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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360여 명 동맹휴학 중단…이달 16일 수업 재개

동산병원 전공의 182명 병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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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이하 의대) 학생들이 9월 14일 동맹휴학을 중단했다. 공공의대 신설과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대 학생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지 약 한 달만이다. 휴학계를 제출했던 우리학교 의대 학생 360여 명 전원은 학교로 복귀하게 됐고, 동산병원 전공의 182명도 지난달 21일 연차별 집단휴진에 돌입한 지 19일 만인 이달 9일부터 업무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 달 넘게 이어진 의(醫)- 정(政) 갈등은 당분간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이달 14일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의 발족으로 협회가 의결한 목표를 달성했기에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협은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이 강행된다면 언제든지 지금과 같은 단체행동을 불사할 것” 이라며 불씨를 남겨뒀다.

 

최삼희 의과대학 행정팀장은 “(동맹휴학 중단 결의에 따라) 의과대학 학생회장이 15일에 의과대학 행정팀을 방문해 전체 의대생의 휴학계 반려를 요청했다”며 “현재 의학과 3학년을 대상으로 임상실습이 재개되었으며 그밖의 학년도 비대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8일 <계명대신문>은 의과대학 학생회 측에 의사 국가시험 응시 거부와 동맹휴학, 향후 대정부투쟁 일정 등에 관한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에 의과대학 학생회는 지난 11일 “질문에 대한 의견이 다양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저희가 압축하여 말씀드리기에 부족함이 있을 것 같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다만 “저희 모두의 뜻은 단순히 정부와의 투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보다 나은 선택지를 찾고자 하는 것이 이 모든 활동의 동기”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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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공부 올 2월 국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인해 1학기에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대학의 원격수업이 결국 2학기까지 이어져 곧 종강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들이 초연결사회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으나 미처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던 대학교육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인해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학기 초기 원격수업의 기술적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고, 교수와 학생 모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면서 원격수업의 장점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격수업 간의 질적 편차와 학생들의 학습(환경)격차, 소통 부족의 문제, 원격수업 인프라의 부족 문제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같은 유사한 팬데믹 쇼크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언택트, 비대면 생활양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소위 인강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데 익숙하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