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우리대학 전통미생물자원연구센터(이하 TMR센터)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최초로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국가공인 ‘먹는물수질검사기관’에 지정됐다.
이번 기관 지정으로 TMR센터는 ‘먹는물 관리법’에 의해 먹는물, 먹는샘물, 먹는물공동시설, 지하수, 생활용수 등 전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2002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과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이어 3번째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번 지정에 대해 이인선(식품가공학·교수)TMR센터장은 “작년 8월부터 기술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자료, 현장실사 등을 꼼꼼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식생활 건강과 안전성 향상 및 산학교류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TMR센터는 현재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연구센터(RIC)로서 지역 내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자가품질검사 대행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