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보건복지부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을 제정해 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 우리학교에는 8명(편입생 포함)의 장애 학생이 입학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28명의 장애 학생이 교내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본지는 다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및 복지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 장애인등편의법의 정의와 기본 원칙 장애인등편의법에서 지칭하는 ‘장애인등’이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 시설 이용 및 정보 접근 등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즉,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다양한 구성원을 포함한다. 또한 해당 법률에서 말하는 ‘편의시설’은 장애인등이 일상생활에서 이동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편리하게 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과 설비를 말한다.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은 단순 설치뿐 아니라 이를 유지 및 관리하는 것 또한 의무이다. 이에 국립특수교육원은 3년 단위로 장애인
우리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CAMPUS Asia-AIMS 사업 2주기(2021~2025년)를 우수평가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3주기 사업에도 선정되며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아세안 국가와의 쌍방향 학생 교류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주기 사업 기간동안 아세안 6개국 대학과 협력해 1백25명의 학생 교류를 진행했으며, 3주기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까지 5개국 9개 대학과 교류하며 규모를 1백8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언어·문화와 국제통상, 관광·요식, 컴퓨터공학 중심의 교류로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AX (AI+X) 융·복합 인재 양성 교과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우리학교는 구축된 AI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세안 학생들이 다양한 융합 전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과 함께 문화 교류도 병행된다. 우리학교는 ‘2026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국제 문화 교류 영역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해당 사업은 해외 문화원 미소재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문화 행사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
명교생활관 관리동 자율조리실이 지난 3월 21일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유료 전환 배경에는 외부인의 이용과 무분별한 시설 사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용 시간 미준수와 조리도구 및 식재료 방치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운영상의 어려움이 커졌다. 이에 생활관 측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자율조리실 사용 신청을 받아 관리를 강화했다. 사용료는 학기 중 2만 원, 방학 중 1만 원이며 보증금 1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또한 이용자들은 월 1회 공동 청소에 참여해야 한다. 조리실 내 개인 조리도구 반입은 금지되며, 비치된 기본 조리도구와 세척 도구만 사용할 수 있다. 수저와 접시 등 개인 취식도구는 별도로 보관 가능하다. 생활관 측은 종교 및 식생활을 고려해 무슬림 전용 조리도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향후 비건 전용 조리도구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료화 초기 단계인 만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을 보완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명교생활관 행정팀 이정호 팀장은 “이용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조치인 만큼 사용 후 정리정돈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3월 24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총기구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제 ‘도약’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기구의 출범을 알리고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4개 단과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태권도시범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도달현(신소재공학·교수) 학생부총장의 축사, 총·부학생회장의 개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총동아리연합회·상임위원회·총대의원회·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소개가 이어졌으며, 레크리에이션과 댄스동아리 비트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폐회선언 후에는 초청 아티스트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앞서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바우어관 앞에서는 학생회 및 여러 단체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번 행사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윤지훈(건축공학·4)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신입생들이 자신만의 대학 생활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학교 사범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생 27명이 2026학년도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한문교육과,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등 사범대 졸업생 20명과 음악교육전공, 영양교육전공 등 교육대학원 졸업생 7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명 증가한 수치로, 특히 유아교육과는 전년보다 9명의 합격자를 더 배출했다. 김은혜(유아교육·교수) 학과장은 “이번 임용시험 결과는 단순한 합격자 수 증가를 넘어, 유아교육과가 지향해 온 교육 방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후배가 긴밀하게 연결된 임용 지원 체계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5일 최준원(일반대학원·기계공학·박사과정)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2차원 근위 대퇴골 기반 환자 맞춤형 골 지지체 다공성 구조 및 이식 각도 최적 설계’ 논문이 국제학술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경영과학 분야 JCR 피인용지수 상위 6.1%에 해당한다. 골 지지체는 손상된 골조직에 삽입돼 재생을 돕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개인별 골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에서는 근위 대퇴골의 2차원 구조를 분석하고, 유전 알고리즘을 활용해 지지체의 구조와 삽입 각도의 최적 설계 방안을 도출했다.
우리학교 육상부가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2회 한국대학육상연맹회장배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지훈(체육학·3) 씨가 10,000m 종목에 단독 출전해 1위를 차지하고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또 3,000m 장애물 경기 종목에서 이재빈(체육학·1) 씨가 2위를 기록하며 메달을 추가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4×1,500m 릴레이에서는 강지훈, 이재빈, 김시온(체육학·4), 유우진(체육학·3) 씨로 구성된 팀이 1위를 달성하며 해당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선애 육상부 감독은 “전국대회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학교 취업지원센터 일대에서 취업주간 행사 ‘봄하면 재맞고(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열렸다. 행사에는 약 1천3백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및 기업설명회와 야외 홍보관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현직자가 주요 사업과 직무 경험을 소개하고, 다양한 취업지원제도 안내와 학생 진로 탐색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기훈(자동차공학·4) 씨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실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본지는 지난 호 부총장단 인터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실무 행정의 핵심인 4명의 처장을 만났다. 연구처장, 기획처장, AI정보처장, 국제처장으로부터 우리학교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교육 방향 등을 들어보았다. -엮은이의 말 우리학교가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유학생 수 1위를 기록했다. 국내 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국제화 캠퍼스의 배경에는 국제처의 세심한 지원과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민경모(한국어교육학·교수) 국제처장은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이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여러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다. ● 우리학교 국제처의 역할 국제처는 국제교류팀, 국제사업센터, 국제협력팀 등 세 부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제교류팀은 교환학생 운영과 대학 간 교류 업무를 주로 맡습니다. 국제사업센터는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국내 학생 대상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협력팀은 유학생 유치와 생활지원 등 폭넓은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처럼 국제처는 유학생의 학교 적응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위
● 지방시대와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구상 AI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홉스가 말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상태’인 무한경쟁에서 최첨단 기술시대의 주인공으로 살아남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의 갈림길에 놓였다. 통합을 위한 전제조건은 갖추었다. K-Culture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와 자동차, 선박, 방위산업 등 전통산업을 비롯한 반도체, 배터리, AI, 로봇 등 첨단 기술분야도 세계적 수준이다. 신흥국가들이 당면하는 중진국의 함정이나 부채의 함정도 무사히 극복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한국은 국제질서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가치’를 가진 강소국의 반열에 성큼 올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 번의 큰 도움닫기로 일취월장하기에는 짊어진 짐의 무게가 너무 과중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구감소와 노령화이다. AI와 로봇이 인간노동력을 대체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노동인구의 총량은 국력과 국가경쟁력의 기본조건이다. 또 다른 악재는 인구의 일극 집중과 지방소멸이다. 특히 수도권 초집중 구조가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지역사회가 황폐해지고 공동화되고 있다. 과도한 지역 불균형은 필연적으로 비효율과 비용 증가를 수반할 수밖에
새벽 두 시, 심리통계 과제 마감을 앞두고 노트북을 편다. SPSS 창 옆에 ChatGPT가 나란히 열려 있다. “이 데이터로 독립표본 t검정 돌려줘.” 몇 초 만에 코드가 나오고, 분석 결과가 정리되며, 해석 문장까지 출력된다. 과제는 순식간에 끝난다. 그런데 문득, 이 과제를 ‘한’ 건 나인가, AI인가? 이 질문이 불편한 이유는 답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둘러 다른 질문으로 도망친다. “그래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이 있지 않은가?” 비판적 사고, 연구 설계, 윤리적 판단, 맥락적 해석. 심리학 교육에서 흔히 거론되는 목록이다. 이전에도 새로운 도구가 등장할 때마다 비슷한 불안이 있었고, 결국 인간은 더 고차원적인 역할로 올라서며 적응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다르다. 계산기는 덧셈을 아는 사람이 더 빠르게 계산하는 도구이다. 엑셀도, SPSS도 마찬가지다. 원리를 모르면 쓸 수 없는 도구들이다. 공학용 계산기를 아무에게나 건네봐야, 원리를 모르면 덧셈 뺄셈 이상은 할 수 없다. AI는 다르다. 원리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그럴듯한 답을 준다. 핵심적인 사고 기능 자체를 대행한다. 그래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한 학기 동안 강의실 옆자리에 앉아 수업을 들어도 서로 말을 섞지 않는다. 잠이 덜 깬 얼굴로 헐레벌떡 수업에 들어와서는 계속 졸기만 한다. 한 페이지 정도 분량의 글을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렵고, 동영상도 10분이 넘어가면 정상 속도로 끝까지 보지 못한다. 길을 걸으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TV를 보면서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한다. 이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미국의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Jo nathan Haidt)는 그의 저서 ‘불안세대(The Anxious Generation)’에서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를 보낸 세대가 표출하는 대표적인 문제들이 사회적 박탈, 수면 박탈, 주의 분산, 중독이라고 말한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우리 사회에서 만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조너선 하이트에 따르면 2010년 무렵부터 아동기의 대재편이 시작되었는데, 놀이 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전환되었고, 아이들이 주로 스마트폰 속 가상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자랐기 때문에 정신적·사회적으로 충실하게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