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7.2℃
  • 구름많음강릉 19.6℃
  • 구름많음서울 19.0℃
  • 구름많음대전 19.0℃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0℃
  • 흐림광주 20.3℃
  • 흐림부산 20.9℃
  • 흐림고창 19.7℃
  • 흐림제주 24.0℃
  • 흐림강화 18.1℃
  • 흐림보은 16.9℃
  • 흐림금산 16.6℃
  • 흐림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20.3℃
기상청 제공

계명대신문

한국경제통상학회 제17대 학회장 취임한 이우형 교수

젊은 학자의 활동 토대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

우리학교 이우형(경제금융학) 교수가 지난 7월 1일 한국경제통상학회 제17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경제통상학회는 한국경상학회와 한국국민경제학회가 통합해 지난 2005년 출범했으며,  경제통상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 등을 진행한다. 이에 17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이우형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한국경제통상학회 17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경기도 어렵고, 학교도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17대 학회장직을 맡게 되어서 상당히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는 1년간 학회장직을 수행하며 젊은 학자들의 학회 내 활동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최근 전국 모든 학회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코로나19, 학회 운영에 있어서의 어려움은?

가장 큰 어려움은 학술대회 개최였던 것 같습니다. 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운영하면 참여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왔는데, 특히 일본경제응용학회(JAAE)와의 교류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학회 활동의 경우 1년에 총 4번 학술대회가 이루어지는데, 활동이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교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올해 초부터는 대면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코로나가 심해지고 있어 다시금 불안한 마음입니다. 우선 11월에 예정된 추계학술대회는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한국경제통상학회와의 인연이 시작된 계기는?

저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는 일본에서 교수직을 수행하며 일본경제응용학회에 속해 있었습니다. 2006년 즈음 당시 한국경제통상학회 소속이던 교수님들께서 학회간 교류 차원으로 일본에 방문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학회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복귀한 2012년부터 한국경제통상학회 소속으로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학회에 있으면서 제 주된 연구 분야는 이론경제학입니다만, 원래 제 주전공이 환경경제인지라 두 학문을 병행해 지방재정을 연구하였습니다. 지방재정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에 책을 저술하기도 한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연구 분야의 폭을 너무 좁게 잡다 보면 연구자가 적다는 문제가 있기에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자 하는 편입니다.

 

● 젊은 학자의 등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최근 국내 학회에서도 고령화 문제가 심각합니다. 학회에서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 분이 중요한데, 학회 내 고령화는 젊은 학자들의 학회 활동과 가입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학회가 발전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젊은 학자들의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만, 고령화로 인해 젊은 학자들이 의견을 내지 못하고 위축이 되고 부족해집니다. 교수 사회가 수평적이라고는 하지만 교수님들 간 나이 격차가 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면 학회 지속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기에, 제가 학회장으로 재임하는 1년간 젊은 학자들이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학회를 위해 공헌하고자 하려면 학자들의 ‘주인의식’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 학회를 적극적으로 이끌어가야겠다.’는 사명감을 젊은 학자분들께 심어주고자 합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는?

우리나라는 서방 국가에 비해 후발 경제성장국입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40% 정도가 거주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게 되면 이를 분산시켜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루어지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수도권에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전문적 용어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수직적 격차라고 하는데, 이것을 해소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세계적으로도 지방분권화 운영 추세를 따라가고 있는 만큼 우리 학회는 남부경제권 구상 및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  1년 동안 맡게 될 학회장으로서의 각오는

우선 학회 내 학술 활동에 학부 학생들을 보조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학생들이 학문적인 견해를 넓히고 연구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연구회를 활성화하고, 젊은 학자들이 학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어려운 기간에 학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만, 제가 추구하는 바와 학회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아붓고자 합니다.

 

 

 

 

한국경제통상학회 제17대 학회장에 선출된 이우형 교수





[독자마당]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최근 부산 엑스코 유치 기원 차로 BTS가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부산 주변의 숙박업소들이 고객들에게 터무니없는 요금을 요구한 사례가 화두에 올랐다. 오는 10월 15일, BTS가 부산에서 무료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Army(BTS 팬덤)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BTS의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평소 10만 원 안팎이던 부산 내 숙박업소 하루 이용료가 40만 원까지 치솟거나, 평소 6만원 대였던 호텔이 61만5천 원까지 폭등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면서 비판의 여론을 맞았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부산 인근 숙박업소들은 비정상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가 하면, 기존에 들어와 있던 예약들을 강제 취소하여 인상된 가격으로 재예약을 받기까지의 행위를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숙박업소들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거세게 불었다. 사람들은 ‘부산 이번만 장사하려는 거냐’, ‘차라리 부산역에서 노숙을 하겠다’라며, 손님들에게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부산의 숙박업체에 큰 실망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숙박업체들의 가격인상에 불공정거래위원회와 부산시가 직접 나서 사태 수습을 예고하기도 했다. 숙박업체들의 이러한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