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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구 재팬 위크

재학생 및 대구 시민 위한 프로그램 펼쳐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우리학교가 후원한 ‘2014 대구 재팬 위크(DAEGU JAPAN WEEK 2014)’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성서캠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츠이 사다오(松井貞夫) 주부산일본국총영사 강연회’, ‘바치홀릭(BATI-HOLIC) 북 공연’, ‘일본 다도 시연 및 시음회’, ‘일본 꽃꽂이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8일 스미스관 100호에서 마츠이 사다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가 ‘일본이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마츠이 사다오 주부산일본국총영사는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평화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박혜빈(일본학·2) 씨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일관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미래의 한일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 대구 재팬 위크를 진행한 유옥희(일본어문학) 교수는 “우리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에게도 일본 문화를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히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일본 문화를 체험해 폭 넓은 견문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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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