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 기구 설치 및 운영을 승인받아 중국 장춘대학에 계명학원을 설치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외합작판학은 교육 및 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대학이 중국 교육부의 승인 후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제도이며, 프로그램과 기구 2개 종류로 나뉜다. 이번에 우리학교가 받은 기구 설치 승인은 2013년 울산대가 첫 승인을 받은 이후 국내 대학에서는 10년 만이다. 우리학교와 중국 장춘대학은 향후 장춘대학 계명학원을 설치하고, 3개 전공(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식품가공학전공, 전기에너지공학전공)의 학부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3백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장춘대학 계명학원 재학생들은 중국 현지와 우리학교에서 각각 2년씩 교육과정을 이수해 두 대학의 복수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계명학원 설치와 관련해 신일희 총장은 “우리학교는 국제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장춘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중외합작판학 기구를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이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춘대학 계명학원을 통해 중국 학생들에게 우리학교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교육
지난 5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중지됐던 학생 행사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되면서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제59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대동제 ‘What`s Your Color’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연 16일에는 워터파크, ‘D-HELL 워터밤’, ‘단과대학 먹거리촌’, ‘플리마켓’, 래퍼 초청공연 등이 이었다. 이어 17일에는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가수 초청공연과 ‘가요제 본선’, ‘댄스동아리 BEAT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댄스제 본선’, ‘레크레이션’, 가수 초청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대동제 이후인 지난 5월 19일에는 우리학교 창립 123주년을 맞아 치맥 가든파티 ‘총장님이 쏜닭!!’ 이 동산도서관 앞 분수대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6인 테이블마다 신일희 총장이 후원한 치킨 2마리와 피자 1판과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의 후원한 수제 맥주 등이 제공됐다. 행사 중에는 교내 외국인 교수와 뮤직프로덕션전공 학생들의 밴드 공연도 있었다. 이번 총장님이 쏜닭!! 행사에 참여한 김준혁(화학·3) 씨는
올해 새롭게 열리는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 운영기관으로 우리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우리학교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학교는 지역 청년의 취·창업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달서구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연계하여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창업 사업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달서구 STAR 청년창업사업화 지원, 달서청년창업멘토단, 청청기획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완(벤처창업학·교수)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역량이 지역 청년의 역량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1일 동천관 401호 국제세미나실에서 김옥열 ㈜화신 회장의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일희 총장, 정진갑(화학·교수) 대학원장,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했으며 수여식은 김옥열 회장 공적 소개, 수여사, 축사,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갑 대학원장은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화와 경쟁력 확보를 통한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여,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한 국가 간 교류와 협력 증진 등 김옥열 회장의 공적을 소개하며 학위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옥열 회장은 “명예박사학위는 받고 싶다고 받는 게 아닌 만큼, 앞으로 저의 삶에 더 큰 감사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우리학교가 ‘계명인성대상’을 제정하고 지난 5월 25일 쉐턱관 132호에서 첫 시상식을 가졌다. 계명인성대상은 우리학교의 창립 정신을 구현하고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대학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또한 이번 제정은 지난해 우리학교가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 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에 지난해까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상했던 계명비사포상(모범생활분야)을 재학생까지 확대하고 상금을 상향했다. 수상자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2일까지 지도교수 및 동료의 추천을 받은 29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결과, 대상 최혁(생명과학·3) 씨, 최우수상 안준호(간호학·4) 씨, 그리고 우수상에는 최윤진(IR·3) 씨와 최지혜(광고홍보학·4) 씨가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백만 원, 최우수상 1백만 원, 우수상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계명인성교육원의 이중희(회계학·명예교수) 원장은 “계명인성교육대상의 제정 및 시행을 통해 인성교육의 수월성 확보 및 저변 확산이 기대된다.”며 계명인성대상 제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20일 오전 10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우리학교 창립 12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서양화·74학번) 총동창회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및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수칙으로 인해 인원 참석이 제한됐던 이전과 달리 이번 창립기념식은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강경문 총무부처장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창립기념식은 계명금장 수여, 교직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본교 창립 123주년을 맞아 업적이 우수한 교수와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이번 수상자 명단에는 총 75명의 교직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계명금장 3명, 비사교수 2명, 공로상 3명, 업적우수상 42명, 모범상 16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2명, 외국인교수 우수교육상 3명, 학생지도 우수교원상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몇 해 동안 팬데믹 상황으로 다 같이 모여 창립 기념행사를 가지지 못했는데 오늘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립기념일은 창
지난 4월 6일 막을 내린 ‘제39회 대구연극제’에서 극단 ‘헛짓’의 ‘반향’과 연출을 맡은 김현규(성악·09학번) 연출가가 각각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극단 헛짓은 대구 대표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김현규 연출가는 우리학교 동문이며 연극뮤지컬을 복수전공(연극뮤지컬전공 7기) 했을 정도로 연극에 꾸준한 관심을 가졌다. 이에 헛짓의 대표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규 연출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첫 대구연극제 출전에서 대상·연출상을 수상한 소감은? 대상 수상은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수상을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출전이 저희 ‘헛짓’에게 첫 대구연극제 출전이었기에 더 의미가 큽니다. 하지만 앞으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해야 한다는 부담이 큽니다. ‘반향’은 어떤 연극인가? ‘반향’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 빗대어 연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입니다. 일종의 ‘메타 연극’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극중극 방식을 사용해 실제 제가 겪었던 연극계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과거의 저는 소위 ‘꼰대’에 대한 반감을 가졌지만, 제 스스로가 꼰대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반향을 통해 과거
지난 4월 7일 산학협력관 207호에서 ‘제1회 계명ESG 실행위원회’가 열렸다. ESG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단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우리학교는 ESG 경영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계명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에 관한 전략 수립과 이행 여부에 관한 점검 등을 연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계명ESG 실행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학운영에 ESG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을 ESG 경영 도입기, 2023년부터 2024년까지를 성장기, 2025년을 정착기로 정하고 시기마다 각각 전략체계 수립 및 대내외 ESG공감대 확산, ESG경영 추진 과제 고도화, ESG 수준진단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우리학교는 2019년 지역사회에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며, ‘대구·경북혁신지원 비전선포식을 가지고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대학은 늘 지역에 있어왔다. 이제는 그 존재만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과 소통하고 함께하며,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을 이뤄나갈 때이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가 올해 창립 123주년을 맞이하여 창립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오는 5월 20일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개최되며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교내 임직원 및 귀빈과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기념식 총책임을 맡은 강경문 총무부처장은 “올해는 방역지침의 변경으로 인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구성원이 우리학교의 창립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우리학교는 1954년 5월 20일 계명기독학관을 시작으로 1978년 종합대학으로 승격 후 ‘계명대학교’로 명칭을 바꾸고, 초대 총장으로 신일희 박사가 취임했다. 또한 2014년 환력을 맞아 창립 115주년을 선포하고 우리학교 부속 동산의료원의 전신 제중원의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전체 대학 창립 연도로 공표했다. 이에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2019년에는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계명대학교 연혁 1899. 미국 북장로회에서 제중원(현, 동산의료원) 창립 1906. 제중원을 현 대구동산병원 위치로 이전 1911.
요즘 교내를 거닐다 보면 우리말이 아닌 다양한 언어가 들린다. 수업에서도 이전보다 외국인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그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것도 낯설지 않다. 교육부가 조사한 ‘2021년 교육기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학위과정 외국인 학생 수는 12만18명(78.8%)으로 전년 대비 7천15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학위과정 외국인 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2022년부터 국내 대학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함에 따라 다시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학교의 외국인 학생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도 우리학교 총 외국인 학생 수는 2천6명으로, 지난 5년간 우리학교 외국인 학생 수 증가세가 2천명대 벽을 뚫은 것이다. 외국인 학생 유치 열풍과 배경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외국인 학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BTS, 기생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한 한류 열풍을 꼽았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위 외국인 학생들의 수가 증가한 것은 한류 열풍 영향과 국내 대학의 외국인 학생 유치가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다. 최근 지역대학에서 학령인구 감소의 해결책으로 외국인 학생 유치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석은 신빙성이 있
우리학교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지난 3월 28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의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이 협약 내용으로 선정됐다. 국제 바칼로레아는 과목 간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하는 이해와 탐구 중심수업, 논·구술 평가를 위주로 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IB 교육을 통한 지역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및 선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의 질적인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학과의 교류 활동 강화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