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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춘대학에 계명학원 설치

3개 전공의 학부과정 공동 운영 계획
오는 9월부터 신입생 모집

 

우리학교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 기구 설치 및 운영을 승인받아 중국 장춘대학에 계명학원을 설치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외합작판학은 교육 및 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대학이 중국 교육부의 승인 후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제도이며, 프로그램과 기구 2개 종류로 나뉜다. 이번에 우리학교가 받은 기구 설치 승인은 2013년 울산대가 첫 승인을 받은 이후 국내 대학에서는 10년 만이다.

 

우리학교와 중국 장춘대학은 향후 장춘대학 계명학원을 설치하고, 3개 전공(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식품가공학전공, 전기에너지공학전공)의 학부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3백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장춘대학 계명학원 재학생들은 중국 현지와 우리학교에서 각각 2년씩 교육과정을 이수해 두 대학의 복수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계명학원 설치와 관련해 신일희 총장은 “우리학교는 국제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장춘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중외합작판학 기구를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이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춘대학 계명학원을 통해 중국 학생들에게 우리학교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며, 나아가 양국 간의 교류협력 증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