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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센터, 국가공인 '먹는물수질검사기관' 지정

먹는물 관리법에 의한 수질검사 업무 수행

지난 9월 14일 우리대학 전통미생물자원연구센터(이하 TMR센터)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최초로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국가공인 ‘먹는물수질검사기관’에 지정됐다.

이번 기관 지정으로 TMR센터는 ‘먹는물 관리법’에 의해 먹는물, 먹는샘물, 먹는물공동시설, 지하수, 생활용수 등 전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2002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과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이어 3번째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번 지정에 대해 이인선(식품가공학·교수)TMR센터장은 “작년 8월부터 기술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자료, 현장실사 등을 꼼꼼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식생활 건강과 안전성 향상 및 산학교류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TMR센터는 현재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연구센터(RIC)로서 지역 내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자가품질검사 대행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