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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우리학교 양궁부 우수한 성적 거둬

제 27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 우리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91개팀 7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달 말에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와 7월초에 열리는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박재영(체육학·1) 씨는 남자 대학부 90m부문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고, 30m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진재왕(체육학·1) 씨는 90m부문에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2위를 했다.

특히 함께 출전한 장혜진(체육학·4) 씨는 여자 대학부 60m부문과 40m부문에서 각각 3백43점과 3백30점으로 1위, 2위를 기록해 200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 대표로 선발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