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출판부에서 간행한 도서 3종이 ‘2006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로 뽑힌 3종은 이동희(윤리학·교수)교수가 쓴 ‘동아시아 주자학 비교 연구’, 강은해(한국어문학·교수)교수가 쓴 ‘한국설화문학연구’, 김종원(생물학·교수)교수와 이율경(생물학·박사)박사가 쓴 ‘한국의 하천식생’이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2002년부터 우수학술도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저서를 1종당 2천만원 안팎에 구매해 대학, 공공 도서관 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우리대학의 경우 지금까지 총 7종이 선정됐다. 한편 출판부 발행 도서는 아니지만 박준식(문헌정보학·교수)교수의 ‘색인사 연구’가 ‘2006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에 선정됐고, 윤창준(중국학·교수)교수 외 4명이 쓴 ‘중국문화산책’과 정문영(영문학·교수)교수가 쓴 ‘현대비평이론과 연극’, 김권구(한국문화정보학·교수)교수의 ‘청동기시대 영남지역의 농경사회’가 ‘2006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다.
우리대학에서는 하계방학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어학능력과 전산능력, 진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학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 국제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여름방학 TOEIC 특강은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성서캠 대학원과 대명캠에서 실시하는데 전 수강생은 토익을 무료로 1번 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좌신청은 방문(대학원 300호), 전화, 온라인 신청으로 모두 가능하며 정원 마감 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그리고 ‘여름방학 회화, TOEFL, JPT, WRITING 특강’도 국제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7월 3일부터 개강해 8월 25일에 종강하는데 ‘일본어 중/고급과정’은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7주에 걸쳐 한다. 강의실은 개강 2일전 국제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동일과목 내 교차수강은 가능하다. 강좌신청은 6월 5일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이며, 전화와 인터넷,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단 방문접수 시 영어, 일본어회화, TOEFL, 중국어회화 과정은 각각 국제교육센터와 중국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재학생의 영어능력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영어전용기숙사(KELI House)에서
지난 19일 오전 11시 의양관 운제실에서 이진우 총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 개교 5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K-UP’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올해 제 52주년 개교기념식은 우리대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건학이념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허도화 교목실장의 ‘성경봉독 및 말씀’과 안봉근(경영학·교수) 사무처장의 ‘연혁보고’, ‘교직원 표창’, 이진우 총장의 ‘기념사’, 신일희 이사장의 ‘치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교직원 표창에서 장기근속 26명, 공로상 6명, 교원업적우수상 6명 등 총 69명의 교직원이 수상했으며, 5개 부서가 우수부서 포상(P·O·D)으로 선정됐다. 기념사에서 이진우 총장은 “교육이념인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와 창학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우리가 스스로의 능력을 신뢰한다면 우리대학은 세계적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라고 K-UP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신일희 이사장은 김인대 법인이사가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창학정신을 실천해 자만과 착각을 버리고 겸허히 우리에게 맡겨진 개척의 길을 가야하며, 헌신적 봉사와 의지를 키워 학문과 행정이 갈구하는 윤리성을 앙양해야 할 것이
우리대학 성서캠 동산도서관에서 소장중인 문화재 4종 6책이 지난 4월에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로 선정됐다. 4종 6책으로는 ‘용비어천가’ 3권과 연산군 7년에 시행한 사마시의 합격자 명부인 ‘홍치십사년신유사마방목’ 1권을 비롯해 고려 말 삼은의 하나였던 이숭인의 시문집인 ‘도은선생집’ 1권, 조선 초기 문신 성간의 시문집인 ‘진일유고’ 1권이다. 그중 ‘용비어천가’는 8권에서 10권까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종 29년의 초간본으로 확인되는 목판본이다. 전체 구성은 제 59장에서 1백25장까지이며, 조선초기의 인명, 지명, 역사, 지리, 음운 등이 나타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동산도서관 측은 2002년 7월 10일부터 용비어천가, 홍치십사년신유사마방목 등 7종 9책을 국가문화재로 지정 받기 위해 대구시 문화재위원회에 신청했다. 이후 2004년 7월 6일, 대구시 문화재위원회로부터 7종 9책 중 6종 8책이 선정됐고, 2005년 10월 14일에 문화재청문화재위원회에서 심사 및 실사를 받은 후, 12월 29일에 최종심의를 거쳐 4종 6책이 ‘보물’로 선정됐다. 올해 1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보물 지정예고기간을 거쳐 지난달 28일 최종 통지를
우리대학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와 교육, 연구, 사회봉사 분야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이번 학술교류협정으로 우리대학과 연세대학교는 교직원, 학부생, 대학원생 및 상호 학점교류가 인정되며 연구와 학술회의 공동 추진, 연구기자재 및 시설물 이용,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학생 및 학점교류 협정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오는 23일에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학교는 경남대와 관동대, 아주대, 울산대, 전주대, 한남대, 호남대, 서울대, 제주대와 올해 4월 10일과 17일에 협정을 체결한 부산대와 한동대까지 총 12곳이 있다. 그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곳은 서울대로, 작년 1월 14일 협정을 맺은 후 2006학년도 1학기까지 우리대학 학생 18명이 활발하게 참가하고 있다. 학술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학사운영팀 구선희 씨는 “우리대학이 아닌 타 대학교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폭넓은 교우관계와 인간관계를 쌓는 동시에 사회경험을 미리 해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대학에 학점교류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에서 제시한 지원
한국영미어문학회의 주최로 열린 봄 학술대회에서 ‘원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환(영어영문학·교수)교수를 만나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수상소감 영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낸 선배교수님들도 많으신데 수상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습니다. ·원암학술상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원암학술상은 한국영미어문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시고 17년 전 작고하신 원암 이규동 교수님의 가족들이 후학의 연구를 위해 2005년에 희사한 기금을 바탕으로, 한국영미어문학회에서 제정한 상입니다. 수상자는 매년 4월 학회의 학술위원회에서 지난 3년간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이번에 제 2회 수상자로 제가 당선됐습니다. ·수상한 논문에 대해 소개하자면? 주전공이 ‘셰익스피어’라 최근 15년간 주로 셰익스피어 작품을 번역하고, ‘타자’ 문제에 관해 연구논문을 준비했는데 이번 수상한 논문이 여기에 속합니다. ·수상하게 된 비결이 있다면? 논문을 집필하다보면 마음속에서 즐거움이 우러나오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논문은 그 전자에 해당합니다. 문제에 대해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으로 공감하면서 썼기
지난 4월 11일과 26일, 본관대회의실에서 ‘홍재 장학기금 전달식’과 ‘계명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올해 우리대학에서 유치한 교외장학금은 ‘홍재 장학기금’, ‘계명후원의 집 장학금’, ‘명휴 장학금’으로 총 세 가지다. ‘홍재 장학기금’은 42년간 교직생활을 한 김홍자 씨가 퇴직금 3억 원을 기부해 만든 장학기금으로, 김홍자씨의 두 자녀가 졸업한 우리대학 미술대학의 재학생 중 미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 4월 26일 첫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계명후원의 집 장학금’은 지난 2005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계명후원의 집은 성서 세인트웨스튼 호텔을 첫 번째 기점으로 후원 업체를 지원 받았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업종의 총 30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장학제도이다. 운영방식은 후원 업체로부터 일정액의 후원금을 받아 장학생으로 선정된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명후원의 집 장학금 수혜학생은 총 12명으로, 각 단대에서 정한 장학선발규정에 의해 선발됐다. 계명후원의 집 대표인 임상표 씨는 “과거에 내가 다녔던 학교 환경에 비해 지금은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 ‘서울읽기, 서울 꿈꾸기’, ‘사랑의 심리’ 언뜻 보면 서점에 꽂혀있는 책 제목으로 보일 정도로 가벼운 주제들이다. 하지만 위의 예는 타 대학에서 실제 수업하고 있는 교양과목이다. 요즘 대학의 교양과목들은 좀 더 실용적인 느낌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성공회대의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는 사회와 노래라는 두 가지 주제를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던 경험을 글로 제출하거나, 주제와 관련된 만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사랑의 심리’란 과목을 개설하고, 강의 내용에는 처음 본 이성에게 호감을 얻는 법, 이성친구와 싸웠을 때 화해방법, 실연 극복 방법 등 연애에 관해 다루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다른 대학 역시 연애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성문제에 대한 심리 수업을 개설하는 등 실제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성과 문학’이라는 과목이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우리대학에서 특이한 주제를 가진 교양
오는 13일 우리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루마니아 국립 부카레스트 대학의 Panzaru총장이 우리대학을 방문한다. Panzaru 총장은 수도권지역 일정을 마치고 우리대학을 방문해 이진우 총장과 대학간 교류 등에 대한 환담을 가진 후 캠퍼스 투어와 대구지역 시찰 등을 할 예정이다. 우리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기도 한 부카레스트 대학은 1백 40년의 전통을 가진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대학 중 하나로서 현재 해외 40여 개국의 1백여 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우리대학과는 2001년 7월 3일에 자매대학협정체결을 했다. 국제교류팀 강명화 씨는 “부카레스트 대학 측은 한국어학과를 개설했으나 기자재와 교수진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자매대학인 우리대학에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밝히고 여기에 대해 “우리대학측은 부카레스트 대학이 한국어학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문화의 해외진출 등에 기여하고 한국학을 보급하기 위해 계명 1% 사랑나누기 운동본부에서 모은 기금 등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Panzaru총장의 방한은 우리대학을 비롯한 서울대, 고려대 등의 자매대학을 방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한국과 루마니아 간 학술 및 문화교류 등에 기여할 것으로
지난 961호에 실린 국제교육센터에 이어 그 두 번째 건물인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은 2005년 1월 28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25.2%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음악·공연예술대학과 대강당은 2008년 1월 27일에 완공되며, 오페라,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다. -엮은이 말- 오는 2008년 1월 27일,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이 성서캠 동편 대학원 남측 부지에 완공된다. 현재 공사 진행상황은 당초 예상했던 20.2% 공정률보다 5%가량 높은 25.2%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음악·공연예술대학과 대강당은 연면적이 1만1천5백64여 평으로, 대구지역 대학 시설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지하 1층에 소강당과 합주실, 무용연습실, 창작무용실습실, 앙상블실, 합창실 등으로 채워지며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교수연구실 55개, 연습실 1백25개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연기실습실과, 전자악기실습실 등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실습실과 제작에 용이한 암실, 스튜디오, 디지털영상제작실, 필름편집실 등이 마련된다. 대강당의 경우 이동석을 포함한 객석 1천9백32개가 배치되며, 무대가 움직이는
2006학년도를 맞아 우리대학 곳곳에는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로는 2005년 1월 28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과 지난 2월 2일 공사에 들어간 국제교육센터가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앞으로 우리대학에 들어 설 새로운 건물들을 미리 찾아가보고, 그에 대해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엮은이 말- 지난 2월 27일 기공식을 가진 국제교육센터가 2007년 12월 2일 성서 캠 소운동장 서쪽 부지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면적 4천4백84평에 지하 2층과 지상 5층의 구조로 건설될 국제교육센터의 건물 각 층에는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강의실과 강사대기실 및 연구실,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방송관련 영상물 지원 및 외국 TV방송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다목적 멀티미디어 실습실과 어학능력향상을 위한 동시통역 실습실, 자율어학 실습실, 토플점수를 향상하기 위한 IBT, CBT실습실 등 다양한 실습실이 만들어진다. 학교 측은 이러한 시설을 우리대학 학생과 교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학생과 교수들을 위해 한국학 문화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국제교육센터에 대해 고도윤 건설팀장은 “언어능력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