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자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동산도서관에서 주최한 '2014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가 동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이날 박람회는 교보문고, Yes24, 주경야독, RefWorks, LRC 등 19개 업체가 후원하고 교수 및 학생 4백5십여명이 방문했다. 또한 교수,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학술DB와 수학, 인문, 사회 같은 특화된 분야를 다루는 전문DB, 전자책, 국가자격증 동영상강의 서비스, 클래식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해 이용자 맞춤형 박람회를 진행했다.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허가민(문헌정보학·3) 씨는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의 정보서비스를 자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병로(일본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데이터는 경쟁력의 우위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도서관에 와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자정보박람회와 학술DB 이용교육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정보를 활용하여 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10명 중 7명은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으며, 대학생의 65%는 정부의 학자금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한국장학재단과 서민금융지원기관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 평균 금리는 연 2.0%~6.5%인데 반해 시중 금융기관은 8%대, 저축은행은 21%, 대부업체는 38%에 이른다. 정부의 학자금 대출 신청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고금리 은행이나 제3금융기관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사업과 직접대출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부담을 더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9만여명의 대학생은 비싼 이자를 물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2014년 2월 기준으로 장학재단 학자금 연체자 중 2만2천여명이 캠코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상태이다. 이들은 국민행복기금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조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채무조정이 가능토록 하는 ‘한국장학재단법 개정안’의 수혜대상 범위 설정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여야 모두 5월 통과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미 몇 개월간 묵혀놓은 탓에 통과될지는 미
지난 3월 30일 우리학교가 주최하고 체육대학·총학생회가 주관한 ‘2014 계명오픈마라톤대회’가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우리학교 신진교 대외협력처장, 관리2팀 금용장 씨, 황영조 선수를 비롯한 교직원 및 재학생, 대구시민 등 총 4천5백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이번 대회가 계명인과 대회에 참가한 모든 마라토너들에게 새로운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를 제외한 하프코스, 10km, 5km로 진행됐으며, 하프코스 남자부 1위에는 강병석 씨, 여자부 1위에는 정순연 씨가, 10km 남자부 1위에는 백영인 씨, 여자부 1위에는 홍단비 씨가 수상했다. 김기진(체육학·교수) 체육대학장은 “계명인과 대구시민이 즐거움을 나누며 하나되는 의미 있고 소중한 축제의 장이었다”며 “무엇보다 사고 없이 마무리되어 기쁘고,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신진교(경영학·부교수)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계명정신이 살아 있음을 느꼈고, 참가자들을 응
보통 한국식물도감을 보면 식물의 학명, 간단한 유래 등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김종원(생물학·부교수) 교수는 “오늘날 한국식물에게 엉뚱한 이름을 붙인 경우나 관련 유래가 있음에도 수록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군요”라며 우리나라의 정신성, 역사성을 배제한 많은 책들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선조들은 식물을 심을 때 자연을 이해했는데, 요즘은 식물의 생태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문제에요”라며 현대사회의 식물에 대한 무관심에 안타까워했다.김종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의미를 배제한 예로 ‘며느리밑씻개’라는 풀을 들었다. 이 명칭은 ‘마마코노시리누구이’라는 일본식 명칭을 한국어로 의역한 것으로 가정폭력과 여성비하의 뜻을 담고 있는 이름이다. 하지만 이 풀의 본래 이름은 ‘사광이아재비’이다. 김 교수는 “사광이아재비는 살쾡이가 속에 탈이 나면 낫기 위해 먹는 풀이에요. 이렇게 본래의 이름이 있는 소중한 풀에 엉뚱한 이름을 붙여 해석한 사례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라고 정정해주었다.●'한국식물생태보감’ 1권 펴내김종원 교수는 한국식물의 가치와 역사를 담아내기 위해 지난 12월 30일 ‘한국식물생태보감’ 제1권을 출판했다. ‘한국식물생태보감’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태국 국제 무선모형 자동차대회(TITC)’에서 우리학교 이정덕(기계자동차공학·4) 씨가 ‘No Boost Class’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정덕 씨는 2개 부문에 참가하여 ‘No Boost Class’ 종합 3위, ‘Open Brushless’ C메인 2위를 기록했다. 이정덕 씨는 “연습장소가 일산에 있어 이동하는데 다소 힘들었지만, 마침내 국내 최초로 TITC 포디움(시상대)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경험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저를 지도해주신 한문식 교수님과 이러한 기회를 갖게 도와준 학교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학교가 꾸준히 지원하여 많은 후배들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국 국제 무선모형 자동차대회(TITC)’는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전동 온로드 무선모형 자동차대회로, 매년 30여개국 4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정덕 씨는 2009년 한국 선수권 아마추어 클래스 3위, 2011년 한국 선수권 프로 클래스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Much More Racing’ 소속
지난 1월 7일 탐앤탐스커피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원한 탐앤탐스 광고공모전에서 우리학교 김경아(시각디자인·3) 씨, 안가영(시각디자인·3) 씨, 박수빈(일본학·4) 씨, 윤송이(대구대·사회복지학·3) 씨가 속한 ‘핫식스’팀이 작품 ‘탐나는 미소’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경아 팀장을 만나 광고 공모 활동 및 수상작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상 수상 소감‘공모전 헌터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처음 응모한 광고공모전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쁩니다. 마땅한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아 힘들 때도 있었지만, 프로그램 선생님한테서 피드백을 받으며 팀원들 각자가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결과라 뿌듯했습니다. 함께 공모전을 준비한 팀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수상작 ‘탐나는 미소’에 대해평소에 개인적으로 독도를 소재로 한 공모전에 도전해보고 싶었고, 제가 시각디자인과이다 보니 디자인 관련 공모전에 참가하려고 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 독도가 없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작품입니다. 한복을 입은 여성의 부러진 치아를 이용하여, 과연 이것이 아름다운 미소인지 의문을 던집니다. 완벽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매일신문사 1층 CU Gallery에서 ‘아기코끼리야, 어서!-2013년도 우리학교 라오스 국외봉사단 14일간의 기록’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학교 2013 라오스 국외봉사에 참가한 봉사단원 32명 전원이 14일간의 추억을 전시하여 봉사정신을 지역주민 및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전시기간 중 대구아동복지기금 모금활동도 함께 진행됐다.2013년도 라오스 국외봉사단은 지난 1월 9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시 반쨍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 설치, 책걸상 보수, 김장, 한글 및 영어교육, 태권도 교육, 사물놀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우리학교 2013 동계 라오스 국외봉사단 대표 김민주(시각디자인·4) 씨는 “대학생활의 마지막에 제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봉사활동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우리학교는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임업부 임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조림 봉사활동을 펼친 이래
우리학교는 ACE사업의 일환으로 ‘계명 전공 글로벌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무역과 국제통상, 패션, 호텔관광, 스포츠산업, 산업디자인 등 총 7개 분야 팀 1백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공 글로벌 체험학습은 전공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도전 정신과 현장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계명 전공 글로벌 체험학습(KMGEP)’은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 해외에 있는 관련 대학 및 기관을 방문하고 현장교육과 각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으로 진행되었다. 선발된 팀은 해당 국가의 대학과 기업에 대한 사전조사를 거쳐 관련 정보를 배운 뒤 약 15일간 체험학습을 떠났다. 올해 전공 글로벌 체험학습에 지도교수로 참여한 이호형(전자무역학·조교수) 교수는 팀장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적극적으로 담당하여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돼 학생들이 취업에 강한 경쟁력을 갖추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학습에 참여한 권순학(패션마케팅학·3) 씨는 “글로벌시대에 외국시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참여했고, 강의실에서 듣던 수
우리학교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다. 아직 우리학교의 지리를 잘 모르는 신입생들에게 각 학생식당의 위치, 메뉴 등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엮은이 말 - ● 구 바우어관 식당 우리학교 학생회관 중 가장 큰 건물인 바우어관에는 다양한 학생 편의시설이 있다. 그 중에서 식당은 1층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 메뉴 볶음밥 (치킨칠리볶음밥, 해물볶음밥 등-2천2백원~2천4백원대) 우동 (새우말이우동, 감자말이우동 등-1천7백원~2천7백원) 라면 (김치라면, 만두라면 등-1천7백원~2천원대) 중식 (짬뽕, 야끼우동 등-2천2백원대) 면류 (냉면, 잔치국수 등-2천5백원~2천2백원대) 백반 (참치백반, 된장백반 등-2천4백원대) 정식(2200원) 등 ● 신 바우어관 식당 구 바우어관과 이어진 신 바우어관 2층에는 한식당과 중식당, 양식당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이 운영되고 있다. - 한식당 메뉴 찌개류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등-2천5백원~3천원대) 탕류 (갈비탕, 감자탕 등-2천5백원~3천원대) 등 - 양식당 메뉴 돈가스류 (통살새우가스, 리치골드돈가스 등-2천8백원~4천원대) 스파게티류 (봉골레크림스파게티 등-3천9백원~4천2백원대) 등 - 중식당 메뉴 면류 (매운
“제가 평소에 느꼈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처음 연구실에서 만난 최만기 교수는 겸연쩍게 웃으며, 발전기금을 기부한 이유를 말했다. 작년 12월 30일 최만기(경영학·교수) 교수가 정년을 약 2개월 앞두고 경영대학의 발전과 교원들의 연구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최만기 교수는 학창시절 대학 가기가 힘들 정도로 집안 사정이 어려웠다. 하지만 그는 1968년 ‘비사특별대우 장학생’으로 선발돼 우리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졸업을 하고 나서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후 1987년부터 우리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평소 연구 업적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주로 단기적인 성과 중심의 교육 연구 활동을 하는 교수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던 최만기 교수는 이번 기회에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 그는 “교수들의 연구 환경이 개선되면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높여서 경영대학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아시아 유수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우리학교에 입학한 일이 마치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년퇴임이라니 세월이 빠르게 느껴집니다”라며 퇴임 소감을 전하는
지난 1월 21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김인규 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주요 관계자 1백여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대구광역시 달서구로부터 위탁받아 산학협력관 316호에 대구광역시 달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게 됐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달서구 내 어린이 1백명 미만의,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은 어린이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안전한 위생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매년 순회방문 및 현장지도, 대상별 정례교육, 급식소 컨설팅, 위생안전관리, 유형별·규모별 지원, 표준레시피 작성 및 보급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강유정(달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영양기획팀장) 팀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영양·위생·안전을 관리하는 곳이니만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달서구민과 학생들의 지원센터에 대한 꾸준하고 긍정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