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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원근 사무총장 특강

고등교육의 환경 변화에 대한 대학의 대응


지난 13일 입학사정관팀에서 주최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원근 사무총장 특강’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김용일(철학·교수) 학생부총장을 비롯한 학과장, 위촉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이원근 사무총장은 ‘고등 교육의 환경 변화와 대학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고등교육에 대한 정치 인식과 방향, 지방대학 육성과 새로운 인재 발굴’ 등에 대해 심도있게 강연했다.

개회사에서 김용일 부총장은 “지역의 새로운 인재를 키우도록 노력하며 우리가 처한 교육환경의 대안에 극복할 수 있는 준비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 초청된 이원근 사무총장은 “지방대학의 위기에는 특별한 노력과 전략적 대응, 지역사업과 연계한 특성화와 효율적인 대·내외 홍보, 정부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구성원과의 단결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담당한 입학처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처장은 “현재 우리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의 입시추진방향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대처 방안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특강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원근 사무총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거쳐 대전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새누리당 교육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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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