리 이번 창립기념식은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강경문 총무부처장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창립기념식은 계명금장 수여, 교직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본교 창립 123주년을 맞아 업적이 우수한 교수와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이번 수상자 명단에는 총 75명의 교직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계명금장 3명, 비사교수 2명, 공로상 3명, 업적우수상 42명, 모범상 16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2명, 외국인교수 우수교육상 3명, 학생지도 우수교원상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몇 해 동안 팬데믹 상황으로 다 같이 모여 창립 기념행사를 가지지 못했는데 오늘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립기념일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