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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지역 어린이 영양증진과 위생관리 등에 기여



지난 1월 21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김인규 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주요 관계자 1백여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대구광역시 달서구로부터 위탁받아 산학협력관 316호에 대구광역시 달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게 됐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달서구 내 어린이 1백명 미만의,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은 어린이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안전한 위생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매년 순회방문 및 현장지도, 대상별 정례교육, 급식소 컨설팅, 위생안전관리, 유형별·규모별 지원, 표준레시피 작성 및 보급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강유정(달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영양기획팀장) 팀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영양·위생·안전을 관리하는 곳이니만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달서구민과 학생들의 지원센터에 대한 꾸준하고 긍정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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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