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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양궁부

풍성한 가을 수확 거둬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원주시 문막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제패기념 제 23회 회장기 전국 남여대학 실업양궁대회’에서 우리대학 양궁부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학부 개인전 1위를 이효경(체육학·3)씨가 차지했으며, 최명자(체육학·1)씨가 30m에서 3위를, 남자대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진성엽(체육학·1)씨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효경 씨는 개인전 파이널라운드에서 3백44점을 획득해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류수정 양궁부 코치는 “올해 여름은 무더웠는데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