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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선도사업단 주관 제1회 LINC 한마당

우리학교 22개 학과 참여, 취업 및 창업 특성화 프로그램 소개


지난 11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과 우리학교에서 지원하고 산학협력선도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제1회 LINC한마당’이 성서캠 일대에서 열렸다.

LINC한마당은 인재양성사업, 창업교육사업, 취업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알리고 학생들의 참여와 창업 및 취업경쟁력을 키우고자 기획된 행사로 ‘창업 나눔의 한마당’, ‘배움 공유의 한마당’, ‘링크업 한마당’ 총 3개의 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창업 나눔의 한마당에서는 ‘창업스토리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이영석(총각네 야채가게)대표, 김윤규(열정감자)대표, 강기태(트랙터다이어리)대표가 참가해 자신들의 창업 준비과정과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글로벌 챌린지 2013 한국’에서는 제주대학교, 군산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총 6개 학교가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어 배움 공유의 한마당은 박해록(에스엘)차장, 김창욱(위스텍)팀장 등 3명의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링크사업에서 이루어지는 특성화동아리 작품 전시 및 홍보도 열렸다.

이번 특성화 동아리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김민섭(컴퓨터공학·3)씨는 “저희가 활동하는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와 교류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링크업 한마당에서는 특별공연 및 송경성(마술컨텐츠연구소)대표가 학생들에게 마술 공연 등을 보여주며 ‘마술 기법을 이용한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송경성 대표는 “창의적인 사고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데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생각에 맞게 다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현도(경영학·3)씨는 “링크사업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많이 보기는 했지만 직접 참여해 보니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인혜(중국어문학·2)씨는 “링크사업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제가 꿈꾸는 창업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수 있을 것 같아 노력하며, 특강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LINC한마당을 담당한 산학협력선도사업단 조영우 선생은 “학생들이 링크사업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 하여 창업, 취업에 관한 개인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우리학교 22개학과가 참여 중이다.


▶ 산학협력선도사업단 방대욱 (컴퓨터공학·교수)단장 인터뷰


● LINC사업이 무엇인가?
대학이 산학협력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4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의 창업 및 취업역량 강화, 현장실습인턴십 등 기업체에서 요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연계전공 과목’, ‘창업교육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융합캡스폰디자인 프로그램’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제1회 LINC한마당을 개최한 계기?
현재 우리학교에서는 22개 학과가 링크사업에 참여 중입니다. 학교홈페이지 및 유인물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지만 링크사업에 대해 모르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링크사업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홍보 하면서 이제껏 참여한 학생들의 유대관계 및 친밀도도 높이자는 취지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 사업단에서 올해 중점 목표?
우리 사업은 매년 달성해야 할 목표가 뚜렷이 정해져 있는 사업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통한 인재양성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창업 한 분야에 집중 되는 것이 아니라 융합 교육을 통해 사업 전반에 질적 향상에 초점을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학과들의 참여를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 LINC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요즘 학생들은 약간 수동적인 부분이 많이 보인다. 학교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사업에 대한 혜택을 받기 어렵다. 우리 사업단에서 하는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좀 더 능동적으로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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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