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의양관과 한학촌에서 박봉규 정무부시장 , 달서구청장, 지역 기업체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의 소리...계명의 소리!’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의 산학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취업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산학네트워크구축을 통해 발전기금 및 장학금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진우 총장의 인사말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의 특강, 만찬 등이 있었으며 부채춤, 장검무, 살풀이춤 등 장유경(무용학·교수)교수가 총 연출한 공연 ‘풍류한마당’이 펼쳐졌다. 행사담당자인 변양원 대외협력팀장은 “대구·경북의 기업인 및 지역단체장을 초청해 K-UP의 장기 목표인 2020 Top10을 실현하는 우리대학교의 실상을 홍보함은 물론 지역 기업체와의 산학교류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 매년 가을에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기업과의 산학교류협력을 위해 작년 11월 평화그룹과 협약을 맺어 연간 1억원의 장학금지원과 우선채용특전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우리대학 교육학과가 1956년에 설립된 이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교육학과 측은 지난 14일 성서캠에서 ‘교육학과의 어제와 오늘’, ‘학과설립 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학과설립 50주년 기념 계명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교육학과의 어제와 오늘’의 경우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교육학과의 동문과 재학생,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동문 특강,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식 및 ‘교육학과동문회 장학금’, ‘교육학과 교수장학금’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학과는 2020년까지 전국 최고의 교육학과를 만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계명 EDU 2020’을 계획하여 우리나라 교육을 이끌어갈 교육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14일 우리대학 전통미생물자원연구센터(이하 TMR센터)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최초로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국가공인 ‘먹는물수질검사기관’에 지정됐다. 이번 기관 지정으로 TMR센터는 ‘먹는물 관리법’에 의해 먹는물, 먹는샘물, 먹는물공동시설, 지하수, 생활용수 등 전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2002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과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이어 3번째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번 지정에 대해 이인선(식품가공학·교수)TMR센터장은 “작년 8월부터 기술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자료, 현장실사 등을 꼼꼼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식생활 건강과 안전성 향상 및 산학교류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TMR센터는 현재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연구센터(RIC)로서 지역 내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자가품질검사 대행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원주시 문막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제패기념 제 23회 회장기 전국 남여대학 실업양궁대회’에서 우리대학 양궁부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학부 개인전 1위를 이효경(체육학·3)씨가 차지했으며, 최명자(체육학·1)씨가 30m에서 3위를, 남자대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진성엽(체육학·1)씨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효경 씨는 개인전 파이널라운드에서 3백44점을 획득해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류수정 양궁부 코치는 “올해 여름은 무더웠는데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대학의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는 매년 제기되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이번 학기에 우리대학에서 발급한 학생주차권은 총 1천8백50장으로 지난 학기 발급권 2천장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학생들의 특성상 이용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주차공간 부족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실정이다. 수요일과 금요일의 경우 개설된 수업이 적어 주차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으나, 수업이 많은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에는 차를 몰고 오는 학생들의 수가 평상시보다 늘어나기 때문에 오전 수업이 끝나기도 전 주차공간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로 인해 미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 내의 길가에 불법주차를 해 교통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담당부서인 관리1팀의 정준호 씨는 “남문학생주차장은 약 3백20면으로, 동문학생주차장보다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돼 만차 되는 일이 거의 없다”며 동문학생주차장 만차 시 남문학생주차장도 이용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남문학생주차장의 경우 주차공간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비포장주차장이라는 것과 가로등이 부족한 점, 학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점 등 다른 주차장에 비해 시설이 낙후돼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 남문학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성서캠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계명인들을 위해 고향으로 출발하는 추석귀향버스가 운행된다. 예약기간은 9월 20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로, 바우어관 305호 총학생회실에서 신청 받고 있다. 단, 예매인원이 60% 이하인 노선은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총학생회 측에서 취소된 노선은 27일 개별 통보를 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총학생회(580-5712)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우리나라 역사가 새로운 대중문화아이콘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 절찬리에 방영하고 있는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 그리고 방영을 앞둔 ‘태왕사신기’가 바로 그 예다. 이 드라마들은 고구려라는 나라와 연관이 짙은 인물의 연대기를 세세히 표현함은 물론, 극중 전개를 위해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집어넣어 재미와 역사적 고증, 높은 시청률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렇게 방영되고 있던 찰나에 고구려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왜곡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맞물려 이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무작정 좋다고만 볼 수 없는 것이, 일부 학생들에게 있어 고구려란 나라가 드라마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비단 고구려역사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고구려를 포함한 한국사 전반에도 마찬가지이다. 요즘 학생들에게 있어 우리나라 역사의 존재는 남의 나라의 것인 마냥 대충 한번 훑어보고 마는 신세로 전락했다. 공부를 좀 한다는 고등학생들은 “국사 성적 적용하는 대학교 안가면 국사공부 안 해도 되죠?”라고 말하기도 하고, 명성황후에 대해 물어보면 영화배우 이미연 씨가 연기한
최근 우리대학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출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 계명대역 5, 6번 출구에서 일명 ‘바바리 맨’이 출현했다는 민원이 성서경찰서 신당지구대에 접수되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 7일 동문 부근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학교 주변 치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본사는 계명인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조건이 마련돼 있는지 우리대학 교내외 치안 및 방범 현황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 현재 우리대학 주변의 치안 상태는? 지난 8월 학생지원팀에서 수상한 인물을 조심하라는 ‘주의문자’를 전교생에게 발송한 일이 있었다. 또 퇴근시간 무렵 정문에서 계명대역까지 가는 길에 성 도착증 환자가 자주 출몰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은 교외 치안 담당부서가 따로 없는 우리학교를 대신해 인근 경찰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현재 우리대학의 치안 및 방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은 ‘신당지구대’로, 성서공단역부터 강창교 부근까지 관할하고 있으며, 우리대학을 포함한 신당동 일대를 경찰관 9명이 순찰차 3대, 오토바이 2대를 사용해 매일 순찰과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학교 주변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우범지역에는
우리대학 발굴조사단이 성주 성산동 고분군을 조사한 지 20여년이 지난 올해 1월 31일에 ‘성주 성산동 고분군 발굴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대학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김종철(인문대학 사학과·명예교수) 교수를 비롯해 당시 박물관에 근무했던 학예직원과 우리대학 사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10여명이 참여한 조사단을 결성했다. 발굴조사는 1986년 10월 22일에 시작해 1987년 4월 25일에 종료했으며, 발굴된 유물들을 세척, 분류, 복원, 실측 등의 과정을 거쳐 20여년이 지난 올해 발굴보고서를 완성했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 발굴보고서는 총 5기의 고분에서 출토된 토기류, 철기 등의 금속기류, 기타 장신구류, 토제품 등이 빠짐없이 수록돼 있어 성산가야의 고대문화복원에 밑거름이 되는 학술적 자료이다. 이번 보고서 발간에 대해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김재철 씨는 “K-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훌륭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향후 한국고고학계 유적조사 보고서 작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고분연구자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출토된 유물은 현재 행소박물관 2전시실에서 전시되고
대학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학기부터 장학규정이 일부 개정됐다. 이번에 시행되는 장학규정에는 '장애우장학제도'가 신설됐고, 기존의 '명예장학생제도'와 '특별장학생제도', '성적우수장학생제도'의 선발제도가 일부 변경됐다. 이 중 '성적우수장학생제도'는 1년간 학생들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신설, 장애우장학제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권장하는 '장애학생의 실질적인 학습권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우장학생제도', '장애우도우미장학생제도'를 신설했다. 장애학생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애우장학생제도'에 선발되는 학생은 도우미의 보조를 받아 수학할 수 있는 장애 1급에서 3급까지의 지체장애인으로 한정된다. 그리고 '장애우도우미장학생'은 장애학생들이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우장학대상자와 학생처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 개정, 명예장학생제도 명예장학생제도는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지만 가계가 곤란한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한 학생에게 주는 제도이다. 개정된 명예장학생제도에 선발된 학생은 취업, 진학, 교환학생신청 시 우선 추천, 도서관을 비롯한 교
지난 7월 5일 성주교육청에서 우리대학 사범대학과 성주교육청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약은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이루어졌으며 협약내용으로는 교육자료의 공동 연구 개발 및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유, 대학생 멘토링제 상호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영문 성주교육장과 이종문(한문교육ㆍ교수)사범대학장은 성주지역과 우리대학 학생들의 학문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