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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DIGST와 상호교류 행사 진행

 

우리학교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IGST)이 지난 11월 11일, 12월 2일에 우리학교 성서캠퍼스와 DIGST에서 상호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두 대학 간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우리학교는 인문예술, DGIST는 기술공학 자원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1월 11일 진행된 ‘Liberal Arts Culture Tour’에서는 DIGST 학생 및 교직원 26명이 우리학교에 방문해 한학촌 투어 및 다도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12월 2일에는 DGIST에서 ‘Technology Culture Tour’가 열려 본교 학생 및 교직원 40여 명이 뇌과학과 등 학과 방문 일정을 가졌다.

 

한편 두 대학은 이번 상호교류 행사 이후 전문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모색하고자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