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학생성공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총 8가지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될 프로그램들은 단기 캠프형 프로그램 3가지와 자격증 취득 및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5가지로 구성됐다. 단기 캠프형 프로그램은 토익, 수학, 코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그중 ‘단기 집중 수학 캠프’는 사전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뉘며, 프로그램 수료 시 특별학점 2학점을 인정받는다. ‘하계방학 단기 집중 영어 캠프’는 참가자 중 4주 과정의 토익 반 이수자에게 특별학점으로 3학점을 부여한다. 또한 Python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인 ‘해보자! 단기 집중 코딩 캠프!’를 통해 COS Pro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및 데이터 활용 교육도 다양하다. 학생들은 ‘2025학년도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교육’으로 Microsoft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Azure의 기능과 데이터 처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교육’을 마련했으며, Excel과 Access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과 ‘컴퓨터활용능력 1급 기출문제풀이 교육’도 계획되어 있다. 캠프형 교육과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대동제 ‘LAPIS’가 진행됐다.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동제는 공연과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걷기대회 ‘WALK 126’을 시작으로 실용음악음향과의 밴드 공연, 워터밤 등이 이어졌다. 28일과 29일에는 각각 가요제와 댄스제를 통해 학생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축제가 열린 3일간 초청 아티스트의 공연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11개의 학과와 4개의 유학생자치회 주막이 운영됐으며 플리마켓과 포토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학생들의 발길을 모았다.
그동안 학생들은 학기가 끝나면 ‘강의 만족도 평가(이하 강의평가)’에 참여했었다. 성적 정정기간 동안 자신의 성적을 조회하고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강의평가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무처는 그동안 학기 중간에 1번, 학기 말에 1번 등 총 2번의 강의평가를 실시해왔지만 올해부터는 4단계로 나눠져 진행됐다. 이에 바뀐 평가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강의평가 방법 바뀐 이유는? 우리학교는 그동안 강의의 질 향상과 교원의 강의법 개선 등을 위해 ‘중간평가’와 ‘학기 말 평가’ 등 총 두 차례의 강의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성적 확인을 위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학기 말 평가와 달리 중간평가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 학생 참여율이 다소 저조했다. 실제로 2024년 2학기 중간평가는 학생 참여율이 10%를 넘지 못했다. 또 교무처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이 긴 평가시간으로 인해 불성실하게 응답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로인해 응답자의 답변 신뢰도와 평가 결과의 유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 ● 강의평가, 이렇게 바뀌었다 위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교무처는 평가 시점을 세분화하여 저조한 참여율을 개선하고 보다 시의성 있는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우리학교는 현재 교무교직팀에서 진행하는 ‘국내대학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29개 대학과 협정을 맺고 있다. 이외에도 기타 사업을 통한 학점교류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를 이용하는 학생 수는 매우 적은 편이다. 지난해 국내대학 학점교류를 통해 타 대학의 수업을 이수한 학생은 정규 학기와 계절학기를 포함해 총 37명이었으며, 이중 정규 학기는 9명에 불과했다. 반대로 지난해 우리학교로 수업을 이수하러 온 학생도 18명에 그쳤다. 이에 국내대학 학점교류 프로그램의 이용 실상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 우리학교의 국내대학 학점교류 국내대학 학점교류란 교류 협정을 맺은 국내 타 대학의 교과목을 이수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점교류는 학생들에게 가보고 싶었던 대학의 강의를 경험하며 견문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우리학교는 서울대 등 서울·경기 지역 7개교, 경북대 등 경상권 16개교, 전주대 등 전라권 3개교와 협정을 맺고 있으며, 한남대(충청권), 가톨릭관동대(강원권), 제주대(제주권) 등과도 교류하고 있다. 국내대학 학점교류를 신청하기 위해선 등록학기가 4학기에서 7학기 사이이며, 직전 학기 15학점 이상 이수, 누계 학점 평균
지난 5월 22일, 행소박물관에서 ‘동물과 인간’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우리학교 창립 126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행소박물관 1층 동곡실(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호랑이, 토끼, 용, 기린, 새 등 다섯 동물이 지닌 상징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했다. 전시는 도자기, 회화, 미디어 아트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행소박물관장은 “동물은 과거 도구 혹은 상징으로만 여겨졌지만 현재는 반려, 보호, 공존의 대상으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그잔에 동물 문양 그리기’ 체험 행사도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다. 행사는 행소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단체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 28일 우리학교 여성학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여성학연구소는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여성학 차세대 연구자 양성, 학술지 내실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국내 연구소 전문화를 통한 대학연구 거점 구축을 목표로 총 2단계의 선정 평가가 이뤄진다. 1단계에서는 연구소의 기초 역량과 운영 기반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2단계에서는 학문 확장성, 사회적 파급력 및 1단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성학연구소는 2022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을 주제로 1단계 연구를 수행하여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코로나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지역 여성들이 생활양식을 어떻게 모색하는지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논문, 연구총서 등을 발간하고 학술대회 개최, ‘대구여성영화제’ 등의 시민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2028년 8월까지 이루어질 2단계 연구에서는 앞선 연구를 심화해, 국내로 한정된 지역 범위를 해외로 확장한 비교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숙영(정책대학원·여성학·교수) 여성학연구소
지난 5월 29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설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동문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교수, 동문,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을 이끄는 경영대학, 세상을 바꾸는 경영인’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NICE(Networking, Innovativeness, Citizenship, Enterpreneurship) 인재 육성, 우수한 연구, 적극적인 봉사로 지역과 사회의 발전 견인’이라는 미션이 제시됐다. 또한, 동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준 이희화(㈜구영테크 대표이사), 박춘영(해내다컨트리클럽 회장), 윤상억(㈜화인 대표이사), 박재숙(㈜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동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정한근 경영대학 동문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위원회는 기념식뿐 아니라 기념 발전기금 조성,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봉경관 1층 로비에서 ‘현직자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이틀 동안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와 ‘계명 멘토데이’로 나뉘어 운영됐다. 첫날에 열린 박람회는 지역 내 29개 기업의 현직자들이 참여해 기업과 직무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다음날 진행된 계명 멘토데이에서는 졸업 동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관한 이야기와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안기민(경영학·3) 씨는 “평소 궁금했던 기업의 구체적인 업무와 자격증 정보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28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지난 5월 28일 열렸다. 계명교사상은 5년 이상 경력의 중등교육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우리학교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교육연구, 학생 및 진로지도,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각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계명교사상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소재의 중·고등학교 교사 35명이 지원했으며, 시·도교육청의 중등교육과장 및 우리학교 교수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발됐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연구 분야에 임정미(서대구중) 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김장수(성주고) 교사와 김정환(혜화여고) 교사, 이어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는 김흥만(흥해중) 교사 등 4명이다.
지난 5월 28일, ‘제1회 계명신동집시문학상’ 시상식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문학상에는 총 8백80편의 창작시가 접수됐으며, 심사에는 신용목(문예창작학) 교수, 서영희(Tabula Rasa College) 교수와 이태수 시인, 조용미 시인이 참여했다. 그 결과 강진환(문예창작학·박사과정) 씨의 ‘명상 과일’이 최종 당선됐다. 강진환 씨는 “공부를 하고 시를 쓰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모르고 있었는지 깨달았다.”며, “이번 수상을 더 나아가라는 뜻으로 새기고, 앞으로도 열심히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문학예술포럼이 열려 김연덕 시인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지난 5월 20일,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창립 12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126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국제화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일희 총장은 “국제화를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 개발과 지역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으로 대학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 · 글 정예람 기자 yeramupmu@naver.com
우리학교 안나영(사회체육학·생활과학연구소장) 교수가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는 각국 대학스포츠기관들과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 대학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하는 대학 스포츠 전문 기구다. 안나영 교수는 2009년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2012년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ISU 피겨스케이팅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안나영 교수는 “오랜 경험과 스포츠 과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학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2일, 우리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콜리 팀의 졸업작품 ‘Border’가 독립애니메이션 방영 프로그램 SBS <애니갤러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본방송에 송출됐다. ‘Border’는 대사가 없는 실험적인 연출이 특징인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이 내면세계에서 괴물을 만나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고 결국 외부세계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상을 기념하여 콜리 팀의 공지민(영상애니메이션·21학번) 씨, 최연서(영상애니메이션·21학번) 씨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애니메이션 ‘Border’ 출품 계기와 소감은? ‘Border’는 지난해 3학년 1학기 캡스톤디자인프로젝트 수업에서 구상한 작품입니다. 당시 영상 예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는 목표로 전시 계획을 세웠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구상에 그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SBS <애니갤러리>에 출품할 기회가 생겼고, 우수작으로 선정받게 됐습니다. 저희의 작품으로 결과를 얻음으로써 정말 창작자가 됐다는 것을 느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 내면세계에 고립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이유는?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를 돌보지 않으면 쉽게 고립될 수 있다고
지난 5월 21일 쉐턱관 132호에서 2025학년도 계명비사포상(인성분야) 시상식이 열렸다. 우리학교는 2022년부터 탁월한 인성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계명비사포상 대상을 수상한 곽승준(사회복지학·4) 씨를 만나 대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와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다. ● 계명비사포상(인성분야) 대상 수상 소감은? 이번 수상으로 지금까지의 대학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하는 동안 어떻게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왔습니다. 여러 활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변 이웃들을 직접 도우며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제가 실천해 온 노력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 대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어떤 활동을 해 왔나?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사회를 보는 시선을 넓히려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학과 내 동아리인 ‘벗바리’ 소속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과 정책을 제안해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했습니다. 또,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