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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주차 게이트 위치 변경

차량의 교내진입 통제 수월해져


지난 3일, 동문 주차 게이트가 기존 위치에서 20m정도 교내 방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교통신호 대기 공간과 입·출차 시의 대기 시간 확보로 동문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관리1팀의 정준호 씨는 “계명아트센터가 개관해 공연을 하게 되면 교내로 진입하는 차량이 증가할 것인데 주차 게이트가 문과 가까우면 교통체증이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어 주차 게이트 위치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차 게이트 위치가 변경되면서 학생 차량의 교내 진입 통
제가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

동문 수위실 금용장 씨는 “주차 게이트의 자리를 옮기니 시야가 확보돼 보기에도 좋고, 차량을 통제하기도 좋다”며 “평소에 10부제를 잘 지키지만, 아침 시간에는 교내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아 혼잡하니 보행자를 위해 서행했으면 좋겠다다”고 말했다.

또한 주차 게이트 위치를 옮기면서 기존의 자리에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차를 주차하고 이동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횡단보도를 만들었다.

한편, 국제교육센터와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완공되면서 지하주차장이 생겼다. 관리1팀의 정준호 씨는 “국제교육센터와 음악·공연예술대학의 지하주차장 활용도가 낮으니 인접 건물 이용자는 지하주차장을 활용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