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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다양한 산학협력 지원 사업을 펼쳐 선도 기관으로서의 면모 보일 계획


우리학교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 l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LINC 사업에는 전국 51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에서는 우리학교를 비롯해 경북대, 금오공대, 대구대, 영남대 등 8개의 4년제 대학과 영진전문대학, 구미대학, 대구과학대학 등 5개의 전문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LINC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추진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기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한 3개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 등을 통합·개편하여 51개교를 집중 육성한다.

창의적 기술 인재 및 연구 인력을 양성하며 원천, 혁신기술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혁신형’과 현장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현장 기술개발 및 기술 이전을 지원하는 ‘현장밀착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우리학교의 경우 ‘현장밀착형’유형에 해당된다.

이 사업은 대학교육의 시스템을 개선하여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으로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 인력 양성과 기술혁신지원을 배경으로 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 공과대학 중심의 산학협력 지원 사업성과를 대학 전체로 확대하고 산학 협력이 교육 및 연구와 더불어 대학의 주류 활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학교는 공동활용 연구장비 수익금으로 연간 약 20억 원을 창출하고 한 해 학생 창업지원예산이 2억 원, 창업지원공간이 1,505㎡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 청년 창업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다수의 창업지원인력 및 강좌를 확보해 산학협력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1백5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현장실습지원센터와 창업교육센터를 신설하여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운영과 창업강좌 동아리의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현장 교육을 강화해 준비된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11명인 산학협력 중점교수 인원을 증원하고 산학협력 실적 반영비율을 교원인사제도에 확대시킴으로써 산학활동에 대한 보상과 참여도를 높이고 산학협력 기초교과목과 맞춤형 전공 개설, 지역특화 선취업·후진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번 LINC 사업 선정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기쁘고, 우리학교는 오랫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그 역할에 충실히 해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는 이번 LINC사업 선정을 비롯해 학부교육선진화사업(ACE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한 각종 국책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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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