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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주년 개교기념식 5월 19일 의양관에서 열려

공로상 및 교원업적 우수상 등 교직원 69명에게 시상


지난 19일 오전 11시 의양관 운제실에서 이진우 총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 개교 5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K-UP’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올해 제 52주년 개교기념식은 우리대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건학이념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허도화 교목실장의 ‘성경봉독 및 말씀’과 안봉근(경영학·교수) 사무처장의 ‘연혁보고’, ‘교직원 표창’, 이진우 총장의 ‘기념사’, 신일희 이사장의 ‘치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교직원 표창에서 장기근속 26명, 공로상 6명, 교원업적우수상 6명 등 총 69명의 교직원이 수상했으며, 5개 부서가 우수부서 포상(P·O·D)으로 선정됐다.


기념사에서 이진우 총장은 “교육이념인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와 창학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우리가 스스로의 능력을 신뢰한다면 우리대학은 세계적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라고 K-UP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신일희 이사장은 김인대 법인이사가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창학정신을 실천해 자만과 착각을 버리고 겸허히 우리에게 맡겨진 개척의 길을 가야하며, 헌신적 봉사와 의지를 키워 학문과 행정이 갈구하는 윤리성을 앙양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