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관 지하의 구내서점을 운영하는 임재식(생물학·86졸업)씨는 대명캠에서 성서캠으로 캠퍼스를 이전했을 때 우리대학을 다녔던 선배이다. 모교에서 후배들을 만나며 일하고 있는 임재식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구내서점을 운영하게 된 경위는?아버지 대부터 서점을 했었는데 대학 졸업 때까지 서점을 운영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서울에서 회사 생활을 9년 정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집안 사정으로 대구로 내려오게 돼 서점을 운영하게 됐고, 우연히 모교로 돌아오게 됐습니다.·구내서점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7년 정도 서점을 운영하다 보니 그동안 졸업한 학생들도 있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추억이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늘 학생들을 만나 밝은 에너지를 얻어서 젊게 사는 것 같아 좋습니다.·후배들에 대한 느낌은?제가 대학생일 때는 그룹문화가 활성화 됐었는데 지금 대학생들은 소집단 놀이문화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대 차이를 느낍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은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는 등 노는 것은 좋아하면서 책 읽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일, 동문 주차 게이트가 기존 위치에서 20m정도 교내 방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는 교통신호 대기 공간과 입·출차 시의 대기 시간 확보로 동문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관리1팀의 정준호 씨는 “계명아트센터가 개관해 공연을 하게 되면 교내로 진입하는 차량이 증가할 것인데 주차 게이트가 문과 가까우면 교통체증이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어 주차 게이트 위치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차 게이트 위치가 변경되면서 학생 차량의 교내 진입 통제가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동문 수위실 금용장 씨는 “주차 게이트의 자리를 옮기니 시야가 확보돼 보기에도 좋고, 차량을 통제하기도 좋다”며 “평소에 10부제를 잘 지키지만, 아침 시간에는 교내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아 혼잡하니 보행자를 위해 서행했으면 좋겠다다”고 말했다.또한 주차 게이트 위치를 옮기면서 기존의 자리에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차를 주차하고 이동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횡단보도를 만들었다.한편, 국제교육센터와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완공되면서 지하주차장이 생겼다. 관리1팀의 정준호 씨는 “국제교육센터와 음악·공연예술대학의 지하주차장 활용도가 낮으니 인접 건물 이용자는 지하주차장을 활용해줬으면 한다”고
오늘 오전 11시 30분, ‘2007학년도 발전기금 공로교직원 인센티브 시상식’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시상식은 경과보고, 시상식, 인사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인센티브 수상자는 신진교(경영학·조교수)교수, 하영석(경제통상학부·교수)교수, 김기석(공중보건학·조교수)공중보건학과장, 김종기 야구부 감독 등 총 17명이다.인사말씀에서 이진우 총장은 “여러분이 모금해주신 발전기금은 새로운 반세기를 건설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11시 30분,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2008학년도 3월(개강) 계명 가족 예배’가 열렸다.이번 예배에는 ‘너는 내 것이라’는 주제로 임동진(열린문교회·담임목사)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임동진 목사는 “겉치레로 하나님을 믿는 척 했었는데 그로 인해 벌을 받고, 회개한 이후로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다”며 “이사야 43장 1절의 ‘너는 내 것이다’라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항상 함께 하신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대명캠 ‘3월(개강) 계명 가족 예배’는 오는 6일 12시, 대명본관 101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식사 후 즐거운 마음으로 식당을 나가게 하는 ‘친절 아주머니’, 조경숙(57) 씨.우리대학 온라인 게시판 ‘칭찬합니다’에 바우어관 별관 한식당의 인사하는 아주머니를 칭찬하는 글이 게시됐다. 아주머니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식당, 동료들 사이에서 이미 ‘친절 아주머니’로 유명해진 조경숙 씨를 금방 찾을 수 있었다.아주머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칭찬이라니 부끄럽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그러나 주위 동료분들이 한 남학생이 음료수를 주고 간 적도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가르쳐주시며, 함께 설득을 해주신 덕분에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처음부터 인사를 한 것은 아니에요.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여기서 밥먹는 학생들도 고맙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고마움을 표현하려다 보니 저절로 ‘고맙습니다’하고 인사를 하게 됐어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조경숙 씨는 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보면 자식들 이‘학교 다닐 때 이렇게 생활했겠구나’하는 생각에 먼저 인사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취업이 어려운 시기, 식당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해 잘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걱정하기도 했다.주변 사람들은 조경숙 씨에 대해 연장자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21일 실시된 2008학년도 제 4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제 24대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선거 투표 결과, 총학은 정 김창훈(경제학(야)·3)씨, 부 손정욱(생물학·3)씨, 총여는 김정숙(통상학(야)·3)씨가 당선됐다.개표는 21일 밤 11시 10분부터 제 1학생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 26명, 개표참관인 14명, 본사 기자 2명, KMBS 교육방송국원 2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표 결과 정 김창훈, 부 손정욱 총학 후보는 총 투표수 8천6백27표(43.9%) 중 찬성 6천6백88표(77.5%), 반대 1천3백63표(15.8%), 무효 5백76표(6.7%)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김정숙 총여 후보는 총 4천77표(40.7%) 중 찬성 3천94표(75.9%), 반대 6백85표(16.8%), 무효 2백98표(7.3%)를 얻어 당선됐다.같은 날 단대 학생회장 선거와 개표도 단대별 지정장소에서 이루어졌다. 단대 학생회장 선거 결과는 아래의 표를 참조하면 된다. 의과대학은 올해 7월 선거가 있었으며, 미술대학은 후보자가 없어 내년 중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올해 선거 투표율은 총학의 경우 총 유권자수 1만9천6백42명 중 8천6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공부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옷을 입고 목도리를 두르는 12월이 왔다. 12월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가장 잘 알려주는 것은 대형 마트나 백화점 등의 크리스마스 장식이다. 빠르면 11월부터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원래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이지만 현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순록 썰매를 타고 와서 굴뚝으로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와 트리로 상징되는 기념일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트리를 장식하고,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대하는, 국제적이고 국가적인 가족 행사가 된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크리스마스의 원래 의미나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의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념일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연말, 특히 크리스마스 시기는 가족 행사라는 이유보다는 다른 이유로 화려하고 시끄럽다. 한 달 전부터 가게에서 크리스마스 장식품 판매를 시작하고, 캐럴이 흘러나오는 등 어딜 가도 다음날이 크리스마스인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산타 분장을 한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홍보활동을 하거나,
2008학년도 제 4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및 제 24대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선거 개표가 오후 11시 10분 제1학생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중선관위 26명, 개표참관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2008학년도 제 4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및 제 24대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선거투표 결과, 총학은 정 김창훈(경제학(야)·3)씨, 부 손정욱(생물학·3)씨, 총여는 김정숙(통상학(야)·3)씨가 당선됐다.개표결과 정 김창훈(경제학(야)·3), 부 손정욱(생물학·3) 총학 후보는 총 투표수 8627표 중 찬성 6688표, 반대 1363표, 무효 576표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김정숙(통상학(야)·3) 총여 후보는 총 4075표 중 찬성 3094표, 반대 683표, 무효 298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오는 21일 우리대학 2008학년도 제 4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제 24대 총여학생회(이하 총여)를 비롯한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가 실시된다.이번 총학과 총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총학 정 김창훈(경제학(야)·3)씨, 부 손정욱(생물학·3)씨, 총여 김정숙(통상학(야)·3)씨로 모두 단독 출마함에 따라 찬반투표로 당선이 결정된다. 그리고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인문대와 사범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에서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미술대학은 현재 후보자 등록 기간 중이며, 의과대학은 매년 7월에 선거를 실시하고 있다.선거일정은 학교 규정에 따라 선거에 관련된 제반업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담당하며, 중선관위는 운영위원, 대의원, 중선관위원장, 총학생회장, 총여학생회장 등 총 3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중선관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입후보자 등록기간을 거쳐 8일 후보자를 공고했다. 선거운동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뤄지며, 오늘 낮 12시 성서캠 바우어관 앞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다.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등록금 분할 납부제 확대와 스쿨버스 증편, 취업관련 특강 확대 등을 내세우며 학우 참여
보통 우리는 수업일수 1/2선 쯤에 치는 시험을 중간고사, 학기말에 치는 시험을 기말고사라고 부른다. 중·고등학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정기고사로 지정하고, 대부분의 대학교 역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정기시험으로 지정해 시험을 치른다.우리대학은 성적산출에 대해 학칙 제4절 제38조에서 ‘교과목의 성적은 정기시험, 수시시험, 학점취득 특별시험 등을 포함한 여러 평가방법으로 사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즉, 교수의 재량에 따라 정기고사 외의 쪽지시험이나 과제 등으로 성적을 평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교수들이 학업 평가 수단으로 시험을 선호해 중간고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중간고사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단대별로 임의로 기간을 정해 교수 재량에 맡기다보니 시험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정기시험에 대해 학사운영팀 구선희 씨는 “한 학기는 16주인데 수업일수 1/2선에 시험을 치고 휴강하는 경우가 많아 수업 진도의 흐름이 끊길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10년 전에 중간고사가 정기시험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적인 면과 전체 수업 진행 등의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다”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각 단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