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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장관 초청특강

남북관계의 현황과 한반도의 미래


지난 10월 12일, 우리학교 대외협력처 주최로 ‘현인택 통일부장관 초청특강’이 스미스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짚어보고 향후 남북관계의 방향과 현 대북정책 등 평소 대북정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해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남북관계의 현황과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북한의 비핵화, 정치개혁과 경제개방, 사회적 불안전성 등 3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천안함 사태, 북한의 화폐개혁, 북한의 3대 김정은 권력세습, 독일 통일 20주년 행사참여 등의 내용에 자신의 견해와 사례를 보태어 북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및 비핵개방3000, 5자회담 등의 현 통일부의 정책의 정당성과 이윤성에 대해 연설했다.

특강에 참석한 성진경(경찰행정학·4) 씨는 “북한과 가까운 중국까지 북한의 개혁개방을 바라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북한의 정책에 대해 전 세계가 반대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북한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원(사회학·2) 씨는 “평소 뉴스나 책에서 풀리지 않았던 대북정책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만, 민주주의의 후퇴에 따른 보편적인 의견만으로 제대로 된 평화정책을 할 수 있을지가 의심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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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