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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우리대학 새 건물2 - 음악ㆍ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

다목적 콘서트 홀로 다양한 장르 공연 유치할 예정


지난 961호에 실린 국제교육센터에 이어 그 두 번째 건물인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은 2005년 1월 28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25.2%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음악·공연예술대학과 대강당은 2008년 1월 27일에 완공되며, 오페라,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다.


-엮은이 말-





오는 2008년 1월 27일,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이 성서캠 동편 대학원 남측 부지에 완공된다. 현재 공사 진행상황은 당초 예상했던 20.2% 공정률보다 5%가량 높은 25.2%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음악·공연예술대학과 대강당은 연면적이 1만1천5백64여 평으로, 대구지역 대학 시설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지하 1층에 소강당과 합주실, 무용연습실, 창작무용실습실, 앙상블실, 합창실 등으로 채워지며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교수연구실 55개, 연습실 1백25개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연기실습실과, 전자악기실습실 등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실습실과 제작에 용이한 암실, 스튜디오, 디지털영상제작실, 필름편집실 등이 마련된다.


대강당의 경우 이동석을 포함한 객석 1천9백32개가 배치되며, 무대가 움직이는 오케스트라 PIT와 응원실, 단체분장실 및 리허설실, 영사실 등이 생긴다.


그리고 지난해 지하철 2호선의 개통으로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 앞에 ‘계명대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해지고 접근성이 용이해져 대강당으로써의 역할이 더욱 극대화 될 전망이다.


학교측은 대강당을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페라, 뮤지컬, 라이브 콘서트, 대중음악 등 여러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며 야외무대를 마련해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초청연주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대강당에 대해 류종호 시설팀장은 “경북대 대강당 같은 경우 단순히 공연 목적으로 사용이 한정돼 있지만, 우리대학 강당의 경우는 다목적 콘서트 홀로 객석 배치와 음향시설 등이 완비되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