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이하 의대) 학생들이 9월 14일 동맹휴학을 중단했다. 공공의대 신설과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대 학생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지 약 한 달만이다. 휴학계를 제출했던 우리학교 의대 학생 360여 명 전원은 학교로 복귀하게 됐고, 동산병원 전공의 182명도 지난달 21일 연차별 집단휴진에 돌입한 지 19일 만인 이달 9일부터 업무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 달 넘게 이어진 의(醫)- 정(政) 갈등은 당분간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이달 14일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의 발족으로 협회가 의결한 목표를 달성했기에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협은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이 강행된다면 언제든지 지금과 같은 단체행동을 불사할 것” 이라며 불씨를 남겨뒀다. 최삼희 의과대학 행정팀장은 “(동맹휴학 중단 결의에 따라) 의과대학 학생회장이 15일에 의과대학 행정팀을 방문해 전체 의대생의 휴학계 반려를 요청했다”며 “현재 의학과 3학년을 대상으로 임상실습이 재개되었으며 그밖의 학년도 비대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학기에 이어 2020학년도 2학기에도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이하 원격수업)의 서버 불안정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매 학기 반복되는 서버 불안정에 서버 증설 및 안정화 대책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7일 총학생회는 “교수학습지원시스템과 에드워드 시스템 등 교내 전산망의 잦은 오류로 인하여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학본부 측에 재발 방지 대책과 더불어 서버 오류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1일 15시경 학교 홈페이지 통합로그인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여 에드워드 시스템 및 원격수업 등 모든 학교 시스템 접속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공지했다. 이 시각 원격수업 동영상을 수강했던 학생들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출석이 인정되지 않아 같은 과목을 반복적으로 수강하는 불편을 겪었다. 원격수업 서버는 접속자가 밀집하는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는 해외망에 의한 디도스(DDos) 공격으로 원격수업 서버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원격수업 접속이 약 6시간 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측은 원격수업 서버
원격수업의 질적 관리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원격수업관리위원회’가 조만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이필환(영어영문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지난 8일 <계명대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가 참여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원격수업관리위원회는 교무부총장이 위원장이 되어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가 각각 1~2명씩 위원으로 참여한다. 다만 구체적인 구성 및 출범 일정은 미정이다. 이필환 교무처장은 “수시로 본 위원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불편사항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중점으로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본부의 이 같은 결정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원격수업 역량 인증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31일 교육부는 원격수업 역량 인증제 도입에 앞서 각 대학마다 학생들이 반드시 참여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에 관한 훈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 2일 새벽 1시 20분경 명교생활관 소망동 1~3층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기숙사생(이하 사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경보는 약 10분 가량 지속됐으며, 당시 화재발생을 우려한 사생들은 119에 화재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려했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생들은 새벽 1시 30분경 명교생활관 관계자로부터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접한 뒤에야 기숙사 건물로 복귀할 수 있었다. 명교생활관 측은 폭염과 폭우 등으로 인해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8시 명교생활관 행정팀은 기계실 및 관리처 시설팀 관계자와 함께 명교생활관 내 화재경보 시스템을 점검하였고 하드웨어 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명교생활관 직원과 조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교육 및 비상시 대처요령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명교생활관 측은 “사생 여러분께 번거로움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명교생활관 전반을 다시 살피는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생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숙사 내 화재 시 안전대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화재경보기 오작동의
우리학교 교수 저서 9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지난 7월 27일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국내 초판 발행도서 중 교양도서 10개 분야 7천184종, 학술도서 10개 분야 2천575종을 각각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교양도서 550종, 학술도서 400종을 ‘2020 세종도서’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는 교양부문에 3종, 학술부문에 6종으로 총 9종이 포함됐다.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는 순수과학분야에 김인선(생명과학) 교수의 ‘내가 만난 여성 과학자들’, 예술분야에 김남희(미술학) 박사의 ‘옛 그림에 기대다’, 역사/지리/관광 분야에 홍석준(도시계획학) 특임교수의 ‘흥하는 도시 망하는 도시’가 선정됐다. 학술부문에 선정된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는 순수과학분야에 김인선 교수의 ‘미래를 여는 21세기 생물자원’, 기술과학분야에 김승원(공중보건학) 교수의 ‘반도체 산업의 유해인자’, 사회과학분야에 도상호(회계학) 교수와 김혜진(세무학) 교수 공동저서인 ‘예술로 풀어낸 회계 마음으로 이해하기’, 역사/지리/관광분야에 강판권(사학) 교수의 ‘유
제40회 계명문학상 수상작이 지난 1일 발표됐다. 계명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전국 대학교(2년제 대학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시, 단편소설, 극문학, 장르문학 등 4개 부문에서 지난 3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작품 현상 공모를 진행했고, 접수된 935편의 작품 가운데 5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당선작으로는 시 부문에 박주훈(문예창작학·4) 씨의 <송장>, 단편소설 부문에 김민정(서울대·국어국문학·4) 씨의 <거짓말의 계보>, 극문학 부문에 김은호(계원예술대·융합예술학·1) 씨의 <설렁탕 전(傳)>이 선정됐다. 이어 장르문학 부문에 송혜인(경희대·주거환경학·4)씨의 <전당포>와 박소연(부산대·국어교육·3) 씨의 <녹슨 사냥개>가 공동가작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 부문 500만원, 단편소설 부문 1천만원, 극문학 부문 500만원, 공동가작인 장르문학 부문의 2인에게는 각각 2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계명문학상은 지난해부터 총 시상금을 2천500만원으로 규모를 키워 전국대학 주최 문학상 가운데 최대 규모로 거듭났다. 심사는
우리학교 제12대 총장에 신일희 박사가 취임했다. 신일희 총장은 올해 7월 6일부터 2024년 7 월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지난 7월 7일 아담스 채플에서 열린 제12대 총장 취임식에서 “부족한 제가 또다시 학교 행정의 책임을 맡게 되어 민망하기 그지없다” 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맡기신 책무를 모든 계명인의 상호 협력으로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과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줄이고,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정순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되는 취임식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 아름다운 캠퍼스는 우리대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신일희 총장의 작품이다”라 고 강조했다. 또 이재하 총동창회장은 “대학 내외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계명대를 잘 아는 신일희 박사가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교가 세상에 큰 빛을 비추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우뚝 서 기를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일정은 ‘예측가능성’ 과 ‘투명성’을 위주로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계명대신문>은 이달 8일 이필환(영어영문학‧교수) 교무 부총장 겸 교무처장과 인터뷰를 갖고 2학기 학사운영 계획과 전망을 들었다. ● 강의 유형 세분화로 학습권 침해 최소화 지난 학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학사운영과 관련한 여러 부문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특히 대부분의 강의가 갑작스레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강의의 질적 저하 와 더불어 실험, 실습 및 실기가 필수적인 일부 강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대학본부는 지난 학기와 같은 학습권 침해 문제를 방지하고자 2학기 학사운영은 강의 유형을 대면/ 비대면/병행수업 세 가지로 나누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교수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에 적합한 교수법을 보급하는 한편, 원격수업으로는 교육상의 한계가 명확한 실험 및 실습, 실기 등은 이번 학기에는 반드시 대면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필환 교무부총 장은 “(이와 같은 조치로) 지난 학기보다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교무처
전국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 감면을 결정한 가운데 우리학교도 등록금 감면 대열에 동참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8월 10일 재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업 지원을 위하여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이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별장학금은 2학기 등록대상자 중 등록을 마친 약 2만1천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학생 1인당 최대 20만원을 선 감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난 학기에 지급된 ‘코로나19 극복 학업장려비’ 20만원을 포함하면 학생 1인당 최대 40만원의 등록금 감면 효과를 볼 수 있고, 이는 우리학교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의 11%에 해당하는 액수다. 변성준 장학복지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학생들을 위해 최대 20만원까지 등록금 감면을 결정했다”며 “타 대학은 등록금 감면을 위해 성적 장학금을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한 반면, 우리학교는 교내 장학금 수혜 비율을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특별장학금의 지급 방식 및 산정기준을 두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특별장학금의 지급 대상이 ‘2020학년도 2학 기에 등록금을 납부한 자’에게만 한정되는 탓에 과거에
지난 6월 10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리학교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우리학교는 지난해에 비해 약 12억원 증액된 78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8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에 참여하게 됐다. 교육부는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구·경북·강원권, 부산·울산·경남권의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상위 30% 대학에 A등급을 부여했다. 따라서 자율개선대학 131개교 중 39개교가 A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대학은 지난해에 지원받은 사업비의 1.2배를 받게 된다. 우리학교가 속한 대구·경북·강원권 18개 대학 중에서는 5개 대학(▲계명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포항공대 ▲한동대)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리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계·융합전공을 총괄하는 단과대학 ‘K-Cloud College’를 신설했으며, 전공·외국어·컴퓨팅 사고 역량 등의 다면적 역량 교육을 체계화한 ‘Triangle-Literacy’ 교육 프
최근 여러 대학의 온라인 중간고사 부정행위 사례가 드러나면서 전국의 대학들이 기말고사 부정행위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리학교는 이번 1학기 기말고사에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초 인하대·건국대 등 대학의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사례가 적발되면서 직접적인 관리 감독이 가능한 대면 시험이 가장 강력한 부정행위 방지 대책으로 떠올랐다. 이에 고려대·경희대·한양대 등 여러 대학들이 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정했으며, 서울대·한국외대 등은 교수의 재량에 따라 대면·비대면 시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 우리학교는 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과목 특성 및 담당 교수 재량에 따라 비대면 방식도 허용한다.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우리학교 총학생회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말고사 실시 형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총 6천975명이 응답한 가운데 과제제출 등 수행평가 방식이 39.15%, 온라인 시험이 38.18%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비대면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약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섭 교무·교직팀장은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나, 초중고교도 등교수업을 시행 중이고 온라인 시험 시 부정행위를 방지할만한 기술적·현실적
등록금 환불과 학습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교육부와 대학의 남탓 공방으로 인해 수개월째 헛돌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전국 여러 대학 총학생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학교 총학생회의 대응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이하 경대 총학)와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이하 영대 총학) 등 지역 주요 대학 총학생회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경대 총학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에 소속돼 현재 등록금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고, 영대 총학은 총학 산하에 ‘등록금반환운동본부’를 설치하여 등록금 반환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 6월 2일부터 10일까지는 학내 피켓 시위를 주도하며 등록금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반면 우리학교 총학생회는 전국총학생회협의회(이하 전총협)나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 등 등록금 환불을 위한 대학생 단체에 일절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시위나 서명운동과 같은 외부적 활동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총학생회 측은 일단 대학본부와의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또 총학생회는 등록금 반환 서명운동이나 본부를 상대로 한 학내 시위에 대해서는 당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