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도움으로 우즈베키스탄 소재 동방학연구소 내에 한국학 센터를 설립, 지난달 24일 ‘한국학 센터’ 현판식을 거행했다.또한 29일 신일희 총장 및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학술원 산하 동방학 연구소, 세계경제외교대학, 타쉬켄트 경제대학, 국립예술디자인대학, 타쉬켄트 섬유경공업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우리학교 패션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서 참가한 ‘ART WEEK 2011’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학 센터를 설립하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책임감이 무겁다”며 “동방학 연구소도 계명대와 같이 고문헌 자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분야의 공동 연구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만반의 준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18일 한국음식업중앙회 주최로 88서울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전국 음식점 주인 10만 명과 정부 각계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번 결의대회는 물가의 지칠 줄 모르는 상승과 더불어 경기침체로 인해 이중압박을 받던 음식점 주인들이 과도한 카드 수수료에 대한 불만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부분은 공평성과 형평성의 문제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대형 기업들이 운영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골프장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1.5~2.7%인 반면 서민들의 자영업 업종인 자동차정비업, 의류, 안경점, 제과점, 미용실, 음식점 등은 평균 3% 이상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덩치가 크고 강한 자는 낮은 수수료율을, 덩치가 작고 힘없는 자들은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세계’라 하겠다. 카드 수수료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신용카드 사업은 정부의 주도하에 단기간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으며, 정부의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이 낳은 가장 큰 수혜자는 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아닌 신용카드 회사들이다. 그렇다고 카드의 수수료를 막연히 낮춘다고 해서
현재의 대학생들을 일컫는 신조어로 ‘88만원 세대’가 있다. 이는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2007년 전후 한국의 20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20대의 평균급여가 100만원도 되지 않는 점을 풍자한 것에서 나온 신조어이다. 이같이 청년실업과 취업난 속에서 미래에 대한 20대들의 불안감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 점을 노린 각종 범죄에 학생들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최근 대학생이나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알선 및 고수익 보장 등으로 유혹해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속출한다고 한다. 이처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다단계 판매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가운데, 실제로 많은 대학생이 다단계 판매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전국의 대학생 5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4.6%가 다단계 판매와 접촉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불법 다단계 업체가 끌어들이는 대상은 주로 가난한 대학생이다. 물가보다 더욱 높이 치솟는 등록금에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하는 학생이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 등은 불법 다단계 업체의 주요타깃이 된다. 특히 이들은 취직하지 않은 가난한 지방대 출신을 선호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식경제부 산하의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구기술사업화센터에서 시행한 2011년도 대구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중 하나인 ‘우수기술 탐색 이전·공급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선정으로 그동안 우리학교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지역 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게 되었으며, 상호교류 활성화로 인해 우리학교와 기업 간의 파트너십 강화와 대학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6월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 9개의 프로그램을 골자로 하는 ‘2011년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대경권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과 융·복합 연구네트워크 구축 등 특화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공공연구 기술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대구특구육성사업 중 TLO(대학 선도 기술이전전담조직)가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식경제부로부터 사업을 일임 받은 대구연구개발특구는 우수기술 탐색 이전·공급사업, 특구 기술사업화사업, 연구소기업 전략육성사업, 토탈디자인 지원사업 등의 시행계획을 세웠다.이에 대경권 지역
대한민국은 현재 광주의 한 장애인 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재조명한 영화 ‘도가니’로 인해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이미 세상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진지 6년이나 지난 사건이 왜 이토록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일까. 아마도 정신지체나 청각장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가진 자의 위신과 억압이 과거에나 현재에도 여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끔찍한 사건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며, 우리가 소속돼 있는 사회의 치부이자 현주소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도가니’란 영화가 없었다면 우리가 사회적 약자나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졌을까? 광주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분명하며,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은 벌써 수년째 진행돼 왔다. 처음 광주인화학교의 참상을 보도한 MBC 과 2009년에 발간된 공지영 작가의 소설, 광주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의 투쟁 역시 계속 있었다. 그 동안 우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할 국가마저 영화에서처럼 장애인들의 시위를 불법시위로 단정 짓고 진압했다. 나 역시 영화를 보기 이전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단순히 ‘불쌍하다’란 생각만 가지고 있
우리학교 IT교육팀에서 실시 중인 오라클 국제공인자격증(OCP, Oracle Certified Professional) 취득과정 프로그램에서 수강생 9명 전원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에 실시된 교육으로 외부초청 강사를 초빙해 수업이 진행됐으며, 이수자 전원이 오라클 교육센터에서 실시한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획득했다.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최보람(문헌정보학·4) 씨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국제자격증을 딸 수 있고 학교에서 수강료의 70%까지 환급을 해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노재현(통계학·3) 씨는 “OCP를 취득하기까지 많은 도움과 관심을 주신 강사님과 IT교육팀에 감사드리며, 저렴한 비용으로 국제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임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오라클이 주최하는 ‘Oracle Database Championship’이 지난 8월 21일 홍익대학교에서 17개 오라클교육센터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라클데이터베이스관련 지식을 가진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학교 정승철(컴퓨터공학·4) 씨가 대상을 수상해 이에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오라클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이번 시험은 스스로가 오라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보다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묻는 것 같았다. 내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 시험이 변수도 많고 약간의 운도 따라줬기에 가능했다.■ 오라클을 접하게 된 계기는전공 학과가 이 분야와 관련이 있어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는 동안 장차 유망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학과에서는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비중이 낮아 이쪽 부분에 대해 키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당시에는 학교에서 오라클 자격증 취득반이 없어 개인적으로 학원을 다녀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이 대회는 6시간동안 실무 능력을 점검하는 시험으로 서버 구성, 다양한 장애에 대한 가용성 관
■ “깨어 꿈 따라가는 제자들의 ACE계명!”ACE(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홈페이지: http://cms.kmu.ac.kr/user/ace2011)ACE사업(Advancement for College Education,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은 다양한 학부교육 선진 모델 창출을 위해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선도대학을 중점으로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교육 지원 시스템의 총체적 선진화를 병행하여, "잘 가르치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1. 사업 목적가. 우리 대학교의 정체성 확립과 국내, 외적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학부교육중심대학의 차별화된 발전모델 제시나. 계명 인재상인 'Creative Global Citizen' 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의 역량 제고다. 교양과 전공 및 비교과 교육과정의 혁신과 교육지원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만족도 향상은 물론, 대학교육의 이해 당사자인 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소명에 부응라. 특히 교육의 결과로 구현되는 인재상이 창업과 취업활성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의 실사구시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방법을 개발2. 사업 요약 3. 신청 및 문의- 문의: 053)580-6761~
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지니고 있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육상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우리지역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대회는 이제껏 우리지역이 개최한 이벤트 중 가장 큰 행사로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시민문화 수준 또한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등 여러 이유로 대구가 침체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대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확신합니다. 2.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회 참가선수단이 우리나라 우리지역에 머무는 동안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고 지원해 최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구 시민들이 친절, 질서, 청결 덕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선진 문화시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심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와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대한민국,
지난 6월 1일, 계명대신문사 주최의 제 31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및 문화상 콜로키움이 ‘문학보다 더 깊은 문학이야기’란 주제로 열렸다.제 31회 계명문화상은 소설부문 1백 54편, 시 7백 64편이 응모해 이중 소설부문에서 동국대 이갑수(문예창작학·4)씨가 ‘단검’으로, 시부문에서 서울예술대 이서령(문예창작학·2)씨가 ‘사랑니를 뽑다’로 각각 당선됐다. 계명대신문사 주간교수인 강판권(사학과·부교수)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시부문 심사위원 안도현 시인과 소설부문 김영찬(한국어문학·조교수)교수, 장옥관(문예창작학·조교수)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상 콜로키움이 열렸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안도현 시인은 “대학 문학상 중 인지도 높은 계명문화상이 어느덧 31회를 맞이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해마다 출품되는 작품들의 기량이 우수해 지고 있어 심사위원으로써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반월당의 메센 광장으로 불리는 지하쇼핑 분수광장에서 제 31회 대구건축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대구건축가회 주최의 이번 대구건축대전에서 우리학교 서보경씨가 최우수상을, 정산해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서보경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이번 대회는 학교에서 학년별로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권유했으며, 이렇게 뜻밖에 제 작품을 좋게 봐주시고 상을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작품을 만들기까지 도움을 주신 건축학과 권지훈 교수님과 김홍근 교수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구건축가회란?대구건축가회는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대구건축대전, 건축아카데미, 건축포럼, 건축문화답사, 대구건축가협회 지산 장학회 등 각종 건축 관련 행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구건축가회는 일반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계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와 수상작품은?제가 이번에 받은 상은 대구건축가회가 주최한 31회 대구건축대전으로써 ‘공감(共感. Empathy) 속의 건축과 도시’란 주제를 가지고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건축대전은 앞산순환도로로 끊어진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